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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꿈얼쑤] 독서후기 #6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25.09.20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저자 및 출판사 : 앙드레 코스톨라니

읽은 날짜 : 2025.9.1. ~ 9.1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증권심리학 #돈, 생각, 인내 , 행운 #10가지 권고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1906년 헝가리에서 출생한 그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증권투자의 대부였다. 철학과 미술사를 전공했지만 사실은 피아니스트가 되는 게 꿈이었다. 16세에 아버지의 친구에게 투자를 배우기 위해 파리에 오면서 증권계에 입문하였고 20대에 첫 투자를 시작한 이래, 유럽 전역에서 활동한 그는 두 세대에 걸쳐 독일 증권시장의 우상으로 군림하였다. 

'박학다식한 저술가, 유머넘치는 칼럼니스트이자 유쾌한 만담가'인 그는 일생을 돈, 투자, 그리고 음악에 심취하였다. 

"인생을 즐기십시오" 이 말은 그가 일생동안 지켰던 잠언이다. 

그에게 있어 투자는 '지적인 도전행위'일 뿐이었다. 

이 책은 앙드레 코스톨라니 최후의 역작으로 증권 거래와 투자심리에 중요한 변수인 투자의 근본적인 비밀과 기술 등을 안내한 돈 관리 지침서다. 저자는 투자자들에게 21세기 증권시장에 있어서 기회와 위험, 그리고 변화와 상승, 하락에 대한 전망을 보여준다.

 

 

2. 내용 및 줄거리

:이 책에서 저자는 주식 뿐만 아니라 투자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P 33 내 경험에 비춰보면 단기간에 백만장자가 되는 방법은 세 가지다.

 1. 부자와 결혼하는 것.

 2. 유망한 사업 아이템과 아이디어. 

 3. 투자.

수많은 여성과 남성이 결혼을 통해 백만장자가 된다. 나는 그런 사례를 수도 없이 지켜보았다. 

운이 따른 유망한 사업 아이템으로 부자가 된 사람으로는 누구보다 빌 게이츠가 떠오른다. 사업 아이디어 하나와 정확한 직관력으로 그는 30대에 미국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 

 재치 있고 똑똑한 사업 아이디어로 부를 쌓는 법에 대해 더는 할 말이 없다. 왜냐하면 나의 전문분야가 항상 세 번째이자 마지막 방법인 투자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자신의 투자인생을 통한 수많은 경험들을 특유의 유머스러운 필체로 그려내고 있다.

 

 P 110~111 경제와 주식시장이 항상 평행을 이루며 동반 성장하지 는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서로 간의 상호작용이 없다는 의미도 아니다. 

...

한 남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한다. 보통 개들이 그렇듯이 그의 반려견은 주인의 앞으로 달려 나갔다가 주인에게로 되돌아간다. 그런 뒤 다시 앞으로 달려간 후 자신이 주인에게서 멀어졌음을 알아채고는 주인에게로 또 돌아온다. 산책 내내 그런 행동이 계속 반복되다가 마지막에 둘은 같은 목표 지점에 함께 도착한다. 하지만 주인이 천천히 1킬로미터를 걷는 동안 주변을 달리며 돌아다닌 개는 4킬로미터를 산책했다. 여기서 주인은 경제이고 개는 증권시장이다. 1930년부터 1933년까지의 심각한 대공황을 겪은 미국 경제의 발전 과정을 보면 이와 같은 예가 얼마나 정확한지 알 수 있다. 경제는 지속적으로 발전하지만 한 걸음 또는 두 걸음 멈추기도 하고 때때로 뒷걸음질 치기도 한다. 하지만 주권시장은 같은 시기에 100번도 넘게 위아래로 널뛰듯 변동한다.

 

이 책의 원제는 '돈에 대해 생각하는 기술 (Die Kunst ueber Geld nachzudenken)' 이다' 

제목 그대로, 이 책은 여러 각도로 돈을 조명한다. 돈에 관한 세계사적인 사건들, 돈과 부를 추구하여 그것을 획득하거나 실패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하거나 자신의 투자인생을 통한 수많은 경험들을 코스톨라니 특유의 유머스러운 필체로 쓰여졌다.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말하는 투자자의 4가지 덕목은 투자 하는 과정에서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것이다. 

그것은 바로 돈, 생각, 인내 그리고 행운이다.

요약하면 절대 빚내서 투자하지 말고, 생각할 시간을 가져야 하며 자신의 결정을 믿고 지킬 수 있는 인내심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운이 따라 주어야 한다.

 

p157 돈이 있다는 것은 온전한 자기 자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가 없음을 가리킨다.  

 

p161 지적으로 거래하는 주식투자자는 자신만의 생각이 있다. 그것이 옳든 그르든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그가 거래를 하는데 있어 심사숙고하는 동시에 자신의 생각을 신뢰해야 한다. 

 

p166 2*2=5-1 2곱하기 2는 4이고, 결론 역시 4다. 이 공식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결국 끝에가서는 원래 나와야할 값이 나온다는 것이다. 인내가 부족한 투자자는 ‘빼기 1구간’이 등장하기 전에 무너지고 만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책 말미에 10가지 권고사항과 10가지 금기사항을 담아 놓았다. 

나에게 가장 와닿았던 권고 사항은 4번, 확신이 있다면 강경하고 고집스럽게 밀어 붙여라 이다. 

아직 '확신'이 있지 않아서 투자를 할 때 머뭇거리게 된다.  

51%의 확신이 있다면 경험을 위해 1호기를 하라고 월부 강의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지만 

악착같이 매달리지 못하고, 결정의 순간이 왔을때 남편을 설득해야 하는데 우물쭈물하다 보니 어영부영 시간이 지나게 되었다.  

10번째 금기사항 역시 4번 옛 시세에 연연하지 마라 이다. 

23년 하락장에서 봤던 시세와 오버랩이 되어 선택하지 않은 과거에 후회를 하게 된다. 

정답지라는 과거의 그래프에 매몰되어 현재의 저평가된 가치를 못알아 보는건 아닌지…

입지를 보고, 가격과 가치를 비교하는 연습을 하며 임보를 꾸준히 써야 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늘 자신을 '순종 투자자'로 지칭하며 투자라는 '지적 모험'을 즐겨한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80년 투자인생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에서 단번에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투자의 비법을 기대하는 사람들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책 어디에도 그런 비법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다. 

 코스톨라니는 

'자기 돈을 가지고 우량주에 투자하라. 그리고 수면제를 먹고 한 몇 년간을 푹 자라.'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독일에서는 고등학생들이 경제와 금유, 투자를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즐겨 읽는다고 한다. 

투자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들, 주식시장의 생리, 기본적인 투자의 원칙들이 쉬운 용어와 문체로 코스톨라니의 유머, 풍부한 인생경험, 그의 여유로움, 지혜를 담아 놓았다. 의 80년 투자인생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읽으며 투자자로서의 전문성을 가지는데 도움이 될거 같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부의 전략 수업 폴 포돌스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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