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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독서멘토, 독서리더

1. 책 제목: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2. 저자 및 출판사: 앙드레 코스톨라니
3. 읽은 날짜: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100점 100점 말모말모 진짜 이책 최고야 사랑합니다.
증권 동물원
44p
돈이 많은 사람은 투자할 수 있다.
돈이 조금밖에 없는 사람은 투자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돈이 전혀 없는 사람은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 돈이 조금밖에 없는 경우 (딱 먹고사는데 필요한 돈) 은 제외하고 모두 투자하라는 뜻으로 이해함. 투자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며 특히 돈이 없을수록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으로 이해함.
58p 여러분에게 장기 투자를 권하고 싶다. 장기 투자는 모든 주식 거래 중 최고의 결과를 낳는 방법이다. 단기투자자 가 성공할 확률은 극히 낮다. 독자 여러분들이 나의 이 말을 믿고 그 대로 행한다면 난 이 책을 아마 여기서 끝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놀이하는 인간(Homo Ludens)'으로서의 본능이 숨어 있다. 사실 누가 나보다 이 투자의 재미를 더 잘 알고 있겠는가?
→ 저자께서 말을 멋있게 풀어내셨는데, 그냥 인간은 감정에 지배당하기 때문에 진득한 투자자가 되기 어려우므로 이성적, 기술적으로 투자를 하는 건 맞지 않고 감정을 참아내는 장기투자로 가라는 뜻인듯. 특히 주식은 사고팔기 쉽기 때문에 노는거 많이 좋아하는 인간, 즉 놀이하는 인간 중에서도 놀이하는 인간은 부동산을 하는게 맞는 듯 하다.
62p 내 경험은 크나큰 손실을 겪으면서 얻은 것이다. 그러므로 투자자들 가운데 일생에 적어도 두 번 이상 파산하지 않은 사람은 투자지라 고 불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증권거래소가 어두침침한 곳이긴 하지만 그곳에서 10여 년 이상 활동한 사람이 확실히 얼마 전에 들어 온 사람보다 제대로 처신할 것임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 여기서는 극단적으로 ‘파산’ 이라고 하지만, 투자에서 위기나 실패를 두어번 정도는 겪어봐야 투자자라고 할 수 있다고 받아들여짐. 투자에서 실패를 해보고 그걸 극복해봐야 리스크 관리도 되고, 감정 관리도 되니까 다음의 투자를 더 잘할 수 있겠지. 물론 여기서 중요한건 복기.
투자, 무엇으로 할 것인가?
71p 이렇게 되면 5프랑을 주고 그 채권을 산 나는 거의 6천 퍼센트의 수익을 볼 수 있게 된다. 네 자리 숫자의 금리로 이자를받다니! 벌써 채권 두 개는 지급이 되었는데 그것을 받을 때마다 난 철갑상어 알과 보드카를 마셨다.
→ 나도 투자로 수익얻으면 철갑상어알과 샴페인 마시는걸로 체크체크. 투자로 돔페리뇽이나 크룩도 마셔보자. 뒷장에서 보면 실제로 샴페인과 캐비어 드신다고 함. 코스톨라니에게서 좋은 점은 인생을 멋지게 산다는 것. 워렌버핏이 매일아침 맥모닝을 먹는 것도 멋있고 배우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수익을 거두거나 목표를 달성했을 때 내 취향의 제대로 된 보상을 해주는 것도 꽤 의미있다고 생각함. 만족지연의 효과도 있고.
83p 계약도 마찬가지 이다. 파는 사람은 나중에 물건을 인도하고 사는 사람은 나중에 돈을 내기 때문에 선물을 'Future(미래)'라고도 한다. 이 사업이 안고 있는 위험성은 투입되는 초기자본이 비교적 적다보니 그다지 크게 인식되 지 않고 있다. 상품 시세가 원하는 방향과 조금이라도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면, 투자자는 즉시 일정한 액수를 추가 부담해서 증거금을 높 여야 한다. 만약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의 포지션은 강제 해지되고, 그렇게 되면 이미 들어간 돈은 하나도 건질 수 없게 된다.
→ 부동산 처음에 공부할 때는 왜 표시했는지 기억 안나는데, 지금 보니까 부동산 전세투자랑 선물이랑 되게 비슷해서 체크함. 물롱 부동산은 전세금이라는 돈이 붙기때문에 완전 똑같지는 않지만. 이 사업의 위험성은 역전세인데, 선물도 하향가를 치면 그걸 감당할 수 없는 것이 문제. 전세투자나 선물투자나 리스크가 터지면 상당히 강력하기 때문에 안전에 안전을 거듭해야 한다.
증권거래소 - 시장경제의 신경 체계
100p 이미 앞에서 쓴 것처럼 '투자자'라는 말은 아무나 들을 수 있는 것 이 아니다. 주식 투자를 통해 최소한 두 번 이상 빈털터리가 된 사람 이 아니라면 투자자라는 말을 들을 자격이 없다. 나 역시도 불행한 경험이 수도 없이 많았다. 그리고 사고를 당한 지 얼마 안 되었음에 도, 또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전장으로 뛰어들기도 했다.
106p 나는 다른 어떤 곳에서도 동일 면적에 그렇게나 많은 수의 어리석 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을 본 적이 없어서 거기에 자주 갔다. 내가 어리석은 사람들을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과 정반대로 행하기 위해서였다.
→ 어떤 투자이든 투자자는 ‘대중’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부동산 투자에서도 플레이어의 소수가 나같은 갭투자고 대다수가 실거주자이다. 그들이 집단심리가 어떤지 파악해야 하고 그들과 정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그러니까 월부 안에서, 투자자 안에서 매몰되어 있어서는 안되고 항상 필드에 나가거나 뉴스를 통해 대중의 움직임을 살펴야한다. 즉, 매물임장 꾸준히 하시라.
109p
남자가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한다. 보통 개들이 그림 다 앞서 달려가다가 주인을 돌아본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달려가다 가 자기가 주인보다 많이 달려온 것을 보곤 다시 주인에게로 돌아간다.
그렇게 둘은 산책을 하면서 같은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주인이 1 킬로미터를 걷는 동안 이 개는 앞서가다 돌아오기를 반복하면서
약 4킬로미터를 걷게 된다. 여기서 주인은 경제이고 개는 증권시장이다.
이와 같은 예가 들어맞는다는 것은 1930~1933년 대공황 후 미국 경 제가 어떻게 발전했는가를 보면 알게 된다. 경제는 지속해서 발전하 지만 한 걸음 혹은 두 걸음 멈추기도 하고 뒷걸음질 치기도 한다. 물 론 그사이 증권시장은 100번도 더 앞으로 뒤로, 전진 혹은 후진하게 되는 것이다.
→ 투자가 이래서 어려워. 앙드레 코스톨라니 말처럼 수면제 먹고 버텨야. 무엇보다 잠깐의 흐름에 요지부동 하지 않는게 중요하다.
주가를 움직이는 것들
113p 오늘날 나의 중요한 신조가 된 이 말은 다음과 같이 해석해 볼 수 있다. 주가의 흐름은 무엇보다도 주식을 내놓는 매도자가 들이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함을 느끼는가 안 느끼는가에 달려 있다.
→ 부동산 시장도 매도인이 매수인보다 더 급박함을 느끼느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는 듯. 여기서도 매도인이 물건을 내놨을 때 그 가격이 너무 비싸 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다면 가격은 더 떨어지고, 떨어질대로 떨어진 후 매수인 중 용기를 내 결단을 하는 한 사람이 하한가를 만들어준다.
장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119p 경제 성장의 추진력은 더 높은 생활 수준에 도달하고자 하는 인간 의 욕구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기 때문에, 경제는 앞으로 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만약 부자들이 나태해지고 교만 해지기 시작하면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나타나 계층 상승을 피하 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할 것이다. 이렇게 세상은 항상 앞으로 나 아가게 마련이다.
→ 투자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참 맞는 말. 물론 투자가 힘들어서 다 때려치고 싶은 나에게도 중요한 말이다. 경제는 성장하고 앞으로 나아간다. 함께 나아가며 미래를 바라봐야 한다.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130p
돈+ 심리 = 추세
어느 한 요소가 미약하게나마 다른 요소보다 더 크면 둘 중 어떤 요소가 더 강한가에 따라 주가가 약간 상승하거나 약간 떨어지거나 한다. 그러다가 하나가 돌변해 둘 다 긍정적이거나 둘 다 부정적이 되면 시세 급등이나 시세 폭락이 나타난다.
→ 이야기만 보면 꽤나 장기적인 요소인데, 장기적인 요소가 내 생각보다 더 길고 중기적인 요소가 내가 생각하는 장기적인 관점인 듯. 부동산에서는 5-10년 주기정도 될 것 같음. 아까 앞에서 본 것 처럼 심리를 잘 파악해야
증권심리학
156p 그러면 부화뇌동파와 소신파는 어떻게 다른가? 소신파는 옛날 프 로이센의 몰트케 원수가 전쟁의 승리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한 네 가 지 요소, 즉 4G를 가지고 있다. 4G란 돈(Gel), 생각(Gedanken), 인내 (Geduld), 그리고 행운(Guck)이다
돈
어떤 사람이 돈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는 재산의 많고 적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내 정의로는, 온전한 자기 돈을 가지고 있고 부채가 없을 때 돈이 있는 것이다.
→ 사실 이게 8할 아닌가. 돈이 있어야 뭘 불리지. 앞서 돈이 없는 사람은 더더 투자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어쨌든 생활에 꼭 필요한 것만 쓰고 남은 돈은 투자를 해야한다.
생각
증시에서 지적으로 거래하는 투자자는 누구나 생각을 한다 그 생각이 옳든 그르든 그것은 문제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생각하고 난 뒤 주식 거래를 해야 한다는 것이고, 또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내
나는 주식 투자에 필요한 수학 공식을 고안해 보았다.
2X2= 5-1.
즉, 마지막 답은 처음 예측한 대로 나온다. 2 곱하기 2는 4이고 결론 역시 그렇다. 그러나 이 결론은 직선적으로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회로를 통해 나온다
→ 이 뿐만이 아니라, 2x2=3+1도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 5-1 은 생각보다 결과가 더 잘나와서 버티다가 꺾여서 제자리로 돌아간 것이고, 보통은 3이 나왔다고 당황하며 매도하거나 거기서 끝냄. 근데 +1이 올 때를 잘 기다려야 제 가치를 찾고 맞는 값을 받을 수 있따.
행운
물론 투자자에게는 운이 따라야 한다. 전쟁, 자연 재해, 정치적 혼란, 새로운 발명, 사기 등은 투자의 판단 기초가 되었던 여러 전제 조건을 흔들어 놓을 것이다.
→ 운 ㅠㅠ 나에게도 운 좀 달라.
208p 총권시장을 보는 '기술'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현재 시장이 어 디에 위치하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아는 데 있다. 숙련된 투자자는 매 번 말로 표현하지 않더라도 손가락 끝으로 느낀다.
→ 이게 진짜 투자의 예술적인 측면 아닌가. 이걸 안다는 게 진짜 어려운 것이고, 얼추 알 수라도 있다면 진짜 능숙한 투자자의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생각이 듦.
어떤 주식을 선택할 것인가
268p 주식의 값이 싸든 비싸든 이것은 오직 기업의 기초 지표와 미래의 전망에 달려 있다. 이러한 기준에서 투자자는 가능하면 객관적인 판 단을 내려야 한다. 언제 그가 주식시장에 합승할 것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값이 1천 퍼센트 오른 주식이라도 아직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게 있고, 80퍼센트 떨어진 주식이라도 사지 말아야 할 게 있다. 이는 물 론'턴어라운드 지원자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파산 직전에 있는 기 업이 모두 회생하는 것은 아니다.
→ 요즘 부동산 시장에 딱 맞는 말이라서 표시해둠. 사람들이 자꾸 다 오른거는 사기싫고, 덜 오른건 안내켜하는데 어쨌든 내가 뭘 사든 그에대한 결과를 충분히 이해하고 결정을 해야한다.
이 책의 원씽 : 우리는 투자하며 노는 인간. 세상은 우상향 하는 곳. 오를 곳에 투자해둔 후 오래오래 버텨 우상향한 가치를 누리자.
앙드레코스톨라니 책은 항상 깜빡하는데 웃으면서 읽다가 울면서 닫는다. 앞서서는 돈과 자신의 삶, 자신의 전성기의 주변 시장과 모습에 대해 말할 때는 투자 대가의 멋진 삶을 엿보며 기분이 좋다. 거기다가 돈의 아름다움을 온갖 미사여구를 넣어 찬양하는데 보기만 해도 너무 기분이 좋다.
그러다 본인의 투자철학과 투자의 요소들에 대해 이야기하면 정말 어렵고 쉽지 않다. 4회독인데도 아직도 너무 어렵다. 앙드레코스톨라니가 오랫동안 시장에서 버티며 느낀 것들이 쉽지 않다. 하지만 투자에 대한 논리는 정말 쉽다. 좋은 걸 사서 오래오래 버텨라.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긍정적인 자세, 멋진 삶 (브라스리에 가서 굴요리 먹기, 샴페인 보드카 캐비어 등), 증권시장이 어울어진 모습이 나도 저렇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진짜 내스타일로 살다가셨어
나는 주식 투자에 필요한 수학 공식을 고안해 보았다.
2X2= 5-1.
즉, 마지막 답은 처음 예측한 대로 나온다. 2 곱하기 2는 4이고 결론 역시 그렇다. 그러나 이 결론은 직선적으로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회로를 통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