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하는 것을 이룰 때 까지 포기 않고 해낼
해원입니다.
월부학교 6강을 관통하는 메세지는
‘곧장 나아가라’ 였습니다.
투자 원칙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자세하게 어떤 상황일 때 어떻게 따르는지 배우고, 이를 지속해 나가는 것
투자결과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잘할 수 있고 좋아하고, 행복해지는 일들로
즐겁게 과정을 쌓다보면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
소중한 기회로 시작했던 3개월의 학교를 복기해봅니다.
(7월) 기브앤테이크, 지중해부자, 생각에관한생각
(8월)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2,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부동산투자황금로드맵, 멘탈의연금술
(9월)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진정한 행복을 위한 7가지 조건, 린치핀
3개월 간 10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각 책마다 남길 뾰족한 이야기들이 많지만, 가장 와 닿았던 것은 아래 3가지 였습니다.
첫번째로는 투자자인 ‘나’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
두번째로는 동료와 나눔
세번째로는 과정을 즐기며 행복하게 지속하는 법
시간이 지날 수록 독서의 중요함을 더 크게 느낍니다.
같은 책을 읽어도 어느 시기에, 어떤 상황에서 읽냐에 따라서도 많은 것을 다르게 전해주었습니다.
스케줄을 겨우 소화하며 우당탕탕 지낸 학교생활을 독서가 단단하게 지탱해주었다고 느낍니다.
효율을 찾기보다, 해내는 사람들이 성과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지 계속 떠올렸습니다.
필요 성장영역에 시간을 더욱 몰입해서 투입하고 끌어올려진 역량을 낮추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깨부수려는 노력을 해볼 수 있었고,
강점을 발전 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벅차기만 했던 나눔의 의미를 조금은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료들을 통해서도, 소액투자스터디, 선배와의대화, Q&A, 나눔글 등을 통해
나누면서 성장하는 기쁨을 알게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힘들어도 재미와 성장이 있는 매일을 경험하는 것이 참 신났습니다.
투자활동을 ‘재밌게’ 지속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는데,
저는 이제 그 방법을 찾았고 지속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과정을 즐기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
(1강) 양파링 멘토님
: 규제시장에서 투자자라면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매수-보유-매도 과정의 의사결정 과정과
목표한 자산까지 닿기위한 로드맵은 어떻게 짜야하는 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월 현금흐름을 기준으로 필요한 현실적인 자산의 크기와 보유해야 하는 채수를 구체화 할 수 있었습니다.
(2강) 자유를향하여 멘토님
: 수도권투자에서 앞으로 만나게 될 시장의 다양한 모습에서 투자자가 취해야 할 행동을 배울 수 있었고,
변화하는 임대시장에서의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현실적인 세금 문제는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특히 상승장에서 취해야 할 투자자의 행동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볼 수 있었던 점과,
현금흐름 창출과 관련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 부분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3강) 빈쓰 튜터님
: 지방투자의 기준과 상승/하락 사이클을 통해 현재 기회가 지나가고 있는 곳
기회가 다가오고 있는 곳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매도기준과 원칙에 대해서도 다시금 상기 할 수 있었습니다.
임장보고서에 현재 임장지의 사이클을 정리해보며, 기회를 주고 있는 곳과 미리 가서 기다릴 곳,
후순위로 볼 곳 등에 대해 기준이 조금 더 뾰족해졌습니다.
시장을 면밀히 살필 수 있도록 물량과 분위기, 시세는 절대로 놓치면 안되겠다 생각했고,
시세루틴을 좀 더 들숨날숨에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셋팅했습니다.
(4강) 센스있게쓰자 튜터님
: 잃지않는 투자와 더 버는 투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이 시장에서 잃지않는 투자가 왜 중요한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투자 고민사례들을 통해 제 상황에 빗대어 투자범위를 어떻게 조정해야하는 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5강) 선배 강의 (코쓰모쓰님, 성공루틴님, 리스보아님)
: 규제 시장에서 투자할 수 있는 전략, 구축을 기회로 만드는 인테리어, 복기를 통해 더 나은 투자로 나아가는 법.
3가지 주제에 대한 선배님들의 강의를 통해, 실제 투자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팁들을 굉장히 많이 얻었습니다.
특히 까다로워진 소유권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에 대해 선배님의 강의를 들으며
이해한 바를 다시 글로 써보고 타인에게 설명해보고 투자에 적용하면서 체화 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 투자금의 증가로만 생각했던 인테리어의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오래된 인테리어지식을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할 수 있었습니다.
복기를 통한 나만의 투자 사례집 만들기, 그리고 앞으로 만날 지역들에서 비슷한 시장상황,
비슷한 사례들에서 의사결정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배웠습니다.
7월 : 서울 - 규제 직후 만난 서울 시장의 분위기, 실수요 주도 시장의 파워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가졌다고 느낀 단지의 수요는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가격이라면,
충분히 매수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던 반면,
치명적 약점이 있는 단지들은 현재 시장에서 더 나은 대안을 사람들이 항상 함께 찾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역 내에서도, 서울 전체 한판에서도 선호도대로 흐름이 퍼져가는 것이 느껴지는 시장이었고,
현 시장에서 단지 가치대비 가격의 적정성과 투자금 수준을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8월 : 지방광역시
절대적으로 싸고, 앞으로 폭발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시장을 미리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방투자에서 스트라이크존을 더욱 뾰족하게 세울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흐름이 오려면 어디를 먼저 투자후보로 살펴야 할 지 우선순위를 세워볼 수 있었습니다.
9월 : 수도권
7월 대비 더 뜨거웠던 수도권 시장을 경험하며, 7월에 보았던 단지수준에 따른 가격-투자금 수준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틀 전에 딴 시세가 소용이 없는 시장의 뜨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ㅎㅎ
이런 흐름이 오기 전에 준비되어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또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흐름이 빠르게 밀려오는 곳과 기다려주는 곳을 보며, 신중하지만 발 빠르게 현장에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배웠고
외곽 선호지역 또한 빠르게 물건이 사라지고 실수요자들의 수요가 닿는 것을 경험하면서
투자우선순위를 세워볼 수 있었습니다.
이 시장에서 투자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튜터님과 동료들, 환경의 힘이 정말로 정말로 컸습니다.
규제가 위기가 아니라 기회가 된다는 것,
현재 시장의 흐름을 온 몸으로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이 큰 소득이었습니다.
현장에서 행동하고 움직이는 사람에게는 계속 기회가 만들어진다는 것.
두드리는 자에게 열리는 문이 있다는 사실.
멈춰있지 않고 상황과 조건을 적극적으로 만들며 현장에서 소통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현실적인 투자 범위를 좁히고, 욕심을 내되, 욕망을 내려 놓는 과정.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가르는 과정에서 아쉬움이 한 톨도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다음 투자에는 어떻게 개선해야하는 지 복기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투자에서는 단순 ‘매수’에서만 생각의 흐름이 멈췄다면
매수가 아니라 보유와 매도까지 생각한 ‘다음’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시장과 정책이 계속 변하면서, 투자 ‘속도’는 조절될 수 있지만
내가 목표로 하는 자산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결국 향해야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로드맵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제 상황과 빗대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나도 … 라고 생각하며
그저 사계절 날씨 상관 없이 시도 때도 없이 나갔던 임장, 부족하든 말든 꾸역꾸역 결론까지 써내려갔던 임보
이 시간이 의미가 있을까 의심하며 울기도, 또 즐겁게 웃기도 하며 축적시켜온 시간이
절대로 절대로 그 무엇 하나도 헛되지 않았음을 정말 많이 느꼈습니다.
투자를 하며 느낀 생각과 감정들, 과정들이 휘발되지 않도록 잘 복기하고
다음을 향해서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나눔은 아직도 어색하고 어려운 영역이고,
스스로 벽이라고 생각했던 만큼 조금씩 깨부수고 있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나눔글도 이전에 하던 수준에서 그친 듯 하여,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마냥 나눔이 어렵다. 부담스럽다라는 감정에서 그치지 않고,
좋은 동료란 무엇인지, 좋은 리더만 무엇인지, 진정한 기버란 무엇인지 진심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소액투자스터디, 선배와의대화라는 소중한 기회를 통해 나눔이 주는 의미와 기쁨에 대해
더 깊이 경험해볼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기버의 마인드와 태도와 더불어
실효적인 도움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특히 월부안에서는 더욱 무겁게 느껴졌었는데,
때문에 더 잘 나누기 위해서라도 스스로가 실력적으로나 태도면에서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었습니다.
말로만 끝나지 않는 선언이 되지 않도록, 행동으로 그 간극을 채워나가겠습니다.
왜 강의 후기를 성장경험담으로 작성해보라고 하셨는지,
글을 쓰며 조금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월부학교 한 학기가 끝난다고 해서 투자생활이 멈추는 것이 절대 아님을 알고있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고, 좋아 하고, 행복해지는 일이기 때문에
힘든 순간이 와도 이를 새기며 다시 나아갈 수 있다는 너나위 멘토님의 말 처럼
내가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일과 목표, 그리고 과정 자체에 의미를 두고,
재밌게 즐겁게 오래오래 해나가겠습니다.
곧장 나아가겠습니다!
뜨거운 여름을 함께 해준
용용맘맘맘튜터님, 짱2 반장님, 김뿔테 부반장님, 에버그로우 부반장님
마크임님, 복리매직님, 요태디님, 피핑1님, 피커님. 정말 모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이 여름은 절대로 잊지 못할거예요.
2025쌈머용즈 영원하라 :-)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