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 생활 어언 1년이 넘어가는데
이제서야 처음 시작한 돈독모..!
'에잇 독서모임 뭐 책 읽고 후기 나누는 시간인데
그 시간에 임보나 더 써야짓!'
라는 마인드로 간과했다ㅎㅎㅎ
(과거의 왕왕 반성해라)
10월에 1호기 하려고 준비한 것들이 8월달에 무산되었고,
그 이후로 의지가 뚝 떨어지면서 무기력해졌다.
주변에 조원들이 1호기 성공한 소식을 들으면
나도 할 수 있었는데!!
다들 하고 있는데 왜 나만 못하나
속상하고 마음이 힘들었다.
그 와중에 웃긴건 무기력해져서 강의는 쉬었으나
자실이라도 앞마당을 넓혔닼ㅋㅋㅋㅋㅋ
월부에 가스라이팅 당한듯!!🔥
내 모든 전자기기에 설정한 배경화면!
“스스로를 가스라이팅한다.”
험블 멘토님께서도 환경에 맞춰 자기 자신을 가스라이팅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어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예를 들어, 매임 갈 때
내 투자금 범위보다 훨씬 비싼 단지를 매임 가더라도
‘나는 이 단지 살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마음 먹으면
진짜 그 투자금이 있는,
멋쟁이 투자자로 변신해서 부동산에 들어가는 것처럼!
멘토님께서도 그렇게 자기 자신을 가스라이팅하신다고 하셔서
너무 공감이 되었고, 채팅방에 위의 사진을 공유드렸다!
힘든 날은 그저 힘들고,
행복한 날은 대체 언제 오는가…
다시 이겨내보자 행복한 날을 위해!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돈독모를 통해서 행복한 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힘듦과 행복은 공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각해보면 죽도록 힘들었던 날도
시간이 훌쩍 지나고 나면 웃으면서 안주 삼아 이야기할 수 있듯이
이 힘든 날도 시간이 흐르면 지나가는 것이고,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니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나의 마인드를 바꾸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독서 내용과는 관련 없는 후기를 작성하였지만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
😎💬
험블 멘토님!
유의미한 시간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내년에 1호기 성공하면 축하해주세요!!
오늘 위로와 조언 그리고 응원까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멘토님의 앞 날도 행복 만땅 하시길 바라며…🧚🏻♀️
댓글
왕왕님! 후기 읽으면서도 음성 지원이 되네요..❤️ 오늘 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지금 매일 매일 쌓아가는 그 발걸음들이 분명 선물처럼 다가올거에요! 1호기 소식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