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 튜터링데이 후기 : 너무나도 설레는 마음으로 노트북을 챙겨들고 아침 일찍부터 나섰더랬습니다
매서운 바람에 간간히 눈발도 날리는 날에 모두 투자를 해야만 하는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모였습니다
실물을 영접한 암바튜터님 앳된 얼굴에 너무나 귀염 귀염하셨고 웃음이 가득한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임 발표시간이 되자 매의 눈이 되신 튜터님. 열심히 준비한 사임발표에 대해 조목 조목 짚어주셨고 임보에 어떠한 부분들이 올라가야 하는 지 왜 이러한 지표들을 보는 지 어떻게 현장과 연결시켜야 하는 것인 지 알려주셨습니다
진땀 흘린 사임발표 후 함께 한 식사 시간에는 조금은 가볍게 긴장을 풀어주시고 이후 팀별로 돌아가면서 튜터님과 분임을 하면서 임장 할 때 어떤 것을 보아야하는 지 말씀해주셨고 질문도 던져주셔서 스스로 생각하게도 하시면서 리딩해주셨습니다
튜터링데이전에 각자의 상황에 맞게 질문지를 미리 주셨는데 한 명씩 개인별 맞춤 Q&A 시간도 할애해주셨습니다
조원들은 팀별로 튜터님을 만났지만 튜터님은 하루 온 종일 쉬지 않고 걷고 말씀하시고 하는 것을 보면서 정말 기버는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 이상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튜터링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더 이야기해주고 싶어하시는 모습도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튜터님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온 사람이지만 아이들을 키우는 부분을 제외하고 남을 위해 아무 대가없이 저렇게 무언가를 내어주려 한 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노력을 의미있게 받아드려 드려야겠다 최대한 흡수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실전반 스케쥴에 허덕이느라 뭐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저 끌려가고 있지만 남는 것이 있는 실전반 경험이 될 거라는 확신이 생겼고 튜터링데이는 거기에서 분명 가장 큰 부분 중의 하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실전반 25기 11조 암바 튜터님과의 인연 너무 감사하고 우리 조원들 함께 해주어서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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