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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여덟 단어
2. 저자 및 출판사: 박웅현
3. 읽은 날짜: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자존
28p 바깥이 아닌 안에 점을 찍고 나의 자존을 먼저 세우세요. 자신 없다는 분도 있을 겁니다. 과연 내가 자존을 이야기하고 내 주장을 펼칠 만큼 대단한 사람인가 불안해지겠죠. 저도 그러니까요. 그런데 말이죠, 우리 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힘이 세고 단단한 사람들입니다.
→ 우리는 생각보다 힘이 세고 단단한 사람이다. 모두에게는 자존감이 있다. 그걸 발현하고 스스로가 당당해지기 어려워질 뿐이지. 나에게 집중하자. 나의 바깥에 집중하지 말자. 그래야 자존이 산다.
33p 강판권 씨를 보세요. 자기 자존을 놓지 않고,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 는 것이 무엇인지를 들여다봤어요. 그리고 그걸 놓치지 않았죠. 자신의 별을 만들었어요. 그가 지난한 삶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었던 유일한 힘은 자존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내가 하고 싶은 걸 해야 합니다.
그래야 답이 나오죠. 나는 관심도 없고 잘 하지도 못하는데 남들이 다 하니까 기준점을 그쪽에 찍어놓고 산다면 절대로 답이 나오지 않을 겁 니다.
→ 강판권씨의 이야기를 보면서 계속 '어..어.." 라고 속으로 외쳤다. 지방대를 나와 석박사를 하며 나아가는 삶의 모습이 왠지모르게 위태위태해 보였다. 지방대의 불리함을 이겨내고 역경을 이뤄내는 뭔가 뻔한 스토리도 아닌데다가 삶의 방향이 이곳저곳 갈피를 못잡아 보였다. 그런데 결국 자신의 내면에서 좋아하는 것, 관심있어하는 것의 소리를 듣고 그에 집중해서 인생의 방향을 잡았다. “나”라는 사람이 뭘 잘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집중하며 나아가니 길이 보였다. 나도 스스로를 믿고 스스로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싶어졌다.
본질
43p 현상은 복잡하다. 법칙은 단순하다. ·••••• 버릴 게 무엇인지 알아내라.
57p 그렇습니다. 수영을 배우는 목적이 '수영을 잘 하는 것'이었다면 저는 일찌감치 나가떨어졌을 겁니다. 하지만 수영을 배우는 본질을 저는 '땀 흘리는 것'으로 정했어요. 저는 수영 선수가 될 것도 아니고 빨리 상급반으로 올라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어요. 강사에게 잘 보일 것도 아니고 요. 그러니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이 렇듯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흔들림이 달라집니다.
→ 작가의 성격이 왠지 나랑 비슷해서, 그리고 이런 모습을 가지라고 제시해 준게 좋아서 표시해 둠.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 살지 말고 나의 기준에 맞춰 살자. 학교 다닐 때 성적으로 좋은 대학가느라 - 즉, 남들이 보기에 좋은 대학 가느라 고생한 세월을 이제 먼 옛날 얘기지 않나. 삶을 계속 좋은 직장, 좋은 집, 좋은 가정의 모습 뭐 이런걸 보여주면서 살아야 할까. 내 본질에 집중하자. 내가 잘 살고자 하는 본질에 집중해야.
59p 어쨌든 강의와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심을 모두 극복했 어요.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광고계에서 먹고 사는 이상 프레젠테이션 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니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했죠.'나는 도대체 왜 이 렇게 떨리는 걸까? 하고 제 자신을 돌아봤더니 너무 잘하려고 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남들한테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던 거죠. 하지만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할 말을 하는 것'이었어요. 열 명의 스태프 들이 오랜 시간 동안 피와 땀을 흘려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잘 정리해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내 역할이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의 본질은 내 가 멋있어야 하는 게 아니라 잘 전달하는 것에 있더라는 거죠. 그 이후 로 덜 떨렸어요.
→ 내 삶을 잘 살고 싶어서 보니 돈이 많아야 내가 잘 살고싶은 환경과 조건들이 충족되더라. 그래서 나는 돈을 열심히 불리기로 결심했다. 내 인생의 본질은 자유이다. 돈은 수단이다. 나는 자유라는 내 인생의 목표를 위해서 돈과 함께하고자 한다. 내 인생의 동반자인 돈… 돈 좋지.
고전
97p 여러분이 들고 있는 가방이 명품이 아니에요. 그 가방은 단지 고가품 일 뿐이죠. 명품은 클래식입니다. 고가품과 명품을 헷갈리지 말고, 진 정한 명품의 세계로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 나에게 진정한 명품이란 고가품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하는 것. 돈 자체가 나에겐 명품임.
견
123p 시를 쓰든 말든, 광고를 하는 말든, 창의적이 되든 말든 다 떠나서 보 는 건 정말 중요합니다. 제대로 볼 수 있는 게 곧 풍요니까요. 그래서 인 문이라는 단어는 법학, 의학, 과학, 물리학에 다 필요한 거예요. 이런 게 있어야 행복한 상태로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보배롭게 봐야 하 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을 보는 힘입니다.
→ “행복한 상태” 로 살려면 삶이 풍족해야 한다. 여기서는 돈으로 풍족한게 아니라, 인문을 통해 행복하라고 한다.
현재
134p 개들은 때 죽은 듯 잡니다. 눈을 뜨면 해가 떠 있는 사실에 놀라요. 밥을 먹을 때에는 세상에나! 나에게 밥이 있다니!' 하고 먹습니다. 산책 을 나가면 온 세상을 가진 듯 뛰어다녀요.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다시 자요. 그리고 다시 눈을 뜨죠. '우와, 해가 떠 있어!' 다시 놀라는 겁니 다. 그 원형의 시간 속에서 행복을 보는 겁니다. 순간에 집중하면서 사 는 개. 개처럼 살자. 'Seize the Moment, Carpe diem (순간을 잡아라, 현 재를 즐겨라)'의 박웅현 식 표현이자, 제 삶의 목표입니다.
→ 투자자로서 살면서도 행복해야 한다. 내일을 너무 고민하고 끙끙앓지 말자. 오늘은 이렇게 내가 해냈어! 라고 매일 매일의 순간을 생각하며 살자. 전세가 안나간다고? 오늘 내가 열심히 부동산에 문자 돌렸어! 와 나 정말 대단하다! 라고 생각하자.
142p 매 순간 신은 바로 여기에 있고 전부 내 차지가 될 수 있습니다. 앙드레 지드가 말한 그대 온 행복을 순간 속에 서 찾아라만 실천한다면요.
⁃ 나는 나의 모든 재산을 내 몸 속에 지녔다.
⁃ 결코 미래 속에서 답을 찾으려 하지 말라. 모든 행복은 우연히 마주 치는 것이다.
⁃ 우리는 순간에 찍히는 사진과 같은 생을 벗어나면 아무것도 아니다.
⁃ 우리 생에 각 순간은 본질적으로 다른 것과 바뀔 수 없다.
⁃ 때로는 오직 그 순간에만 마음을 쏟아야 한다.
권위
160p 박응현의 말이 얼마나 옳은지 보고, 옳은 부분은 좋아하되 그렇지 않은 부분은 반면교사로 삼으세요. 박웅현만이 아니라, 선배, 교수, 부모님 모두를 상대로 그렇게 하세요. 이게 우리 사회가 건강해지 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나이가 먹고 삶이 쌓여가면서 자꾸 원하지 않는 권위가 생겨난다. 한편으로는 내가 권위가 있는 자의 의외의 모습에 실망하고는 한다. 얼마전에 저속노화 교수님이 본인 유튜브에 일이 바빠 저속노화 식단도 못하고 술도 가끔 하신다. 뭐 이런 유튜브가 올라왔나보다. 몇 몇 사람들은 실망이라거나 교수가 모순되었다고 말하던데, 권위와 권위 사이에 끼여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솔직히 사람들의 반응이 이해가 안 갔다. 교수님이 성직자인가. 본인이 완벽해야만 누군가에게 훈수를 둘 수 있나. 사람은 모두 완벽하지 못하다. 그걸 알아야 서로의 모습에서 서로 배울 점이 생긴다. 모두가 서로를 배워가며 점점 나아지는 인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지. 왜 자기가 바닥이라고 남의 살짝 모자란 모습을 보며 너도 다르지 않다고 손가락질할까.
소통
191p 전하려는 메시지를 보편적인 모든 사람을 이해시킬 수 있는 말로 전 하는 것이 진짜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소통을 위한 노 력을 잘하지 않는 편입니다. 문장을 구성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194p 소통을 위한 자세
: 첫 번째, 다름을 인정하다
: 두 번째, 문맥을 생각하자
: 세 번째, 생각을 디자인하자
→ 부동산도 인문학인게 돈과 땅을 기초로 할 뿐 대부분의 행위는 소통이 대부분이다. 부동산 투자자랍시고 여러 부동산 사장님, 집주인, 세입자 등등 각각의 이해관계자들을 만나다보니 내 인간에 대한 바운더리를 넓혀야지만 그 사람들을 받아들일 수 있더라. 그리고 내가 그 사람들을 받아주는 역할로서 뿐만이 아니라 그 사람들에 내가 받아들여지는 바운더리도 넓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담대한 소통이 필요하다.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보편적인 소통과 받아들임을 할 수 있어야 하더라.
인생
218p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세상살이에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공부하는 데 마음에 장애가 없기를 바라지 마라.
수행하는 데 마가 없기를 바라지 마라.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마라.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마라.
남이 내 뜻대로 순종해주기를 바라지 마라.
공덕을 베풀려면 과보를 바라지 마라.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마라.
억울함을 당해서 밝히려고 하지 마라.
-<보왕삼매론〉
→ 사실 이 부분때문에 이 책을 읽은 것.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마라” 월부하면서 힘든 때도 많았고 아픈 때도 많았는데 나의 피곤함과 아픔이 핑계가 되면 안된다. 어떤 상황에서도 부자가 되기위해 한결같이 나아가야 한다.
226p 모든 인생이 최선만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저는 대학도, 직업도 차선, 차차선의 선택을 한 사람입니다. 인생의 선택들이 주로 그랬습니 다. 그런데 여러분,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해서 그 인생이 성공한 인생 이라고 누가 보장할 수 있습니까? 때로는 차선에서 최선을 건져내는 삶이 더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차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 았고,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 항상 최선이 아니면 어떤가. 내가 할 수 있는 안에서 최선이면 되지. 항상 나같이 이상적인 나는 비대하고 실제의 나는 그만큼 따라주지 못해 아쉬운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말이라 체크.
228p 불환인지불기지 환기무능야. 「논어』에 나오는 말입니다.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걱정하지 말고, 내가 능력이 없음을 걱정하라는 뜻 입니다. 기회는 옵니다. 제가 보장합니다.
이 책의 원씽 : 개처럼 살자. 'Seize the Moment, Carpe diem (순간을 잡아라, 현 재를 즐겨라)'
지난번에 처음 재독할 때, 사실 투자와 관련된 건 잘 모르겠고 <보왕삼매론>이 정말 좋아서 기억에 남았던 책이었다. 세상에 안되는 핑계는 수없이 많다. 그런데 해야하는 이유는 딱 하나밖에 없다. 나는 자유롭게 살고싶어 돈을 열심히 불리고 있다. 돈을 불리는 과정이 쉽지는 않다. 그래서 어디가 아프니 힘드니 스스로에게 핑계가 많아진다. 그럴때마다 <보왕삼매론>을 생각해 본다.
오랜만에 재독한 이 책은 전반적으로 “나 다운 나”로 살아가면서 어떻게 해야 사람들과 서로 소통하며 이해하고 그 안에서 중심을 잡고 살아갈 수 있을지를 알려주는 듯 하다. 사실 “투자자” 라는 게 나의 최종 페르소나는 아니다. 다들 그럴 것이다. 그 위는 “행복한 나” “자유로운 나” 이런 모습들이 실제 최종적인 페르소나지. 가끔 “투자자”라는 중간단계의 나로서 삶의 길을 잃었을 때, 내가 왜 이렇게 사는지, 투자자라는 과정을 넘어 다음단계로 가는 그 “최종적인 나”가 무엇인지 인식시켜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34p 개들은 때 죽은 듯 잡니다. 눈을 뜨면 해가 떠 있는 사실에 놀라요. 밥을 먹을 때에는 세상에나! 나에게 밥이 있다니!' 하고 먹습니다. 산책 을 나가면 온 세상을 가진 듯 뛰어다녀요.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다시 자요. 그리고 다시 눈을 뜨죠. '우와, 해가 떠 있어!' 다시 놀라는 겁니 다. 그 원형의 시간 속에서 행복을 보는 겁니다. 순간에 집중하면서 사 는 개. 개처럼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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