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코코넛56입니다. '26.2월 중소도시 0호기를 매도하고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1호기 투자를 하였습니다.
제가 특별히 잘한점은 없지만, 현재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용기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후기를 남겨봅니다^^
1. 월부에 들어오기 전
저는 인구 40만 정도의 중소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후반의 가장입니다.
운이 좋게도 '18년 지금 거주하는 중소도시에 분양을 받게 되었고, 분양 받은 아파트가 분양가 대비 상승해 줬습니다.
하지만 ‘21~’22년에 남들 다 한다는거 따라하는 투자(투기)를 하다가 수천만원을 날리고 나서 다시는 그런 식의 투기는 하지 말아야 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23년도에 회사 동료 분께서 “00님, 그렇게 일만 해서 남는 거 하나도 없어요”라면서 월부를 추천해 주셔서 이렇게 월부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2. 0호기 매도(자산재배치)를 결심하기 까지의 과정('24.9월~'25.11월)
'23년 3월에 월부에 입성해서 기초강의를 들으면서 지방 임장을 다녔습니다만, 저는 그해 9월에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당장 투자해야 겠다는 목표도, 종잣돈도 없어서 였습니다.
그러던 중 '24년 어느날 “0호기를 매도하고 서울에 미리 아파트 1채 사둘까? 어차피 은퇴하면 이 중소도시에 거주할 이유도 없는데?”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23. 9월, 다시 월부닷컴을 보니 서울투자기초반이 곧 열리게 되어 있었습니다.
“한 달만 다시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서투기를 신청했고,
정말 운이 좋게도 너무나 좋은 분들과 같은 조가 되었습니다.
(저는 이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성과는 없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조모임이 두려운 분이 계시다면 꼭 조모임을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한달동안 임장보고서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일념으로 다른 일은 다 제쳐두고 조모임에 집중하였고, 처음으로 매임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조원분들과 함께 하니 저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잇츠나우 조장님께서는 “제가 12개월 조모임을 했는데도 딱 한달 안했더니 바로 예전으로 돌아가더라구요”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서투기를 마쳤지만 제 마음속으로는 ‘나도 12개월 동안 한달도 빼지않고 무조건 월부 정규과정을 들으면서 살아남아보자’ 라는 다짐을 했고 그 이상의 기간동안 그대로 실행했습니다.
기초반 조장도 지원하였습니다. 저는 나이도 많고 내꺼 하기도 힘들다는 생각으로 조장은 꿈꾸지도 않았었는데, 더 성장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조장도 지원하게 되었고, 여러번 기초반 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원분들께 아주 훌륭하게 비춰지지 않았을꺼라 생각되서 죄송한 마음도 있지만요..)
지투실전반을 두번 하면서 왜 실전반에 와서 배우려고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나보다 나은 분들과 함께하고 튜터님도 계시니 내가 소홀히 할 수가 없었습니다.
체력 이슈로 힘든 점도 없지 않았지만,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하는 것만큼 나에게 도움 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히말라야달리 조장님, 산빠 조장님, 부주낙낙 튜터님, 아오마메 튜터님 감사합니다)
제가 이렇게 월부에서 1년여 동안 월부 환경안에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0호기 매도 결심이 이런 1년여의 시간이 있었음에도 쉽게 되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말씀드린 정규 강의 수강 뿐만 아니라,
투자코칭, 매물코칭, 강사와의 만남, 돈독모, 선배와의 만남, 특강 QnA 등등
저는 0호기 매도를 하는게 맞나?에 대한 답을 내고, 스스로 확신을 갖기 위해서
많은 분들께 여쭤보고 또 여쭤봤습니다.
만약 회사 동료가 저와 같은 상황에서 저에게 물어본다면,
당연히 중소도시 매도하고 서울 사두는게 낫지 라고 이야기 했을 것 같은데..
저 혼자도 아닌 제 가족이 쾌적하게 거주하고 있는 집이고, 전월세로 이사를 계속 다녀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막상 결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만약 내가 어렵게 매도했는데 매도한 집은 오르고, 매수한 집이 떨어진다면?
이런 생각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 경험이 없던 저로서는 0호기를 매도하고 전월세에
거주하며 1호기를 한다는 결정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조모임을 하면서 조원분들을 만나보니, 의외로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용기내어 자산재배치를 실행한 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태기 라이브코칭에서 저와 같은 상황으로 고민하고 있는 질문이 나왔는데
너나위님께서는 “용기를 내어 자산재배치 실행하셨으면 좋겠다. 가족들에게는 우리가 더 좋은 자산으로 바꾸기 위해서 이사를 가는 것이라는 것을 잘 설명하면 된다. 지금 0호기는 나중에라도 필요하다면 다시 매수할 수도 있다. 그때는 서울 투자 물건이 더 많이 올랐을테니 그거 팔고 다시 사면 되지 않겠나”라는 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10년 뒤에는 분명히 내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비전보드에 썼던 내 목표 자산을 이루려면 이 방법 말고는 없다. 어차피 아파트 한두채 매수해서 원하는 자산을 이룰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 용기도 못내면 나는 그동안 월부에서 배운 시간과 돈 다 버리는 것이다. 내 인생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을 떼보자”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결국 저는 '25.11월 수능이 끝나고 그 다음주 부동산에 전화해 집을 내놓았습니다.
3. 0호기 집을 내놓고 수도권 비규제지역 앞마당을 늘렸습니다.('25.11월~'26.1월)
10.15 대책으로 인해 서울 투자는 물건너간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당시 지투실전반 하고 있을 때였는데 주변에 말은 못했지만 상심이 컸습니다.
0호기 매도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었는데,
막상 서울을 못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비규제 지역 중 제 앞마당은 하나도 없었습니다ㅠ
혼란 스러운 마음이었는데 매물코칭을 해주신 센스튜터님께서
'우선 비규제지역 앞마당을 1개라도 빠르게 만들고,
0호기 매도가 된다면 그때까지 만든 비규제지역 앞마당 내에서
1호기를 바로 하라'고 하시면서 ‘대략적인 투자 금액대’도 가이드를 주셨습니다.
(사실 지투실전반 중에 매물코칭 생각이 없었는데, 당시 아오마메 튜터님 투자 경험담 중에 힌트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0호기 지역은 매수심리가 약했고 매물도 많이 쌓여있었습니다.
그렇게 수도권 비규제지역 앞마당을 빠르게 만들고 있었지만
집을 보려오는 사람은 몇 안되었기 때문에
1년 정도는 걸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사님도 제 아랫집은 2년만에 매도되었다는 말씀도 하시더라구요ㅜㅜ)
4. 12시에 집을 본 사람이 4시간 후 매수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26.2월)
언제 팔릴지도 모르니 차라리 있는 돈으로 지방소액투자를 해볼까라는 심정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26.2월 지방투자기초반을 하면서 광역시 임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한가해보이님께서 매도 특강을 오픈하셔서 그 강의도 병행해서 들었습니다.
매도를 어떻게 할까요? 매도는 내집을 살 단 1명만 있으면 돼요. 근데 이 1명이 100명이 들어오는 시기도 있고요, 0명이 들어오는 시기도 있어요. 근데 웃긴건요, 100명이 몰아치다가도 한순간에 0명이 되는 경우도 저는 경험했어요. 그래서 내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오면, 그 사람이 터무니없는 요구만 아니면 철저하게 그 사람을 붙잡고 팔 수 있어야 해요. 그럴려면 그 사람이 터무니 있는지 없는지를 내가 이해하고 있어야 겠죠? 그게 가격을 정확하게 설정하는 거에요. -한가해보이님
한가해보이님 강의를 듣고, 다시한번 매도 마지노선 금액을 설정하게 되었고
거짓말 처럼 4개월 만에 매수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터무니 없지 않은 가격에 매도 결정을 했습니다.
5. 매도하면 바로 달려가야 할 곳에서 1호기 매수('26.2월)

언제 매도가 될지 모르지만 비규제지역 안에서
0호기가 매도되면 바로 달려가야 할 곳 리스트를 정해두었습니다.
그 단지들은 더 깊게 단지분석하고 시세를 2,3일에 한번씩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평상시에 전임을 잘하지도 않았고 열심히 하지도 않았는데,
0호기 가계약금을 받은 순간부터
제가 추려놨던 리스트에 있는 단지들을 저녁 9시까지도 전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현장에 가니 시장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오전에 여러팀이 봤던 매물이 오후에 사라졌습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사님 말씀으로는
가계약 이후 매도자가 매물을 거둬들여서 배액배상도 여러번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사람이라 정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그때 제 마음을 다스리고 냉정하게 잡아줄 사람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정말 동료들이 주변에 있어야 하는 구나 하는 것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봤던 물건 들 중에서 제가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투자금이 1천만원 더 들더라도 내가 쉽게 전세를 뺄 수 있고
쉽게 매도할 수 있을만큼 괜찮은 동층향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제 0호기가 저층이어서 안팔리면 어쩌나 불안감이 많이 들었던 경험 때문입니다.)
마음에 100% 드는 가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층과 향이 꽤 괜찮은 물건을 1순위에 두고 네고를 하였고
많이 깎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몇백 정도 깎아 가계약금을 보내면서
1호기 투자 결정을 하였습니다.
6. 잘한점과 아쉬운점
[잘한점]
1. 서울 수도권 앞마당 시세를 계속 보고 있어서, 비규제 1호기가 다른 서울 수도권 비슷한 입지에 비해 아주 비싸지 않다는 확신을 가진것. 그래서 0호기 매도 후 10일 이내에 매수 결정을 한 것
2. 지방투자기초반을 하면서도 비규제지역 투자할 리스트를 계속 업데이트 하고 있었던 것. 0호기 매수인이 집을 보자마자 4시간만에 가계약금을 보낸 이후에도 리스트 내에 있는 단지들 내에서 투자검토 할 수 있었음
[아쉬운 점]
2. 1순위 물건의 층,향에 너무 빠지게 되어, 1순위에 비해 낮은 층, 막힌 뷰 물건들은 깊이 고민하지 않음. 더 많은 매물을 보고 후보군이 더 많았어야 했음
3. 부동산 사장님에게 너무 쉽게 1순위 물건에 대한 감정을 말해버린 것. 감정을 빼고 대했어야 했음.
7. 감사한 분들
-제가 월부에 와서 사라지지 않게 항상 열심히 모범이 되어 주시는 잇츠나우 조장님(항상 지켜보고 있어요).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게 도와주시는 영등포간디님, 릴리릴라님, 민초돌고래님,마이쑤니님 감사합니다
-매일 시세트레킹 과제를 함께 하며 큰힘이 되어주는 붕어즈. 찹쌀붕어빵님, 리리안님, 부친남님, 왕꽃소금97님, 나울님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첫번째 실전반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낙낙튜터님 감사합니다. 히말라야달리 조장님, 봄나봄님, 헤이슬리님, 부루주아님, 요맘때님, 시그니쳐님, 치와와님, 홧디님 감사합니다.
-두번째 실전반이라 말씀드릴수 없을만큼 실력이 부족하고 임보도 허술했지만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칭찬도 해주신 아오마메튜터님, 그리고 산빠 조장님, 같이 번다, 돈월2, 둥디님, 여행전날님, 유남행보님, 자몽님, 하늘연두님 감사합니다.
-제가 1호기 찾느라 조에 아무 도움이 못돼 죄송했던 대구 중구 지방투자기초반 베니지기 조장님, 그린다다님, 로로1401님, 발리에서님, 여름여름님, 이아룽님, 이지금님, 장사하는단대기님, 쭈니08님, 투자써퍼님 감사합니다.
더 많은 동료분들과 함께 했었지만 다 감사 인사드리지 못한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좋은 강의와 월부TV, 코칭으로 제가 투자 생활을 하게 해주시는 너바나님, 너나위님, 김인턴튜터님, 자모 멘토님, 오렌지하늘 튜터님, 주우이 멘토님, 코크 멘토님, 갱지지 튜터님, 재이리튜터님, 김인턴 튜터님, 센스튜터님. 잔쟈니튜터님
-특강으로 0호기 매도, 1호기 투자에 확신을 주신 진담튜터님. 한가해보이 멘토님, 용맘튜터님 감사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단 한분께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뭐야뭐야 ㅠㅠㅠ투자후기가 올라오자마자 멍멍이처럼 달려왔어요 코장님 진짜..넘 축하드리고 오래 살아남아 결과 이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진짜 코장님 결국 해내실 줄 알았어요. 지금 이렇게 하나하나 복기해두신 것들이 모여서 결국에는 코장님에게 인사이트로 남고 또 이 경험으로 다른 사람들도 도울 수 있으실거에요. 진짜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어요. 진짜 코장님 덕에 행복한 밤이네요❤ 다시한번 더 축하드리고 감사해요🧡🧡
헉 세상에!!!❤️❤️❤️❤️❤️ 코코님~~~~~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10년 뒤에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라며 옮긴 첫걸음이라니...! 너무 멋지네요ㅜㅜㅜㅜ💕 매도하고 갈아타기 정말 쉽지 않을텐데ㅜㅜㅜ 중간에 나온 엑셀파일 '매도하면 바로 달려가야 할 곳' 제목을 보고 울컥했어요ㅜㅜㅜ🥹 저도 배워가겠습니다💛 그동안 코코님 땀방울이 담긴, 소중하게 심은 1호기와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셔요~~~🌷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코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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