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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열중47기 7행운이 2리로 들어오조 용맹] 독서후기 12 -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25.09.26

도서명: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저자/출판사 : 손웅정 / 수오서재

읽은날짜: 25.9.25~26

 

 

총 평: 

저자를 손흥민이라는 축구 슈퍼스타의 아버지로 처음 알게 되었다. 저자의 축구인생과 더불어 아버지로써 아들의 축구실력의 기본기를 알려주시고 아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살아온 시간들, 그리고 더 나아가 그 이후의 삶까지도 이미 뜻을 정하신 것을 보면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나는 느끼는게 참 많았다. 또한 삶의 주도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어떠한 삶인지, 또한 마음을 정한일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타협없이 주변의 상황과 소음에도 굴하지 않고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다라는 삶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다. 자신의 삶을 후회없이 자신이 가꾸어가고 만들어가는 삶에 대해 도전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책이다. 

 

 

 

깨달은점/ 느낀점

 

얼마나 성숙한가. 나는 고메스가 피치 위에 다시 설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진짜 강자라고 생각했다. 모든 경쟁은 결국 자기 자신을 넘느냐 넘지 못하느냐에 달렸다. 나 자신을 극복하는 일은 다른 사람을 제압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값지고 훌륭하다

 

= 나자신과의 싸움이 어쩌면 가장 어렵다. 다른사람과 싸워서 이기고 제압을 하는 것보다 자신과의 싸움을 더 강자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은 나와의 싸움이고 나 자신을 이기고 나아가는 삶이 되고 싶다.

 

분수에 맞게 살면

우리 인생에 그렇게 많은 것들이 필요치 않습니다.

지금도 저는 아이들과 운동장에 함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조용한 시간에 홀로 책을 읽고 사색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담박한 삶, 단순한 삶, 자유로운 삶.

이것이 제가 추구하는 행복한 삶입니다.

 

=세상을 복잡하고 어렵고 메여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보게 되는 것 같다. 

저자는 분수를 안다. 나는 나의 분수를 알고 있는가? 욕심과 탐욕과 과시로 어쩌면 삶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것인지도 모른다. 나의 행복도 크게 거창하지 않다. 

 

학부모님들이 선의로 사주시는 200원짜리 자판기 커피 한 잔도 마시지 말라고. 관계란 서로 떳떳하고 깨끗한 게 좋다. 불필요한 것들이 오가며 관계 속에 챙기고 갚아야 할 군더더기를 만들 필요가 없다. 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분야라면 특히 그러하다.

 

= 군더더기 없는 삶! 심플한 삶. 불필요하게 받으며 군더더기를 만들지 않고 있는 저자에게 배운다. 오히려 내가 더 많이 주며 베푸는 삶을 살아야겠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기 마련이지만 공과 사는 구분하며 관계에서 물건이 아닌 마음을 더 주고 받는 방법으로 감사함을 표현해야 겠다. 

 

 삶의 중요한 결정들 앞에서 어린 나는 홀로 맞서야 했지만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정신력 하나는 더 단단해졌다. 남들이 보기에는 꼴통 기질이 다분한 나였지만, 내 삶의 기준과 가치관을 제대로 세워놓아야 휩쓸리지 않을 수 있었다. 한들한들 가을바람과 함께 흔들리는 갈대가 되고 싶진 않았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의 문제,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의 선택,

그런 건 내 삶에는 자리하지 않았다.

나 자신에게 좋은 것이 진짜 좋은 것이다.

 

= 내 삶의 기준과 가치관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된다. 

이리저리 휩쓸리며 나보다 남을 더 위하는 건 아닌지, 정확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을 관계로써 대충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보게 된다. 

나 자신에게 진짜 좋은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나 자신을, 내 삶을 좀더 좋은 것으로 채우려는 노력을 하자. 나에게 좋은 것을 주려는 나 자신이 되자!

 

삶의 역경과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의외로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첫 번째는, 머릿속으로 고민하기보다 우선 정직하게 몸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다.

 

하지만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속에서 미리 걱정만 하고 전전긍긍하는 삶은 온전한 삶이 아니다.

“네 삶을 살아라. 주도적인 네 삶을 살아라.”

남들만큼 돈을 벌지 못할지언정 내가 진짜로 좋아하는 것을 놓치면 안 된다. 주도적으로 내 삶의 방향을 세우고, 돈에 매몰되는 것이 아닌 나만의 시간도 벌면서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돈에 내 인생을 다 빼앗기지 말고 진짜 내 인생을 누릴 시간도 벌어야 한다.

그 시간에 자기가 진짜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한다.

 

= 나는 과연 얼마나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 왔는지 뒤돌아 보게 된다. 

유치부-초등부- 중고등 시절- 대학시절- 20대-30대- 지금..

내가 바랬던 꿈꿨던 삶인가? 아니라면 무엇이 아쉬움이 있는지..

나의 가치보다는 세상의 기준에 나를 맞추며 머무른 결과가 지금의 나의 모습이다. 

누가 뺏아간 것도 아니다. 내가 선택한 것이다. 

앞으로의 40대~ 50대~ 60대~ 노년의 삶은 이전보다 더 풍요롭게, 풍성하게 원하는 삶으로 그려가고 싶다. 

오늘의 하루 일정, 할 일도 내가 스스로를 통제하고 스스로 현명하게 선택하는 하루가 되자

 

일찍부터 승패에 노출된 아이의 경우 승부욕은 강해질지 몰라도 ‘생각하는 축구’, ‘즐기는 축구’를 하기는 어렵다. 자기가 할 수 있는 범위 이상을 하려다가 몸이 상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야말로 미래를 보장하는 길이다. 

 

본인이 선택한 길, 본인이 행복하면 됐지요. 축구선수로 재능이 보여 아이를 그 길로 가게 했느냐고요? 아니요. 축구가 좋다니 할 수 있도록 도왔을 뿐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아이가 축구를 원하니까. 힘들다 해도 매 순간 재미있게, 그렇게 사는 게 진짜 인생이니까요.”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최상의 몸으로 운동장 위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치는 것.

그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기에, 아들이 축구장 안에서 더없이 행복하길 바랐다.

그걸 돕고 싶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무엇 때문에 불안하고, 무엇 때문에 초조한가?”

불안하고 초조하다면, 가만히 들여다보라. 그건 다 부모의 욕심에서 기인한 것이다. 내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뛰어나야 하고 좋은 성적을 내야 하고 프로선수가 되어야 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해야 하고 돈도 남부럽지 않게 벌어야 하고……. 물론 아이를 위한 부모 마음은 다 매한가지다. 아이가 좋은 교육을 받고 탄탄하게 기반을 닦아 평탄한 길을 걷길 바라는 부모 마음을 어찌 욕심이라는 한 단어에 매몰시키겠는가. 하지만 아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해하고 어떤 걸 좋아하는지만 생각하면 불안감과 초조함이 차오를 틈이 없다. 욕심이 차면 그 틈새로 따라 붙는 것이 불안과 초조이다.

“네가 행복하면 됐다.”

이 마음이면 충분한 것이다

 

제가 흥민이를 가르치며 무슨 부귀영화를 누려보겠다는 생각을 털끝만큼이라도 했을까요.

‘네가 행복하게 볼 차면 그걸로 됐다.’

오직 이 생각뿐이었습니다. 욕심이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할 이유가 없습니다.

매 순간 행복하면 된다는 생각. 우리가 각자 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사느라 잘 몰라서 그렇지

우리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즐거움과 행복입니다.

“매 순간 행복하면 돼.”

흥민이가 어렸을 때부터 이 이상 다른 것을 주문한 적도 없고 바란 적도 없습니다.

 

= 자녀가 원하는 삶을 응원하고 지원하며 행복을 바라는 부모의 모습을 보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를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아이에게 부모의 욕심이 비쳐지기도 하고 아이의 생각보다 부모의 생각이 반영되기도 하고 한다. 

나는 지금 자녀들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고 어떻게 양육하고 있는지 빗대어 보게 된다. 

정말 아이의 행복을 바라고 있었는지 무엇을 가이드 해주고 있는지 보게되었다.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나는 알고 있나?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이가 원하는 삶, 그것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들어주고 지지하며 좋은 관계를 쌓아가야겠다

중심을 잡아야겠다. 흔들리지 말아야겠다. 

아이의 즐거움과 행복! 아이가 아이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내가 초초하고 불안해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 아이의 이야기를 많이 듣도록 해야겠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 나는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이 질문을 염두에 두면 인생의 많은 선택지 앞에서 조금은 수월하게 길을 택할 수 있다.

 

 사람은 어제보다 오늘이 낫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낫게 살아가야 한다. 매일매일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하는 것, 하루하루 자기 삶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성공이지, 그 결과로서 주어지는 것이 성공이 아니다.

 

= 결과보다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내일을 더 낫게 하기위한 하루!!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내 삶을 하루 일주일, 한 달, 일 년 새롭게 만들어가보자! 환경속에서!! 이 속에서 나의 행복을 저 멀리 두지 말자. 늘 가까이 과정 속에서 함께하자. 

 

두 아이는 훈련을 잘 따라왔다. 다만 집중력이 흐트러져 대충하려 할 때나 바른 자세로 하지 않고 멋대로 요령을 부릴 때는 고함을 질렀다. 불성실한 모습을 보이면 엄하게 혼냈다.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을 때는 그냥 봐주지 않았다. 내 자식이고 안쓰러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부모가 냉정해야 아이가 강해진다.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를 컨트롤할 힘을 길러주어야 했다.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면 어떤 상황도 통제할 수 없다

 

 돈이 없어서, 지원이 없어서, 기회가 없어서 시작도 하기 전에 꺾이는 아이들이 없도록. 판을 깔아주면, 그 위에서 아이들이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떤 과정을 경험할지는 온전히 아이들의 몫일 것이다. 그네들의 삶일 것이다.

 

자신이 선택해서 자기 의지를 발휘하여 능동적이고 주도적으로 살지 않으면 자신을 잃게 된다. 자신이 자기 삶의 주인공이라는 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

 

신뢰와 격려로 멀리서 지켜봐주는 것.

그 아이가 스스로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믿으며 응원해주는 것. 

부모가 할 수 있는 건 그뿐이다.

 

= 안쓰러워서 아이의 자제력, 통제력, 인내력을 부모가 망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좀 더 바람직하게 해야 할 일들을 해내가도록, 대충하지 않도록 옆에서 가이드는 필요하겠다. 믿고, 격려하고 응원해주는 역할!! 부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겠다!!!

 

성공은 선불이다. 그건 분명하다. 성공은 10년 전이든 15년 전이든 내가 뭔가를 선불로 지불했을 때 10년 후에든 15년 후에든 20년 후에 성공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 전에 지불을 안 했는데 내 앞에 어느 날 갑자기 성공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불이 났을 때 무엇을 챙겨 들고 대피를 할 것인가. 그것이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생각해보면 답은 독서노트, 그것 하나밖에는 없다.

 

 “네 인생을 살면서 불평불만하고 하소연하지 말라.

네 삶이고, 네가 만드는 것이다.”

 

= 그렇다 불평불만하게 무엇이랴, 이게 다 내가 만들고 선택한 삶인걸! 

성공은 선불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맞는 말이다. 노력없이 어느날 갑자기 행운이,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는다. 오늘의 행동이 내일을 희망으로 기대하게 하고 좋은 결과로 만든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불편하지 않게 사는 것’이다. 꼬장꼬장해 보이는 외모에서부터 다들 짐작하는 바이겠지만 나는 남에게 간섭 받는 것이 무엇보다 싫다. 

 “자존심이 상하는 일, 영혼이 상하는 일은 하지 마세요. 여기가 직장이기 때문에, 일이기 때문에 불합리한 상황에서 참고 그러지 마세요.”

오늘 하루를 양심껏 살았으면 저녁에 발 뻗고 잘 수 있다.

간단하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살면 된다.

누군가 내 영혼을 짓밟으며 무리한 요구를 해오면 “아니요” 말할 수 있고, 말해야 한다. 욕심을 내려놓은 사람, 바라는 게 없는 사람보다 무서운 사람은 없다.

 

= 내 삶에 내가 당당하자. 오늘 하루의 삶에 나 자신에게 칭찬을 하고 발뻗고 자는 하루가 되고 싶다. 내 영혼을 짓밟으며 무리한 요구를 거절하며 나를 아껴주는 하루가 되자! 

소중한 내 자신을 더 아껴보자! 남이 아껴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먼저 대접하자!

 

 종종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 미래의 나를 살핀다. 내가 과거로 돌아가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것이다. 경제적으로 환경적으로 힘은 들었지만 그때 게으름 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살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했던 너의 삶은 잘 산 삶이었다고. 고맙다고. 

 

= 50살 반백살을 맞이하는 용맹. 지나온 10년, 다른 삶을 살아보겠다고 결심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게으름 부지리않고 치열하게 성실하게 최선으로 살았던 용맹! 너 참 수고 많았어! 너의 그때의 용기와 열심 덕분이야. 참 고맙다! 

 

 

적용할 점

 

  1. “독서노트” 기록해보기!!
  2. 그릿과 이어지는 적용점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작지만 도전이 있는 목표 세워서 같이 이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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