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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 독서후기 @세이코
1. 책 제목 : 일독
2. 저자 및 출판사 : 이지성, 스토리베리 / 차이정원
3. 읽은 날짜 : 2025.09.15
4. 총점 : 8점 / 10점
“제자리에 머물기 위해서는 온힘을 다해 뛰어야 한다. 다른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최소한 두 배는 빨라야 한다.”
1부 인생을 바꾸는 일독
독서에도 슬럼프가 있다고?
P. 108 컵에 물을 채운다고 생각해봐. 처음 한두 방울 정도로는 눈에 띄지도 않겠지. 바닥과 중간은 조금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어차피 컵을 채우지 못했다는 점에선 마찬가지일 거야. 그러나 반만 채운 후에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고 한 방울 한 방울 마지막까지 부어 넣는다면 어떻게 될까?”
P. 109 노력과 결과는 결코 동 떨어진게 아니지만 항상 일치하진 않지. 노력한 만큼 결과가 안 나오기도 하지만 노력 없이는 성공적인 결과도 없어. 그리고 자신의 피와 눈물이 섞인 노력으로 만들어낸 결과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은 어마어마하거든. 단순하게 생각해서 회사를 경영하든 자기 업무를 하든 머릿속에 작은 책장 하나가 있는 사람과 도서관이 통째로 들어가 있는 사람 중 누가 일을 더 잘하겠니?”
💡항상 강의에서 독강임투의 중요성을 말씀해주시니 익숙은 하지만, 결코 습관으로 만들기 어려운 게 독서였다. 책 읽는게 어렵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한 달 커리큘럼에 맞춰서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다보면 놓기 쉬운 게 독서였다 (핑계다ㅠ)
독서를 하면서도 이걸 읽는다고 내가 진짜 변할 수 있나? 그런 마음을 품고 있으니 막상 읽고 나면 크게 남는게 없는 것 처럼 느끼기도 했고. 아마 내가 컵을 한 두 방울 정도로만 채워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번에 약 2주동안 9권의 책을 읽으니 어쩌면 나 변할수 있을지도?로 조금은 바뀌어 가고 있는 것 같다. 20권의 목표를 달성하고나면 느끼는 게 조금이라도 달라질까? 독서하는 게 점점 즐겁고 기대가 된다.
P. 146 특정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 쓴 책에는 보통 30년의 노하우가 담겨 있어. 100권의 전문 분야 책을 읽으면 3000년의 내공이 쌓이는 것과 마찬가지지.
💡 너나위님이 나부맞을 읽고 너바나님께 메일을 보내고 실제 만나셨을 때 부동산에 관련한 책 100권을 읽으라고 하셨다는데 다 이유가 있으셨구나 싶었다. 강사님들도 전문가의 몇 십년의 노하우, 지혜를 레버리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독서라고 하셨는데 3,000년의 내공이 쌓이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문장을 보니 좀 더 확 와닿는 것 같다.
P.225 유명한 CEO들의 전기를 비롯해서 기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많이 읽는 게 좋아요. 직장인이라면 기업의 운영 원리와 조직의 메커니즘은 반드시 알아야 해요. CEO들의 사고방식과 의사결정 방식을 배우게 되니까 2~3년만 열심히 읽어도 엄청나게 달라져요. 직업적 프로페셔널을 강화시키는 독서가 중요해요. 목적을 갖고 꾸준히 실천한 독서는 결정적 순간에 반드시 힘을 발휘하거든요.”
💡직장인으로 살다보니 CEO마인드로 살 일이 사실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CEO가 아니니까. 업무를 하다보면 내가 책임질 만한 일들이 분명 있지만 그것도 회사 전체로 보면 정말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CEO마인드를 갖기란 솔직히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직장인 투자자로 살려면 CEO마인드를 장착해야 한다. 나의 사업이기도 하니까. 투자할 때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누가 책임져주는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책임져야만 하니까.
이 책에서의 목적과는 조금 다르지만. 부동산 투자 관련된 책 뿐 아니라 세계적인 CEO의 책을 읽는 것도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P. 226 독서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사고를 빌려서 그 사람을 대신 살아보는 행위라고 생각해요. 다양한 각도로 생각하면 배울 게 많을 수밖에 없죠. 내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의지가 큰 사람일수록 고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통째로 와 박히는 느낌을 갖지요. 독서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는 건 이 사회에서 벌어지는 생존 게임의 살벌한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책을 읽으면 막연히 좋은 게 아니에요. 독서는 생존 자체예요. 생각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독서는 필수죠.”
💡오늘 읽은 부의 인문학이라는 책에서 찰리 멍거가 평생동안 책을 읽었다고 하면서 몬인은 책을 읽지 않는데도 똑똑한 사람을 나는 본 적이 없다. 정말로 단 한 사람도 없다. 여러분은 워렌 버핏과 내가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는지 안다면 깜짝 놀랄 것이다.“ 라는 문장을 읽었는데 읽자마자 느낀 건 내가 뭐라고 워렌버핏도 찰리멍거도 독서를 놓지 않고 하는데 내가 안할까. 하는 마음이었다. 내가 독서를 한다고 그들처럼 전설적인 투자자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조금이라도 그들을 따라가려면 독서는 필수라는 생각이 점점 들게 된다. 월부에서 괜히 독강임투를 하라는 게 아닌 것 같다. 강사님들도 적어도 한 달에 최소 4-5권은 읽으시는 것 같고. 이번 챌린지가 끝나도 독서는 놓지말고 꾸준히 해나가자!
이번달 독서왕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나름대로 목표를 20권으로 잡았는데 이 책이 딱 중간쯤인 9권째 였는데 읽은 타이밍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의 주인공이 생각하는 게 어쩜 내 생각이랑도 비슷한 지. 책을 읽는다고 당장 내 삶이 달라질까. 근데 달라지는 건 내 삶이 아니라 “내”가 달라지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는데에는 당연히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이고. 픽션이지만 공감을 많이 하면서 읽었다. 그러면서도 점점 독서의 레벨이 높아지는 걸 보니 부럽기도 했다. 실전임장클래스 강의를 들으면서 튜터님과 만나 직접 질문을 하고 답변 받는 것 조차도 너무 좋은 기회였는데 어떻게 보면 전설적인 투자자들 성공한 사람들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는게 책인데 그 부분을 내가 너무 가볍게 생각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아직도 내가 꾸준히 책을 읽을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는 하지만, 이번달에 독서왕 챌린지를 하면서 임계점을 한번 넘어보면 이전보다는 독서 습관이 잡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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