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500% 부족한 사람 여기있어요!( 첫 주문 성공^^)

1. 안녕하세요. 이제 어엿한 대표가 된 버드나무숲 입니다. 3년 전에 월부를 알게 되었고 투자공부를 이어가고 싶었지만 남편의 주재원 발령으로 울면서(?!) 한국을 떠났다가 한달 전에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찜해뒀던 민군님 강의를 등록했습니다.

2.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9월1일부터 수강을 했던 것 같아요. 이래서 목실감 써야하나봐요 ㅠㅠ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글을 쓰는 오늘부터 꼭 기록하겠습니다. 어제 첫 주문을 받았으니 18일만에 주문을 받았네요.

3. 아이가 아직 어려서 학교에서 매우 일찍 돌아옵니다. 그래도 평일 하루 3시간씩은 수업 듣고 과제를 했어요. 아이 학원 간 사이사이 10분 20분 남으면 틈틈이 했습니다. 주말에도 아이 돌보느라 컴퓨터 한번 켜보지 못했어요. 

4.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마켓에 상품 등록이 끝나는 순간 다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ㅎㅎ 진심 처음부터 강의를 돌려보고 교재보고 머리를 쥐어짜내며 해야해요. (피치님께서 강의 500%부족하다고 한 사람은 지금까지 단 한명도 없다고 하셨는데 그 단 한명이 접니다 ㅠㅠ 500%부족해요. 강의 아껴아껴 보고 있어요 흑) 그만큼 

프로그램 같은거 있는 줄도 몰랐던 사람

엑셀 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사람

아직 민군님이 설명해주신 프로세스가 정확하게 이해가 안가는 사람

첫 주문 문자를 받고 기쁨보다는 ‘어 어떡하지!’라는 생각부터 들었던 사람

나야 나!

사실은 쉽게 돈벌고 싶어서 왔다가 세상에 쉽게 돈버는 일은 없구나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지만,

힘들게 과제하고 강의료 낸거 아까워서라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 강의에서 민군님이 알려주신 로드맵 따라가보려 합니다.

P.S. 과제 제출 기간 지키고 싶었으나 강의 수강을 늦게 시작한 사람은 기간을 지킬 수가 없었어요. 이상 수강 신청도 늦게해서 놀이터도 늘 궁금했던 버드나무숲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