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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090.[독서] 왓츠 유어 드림 (사이먼 스큅 저) [워렌부핏]

25.09.28
왓츠 유어 드림
도서명왓츠유어드림저자명

사이먼

스큅

독서기간

2025.09.18

~09.26

출판사북파머스
핵심키워드

#꿈 #목적 #장애물

#WHY #사업 #도전

#극복 #역경

점수10/10

 


1.목차

 

들어가는 말: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I. 왜 꿈을 꿔야 하는가: 꿈과 목적을 찾고 장애물을 제거해라

01 삶에 관한 4가지 잘못된 믿음

02 꿈이 중요한 이유

03 목적이 있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04 꿈을 포기하게 하는 7단계

 

II. 나만의 꿈: 꿈을 찾아내 정의해라

05 꿈을 찾는 3가지 질문

06 꿈을 이루려면 먼저 자유로워져야 한다

07 꿈의 바다를 가르는 배를 짓는 법

※ 경고 2

 

III. 꿈을 따라 나아가는 길: 꿈을 이뤄줄 회사를 차려라

08 가난하게 시작해라

09 사업을 성장시켜라

10 뛰어난 인재를 찾아라

11 위험을 무릅써야 성공한다

12 끈기를 가져라

13 적절한 때 팔고 새롭게 시작해라

 

나오는 말: 4분 실천

감사의 말

참고 문헌


2. 인상깊은 구절

 

■ 1장. 왜 꿈을 꿔야 하는가

■ 삶에 관한 4가지 잘못된 믿음

잘못된 믿음 1: 열심히 일할수록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왜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생각에 홀딱 빠져서 자신이 성공한 비결은 모두 노력에 있었다고 외치는 걸까? 왜 다들 그렇게 믿는 걸까? 그 이유 중 하나는 겸손이다. 누군가 성공의 요인을 물어보면 많은 사람이 먼저 인자한 부모님이나 존경하는 선생님, 훌륭한 팀원들과 같은 다른 사람들에게 공을 돌린다. 그런 다음에도 집요하게 캐물으면 아마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보통 '네, 제가 워낙 일을 잘해서요'나 '경쟁사보다 저희가 뛰어났어요'라고 말하기보다 '열심히 했거든요' 또는 '운이 좋았죠'라고 말하는 게 훨씬 마음 편하다. 열심히 일했다고 하면 성공한 원인을 그럴듯하게 설명할 수 있다. 자기 능력을 인정하거나 특별히 뭘 잘했다고 내세울 필요

도 없다. 그래서 이 말을 너무 자주 사용하다 보니 정말 그렇다고 믿게 됐다. 너무 흔한 거짓말이라 사람들은 자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누구나 열심히 일해야 하고, 꿈을 좇아 달리고 있다면 애쓰지 않아도 어느새 최선을 다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열심히 일하는 것 자체를 최종 목표로 삼는 것이다. 노력하기만 하면 꼭 성공할 거라고 믿으면서. 이런 사고방식에 빠지면 사람들은 그저 고개를 처박고 주어진 일에만 집중한다.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될 거라고 믿으면서.

 

또한 인생은 합리적이고 현실적이며 신중하게 살아야 한다는 원칙을 갖게 된다. 그에 따르면,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 불안정한 직업을 가져서는 안 된다. 주변 사람들이 이해하거나 인정하지 못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나는 이 근면성실주의가 제일 불만이다. 위험하다고도 생각한다. 우리에게 절대 꿈을 꾸지 말라고 하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실패할 기미가 보이면 우리가 가진 가장 멋진 아이디어와 가장 큰 야망을 포기하라고 한다. 매일 반복되는 노동에서 벗어나선 안 되며, 인생에서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생각하지도 말라고 한다.

 

잘못된 믿음 2: 실패는 곧 재앙이다

꿈을 향해 전력 질주를 하기 전에 먼저 실패는 재앙이라는 믿음을 버리고 모든 두려움과 싸워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문제가 뭔지 명확히 밝혀내야 한다. 두려움의 이면에 숨어 있는 더 깊고 구체적인 감정을 파악해야 한다. 무엇이 두려운가? 파산할까 봐? 남들한테 손가락질받을까 봐? 거절당할까 봐? 아니면 당신을 헐뜯던 사람들이 옳다는 게 증명될까봐? 어떤 것이 두려운지 적어보고 그 원인을 이해해보자.

 

잘못된 믿음 3: 힘든 일은 피해 가도 된다

우리가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 고를 수 있다면 쉬운 길을 택하고 싶어지고, 편리하면 게을러지고, 편안하면 안주하게 될 수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손쉽게 사용하는 모든 기술은 잘만 활용하면 훌륭한 도구가 되지만, 그러지 못하면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우리를 최선이 아니라 최악의 모습으로 바꿔놓을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위험은 우리가 힘든 일들을 피하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려운 일들도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현대의 생활 방식 때문에 사람들은 항상 더 쉬운 방법이 있으니 굳이 어려운 일을 하느라 고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에 빠지면 우리는 우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무언가를 잃게 된다. 인간은 경험을 통해 배우고, 역경을 통해 성장한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들이야말로 우리를 성숙하게 한다. 인생이 늘 힘들기만 하면 안 되겠지만, 가끔은 힘든 시기가 필요하다. 시련이 없다면 우리는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없고, 넘어졌다 일어나면서 생기는 자신감을 기를 수 없으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도전을 할 준비를 할 수 없다. 게다가 '힘든 일'은 실제보다 마음속에서 생각할 때 훨씬 더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니 오래 쌓아두면 쌓아둘수록 두려움이 더 커지는 것이다. 반면에 억지로 용기를 내서 부딪혀보면 대개는 쓸데없는 걱정이었음을 알게 된다.

 

잘못된 믿음 4: 가진 게 많으면 행복하다

인생에 관한 위험한 믿음 중에 몇 가지는 성공하는 데 필요한 것들과 관련이 있다. 하지만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성공의 의미에 관한 것이다. 바로 물질적 소유로 성공을 판단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사는 집, 타고 다니는 차, 호화로운 휴가와 같은 것들로 말이다. 사람들은 노력의 결실을 마음껏 (최대한 남들에게 잘 보이게) 누리고 싶어 한다.

그렇게 나는 중요한 교훈을 배웠다. 무언가를 소유하는 게 꿈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절대로 그렇게 될 수 없다.

목적과 꿈이 없이 열심히 일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역시 무의미한 일이다. 오랫동안 갖고 싶었던 물건을 손에 넣으면 잠시나마 행복할 수는 있다. 하지만 곧 새 장난감에 질리고, 생각보다 골치 아픈 일이 생기고, 결국 애초에 왜 그런 유행에 휩쓸렸는지 의아해진다.

이는 인생을 패스트푸드처럼 대하는 것과 다름없다. 패스트푸드는 대부분 실제가 기대에 훨씬 못 미친다. 그것이 소유의 진짜 모습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원하고 이따금 구매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들은 대부분 꼭 필요하지도 않고, 없어도 여전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들이다. 집이나 자동차, 수영장이 있는 마당이 자신의 꿈이라고 생각한다면, 내가 장담컨대 진짜 꿈이 아니다. 물질에 집착하는 것은 진정한 꿈을 찾는 데 방해만 될 뿐이다.

 

 

■ 꿈이 왜 중요할까?

우리 모두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의 가치가 인생에 대한 열정이 아니라 시험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는 말을 들어와서, 우리는 심지어 꿈을 발견했어도 자꾸 의심한다. 꿈을 이루기에는 스스로가 부족하다고 여긴다. 괜히 실패해서 학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느니 아예 안 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성공 가능성이 아예 없지 않은데도 내일이나 내년, 여차하면 다음 생으로 미루고 만다.

꿈은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이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실행하기 두려워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냥 한번 해보라고 말하기는 쉽지만, 행동으로 옮기기는 훨씬 더 어렵다는 사실을 나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여러분이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한다. 하지만 여러분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어떤 장애물이 길을 막고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대개 가장 큰 방해 요소는 바로 자기 파괴적인 생각이다.

 

꿈을 꾸는 이유 1: 도착점에 대한 희망을 준다

여러분이 어떤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든 꿈은 시작할 기회를 마련해준다. 도착점에 대한 희망을 주기 때문이다. 꿈은 미래를 예측하는 인간의 위대한 능력을 우리가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꿈을 통해 우리는 상상하고, 희망을 품고, 믿을 수 있다. 이보다 더 좋은 시작점이 있을까?

 

꿈을 꾸는 이유 2: 계속 달리게 하는 힘이 되어준다

우리는 단기 아니면 기껏해야 중기적인 관점에서 미래를 바라본다. 올해 목표를 달성하면(또는 달성하지 못하면) 대개 지난 경험에서 배운 것을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새 목표를 택한다. 목표나 계획은 합격과 불합격으로 나뉘는 시험처럼 이분법적이다. 그리고 실패할 확률이 반반이기 때문에 깨지기도 쉽다. 마치 애초에 포기하도록 만들어진 것 같다.

반면 꿈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을 수 있다. 여러분의 운명인 경우도 많다. 제약만 없다면 여러분도 꿈을 이루기 위해 싸울 것이다. 한 달, 심지어 한 해를 고전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진로와 직업을 바꾸면서도 여전히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 아무도 여러분을 앉혀놓고 매년 꿈을 점검하면서 성과를 두고 닦달하지 않는다.

 

꿈은 여러분과 함께 살아 움직인다. 워낙 커서 실패를 수용하고, 방향을 전환하고, 여러 번 경로를 수정해도 괜찮다. 꿈은 여러분이 시작하고 멈추지 않도록 격려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준다. 또한 잘못되더라도 실패했으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타박하지 않는다. 꿈은 여러분을 다음 단계로 이끌어주고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는 동반자다. 우리를 미래로 데려가고, 현재 처한 상황 너머를 보여줘서 우리에게 필요하지만 쉽게 찾을 수 없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우리는 생각만큼 뛰어나지 않고 현재 직면한 문제도 보기보다 크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꿈은 자만심을 줄여주는 동시에 두려움을 잠재운다. 꿈은 절대로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멀고 험난한 길이라도 꿈에 의지하면 계속해서 전진할 수 있다.

 

꿈을 꾸는 이유 3: 나 자신을 믿게 해준다

여러분이 어떤 일을 하는 데 이유가 있고 그 목적을 진심으로 믿는다면, 여러분을 막을 수 있는 건 거의 없다. 여러분은 계속 시도하고, 협상하고, 실험하고, 실패를 견디며 마침내 여러분이 바라던 바를 얻고 목표를 이룰 것이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누구에게나 이런 믿음이 필요하다. 시련과 경쟁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고 포기할 이유는 차고 넘친다. 굳게 믿지 않으면 그 많은 어려움을 견뎌낼 수 없고 바라는 바를 이룰 수도 없다. 믿음이 있다면 남들이 뭐라고 하든, 살다가 어떤 시련을 닥치든, 얼마나 많은 거절을 당하든 상관없다. 꿈이 분명하고 그 꿈에 대한 믿음이 한결같다면 계속 나아갈 수 있다.

간혹 나 말고는 아무도 믿지 않는 아이디어가 있을 때도 있다. 또한 나 말고는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을 때도 있다. 바로 그런 순간에 꿈이 없는 사람은 포기하지만, 꿈이 있는 사람은 마음을 단단히 먹고 꿋꿋하게 버틴다. 믿는다면 절대 포기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생에 꿈이 있으면 좋다. 꿈이 있으면 미래를 진취적으로 바라볼 뿐만 아니라 꺾이지 않는 의지로 당당하고 꾸준하게 나아갈 수 있다. 또한 월급으로 대출금을 갚는 쳇바퀴 도는 삶을 벗어나 더 크고 보람 있는 무언가를 찾아 나설 수 있다. 이때 꿈이 평생을 바쳐서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사명이 되어주기도 한다. 또한 일이 즐거워지고 힘든 일도 척척 해낼 수 있다. 꿈은 우리 인생을 바꿔줄 마법이나 다름없다.

 

■ 목적이 있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목적이 필요한 이유 1: 에너지를 충전해준다

목적은 행복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바꿀 수 있으므로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 우리는 목적이 있으면 크게 성장하지만, 목적이 없으면 어려움을 겪는다. 대표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동기를 나는 '번아웃을 부르는 동기'라 부른다. 여러분은 삶의 목적이 가족을 먹여 살리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대출금을 갚으며 근근이 먹고 산다. 그런 불가피한 일들에 집중하며 그것을 목적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문제는 그러면서 끝없이 반복되는 일상에 자신을 가둔다는 점이다.

 

목적은 우리가 하는 일과 우리가 느끼는 감정 사이의 관계를 변화시킨다. 여러분의 의지와 의욕 그리고 정신 건강을 배터리라고 생각해보자. 뭘하든 그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방전시킬 수 있다. '번아웃을 부르는 동기'를 가지고 있다면 여러분이 매일 그리고 매주 배터리를 소모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와 반대로 순수한 목적, 즉 올바른 동기는 허리가 휘도록 일할 때도 배터리를 다시 채워준다.

 

목적이 필요한 이유 2: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해준다

목적이 있으면 꼭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가능한 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으려고 하게 된다. 유혹에 빠져 목적지에서 멀어질 가능성도 줄어든다.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지 이미 알고 있으니, 확신이 없어서 주저하거나 실패할까 봐 겁먹을 가능성도 적다.

그러므로 목적은 훌륭한 문제 해결사다. 우리가 끌어안고 뒹구는 모든 문제는 목적만 있으면 해결된다. 나쁜 습관과 유혹, 의심 따위는 더 이상 우리를 괴롭힐 수 없다. 목적을 찾는 것은 자신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중 하나다. 목적이 생기면 우리의 머리를 가득 채운 해로운 잡념들이 사라지면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 거기서부터 꿈으로 가는 길이 열린다.

 

목적이 필요한 이유 3: 하루하루가 소중해진다

우리 삶이 매 순간 감동적일 수는 없다. 이메일을 보낼 때마다 혹은 물건 하나를 팔 때마다 성취감이 드는 것도 아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들은 대개 지루하고 힘들다. 인생이 원래 그렇다. 누구도 청구서를 납부하고, 전화를 걸고, 도시락을 싸고, 빨래를 개야 하는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목적이 필요하다. 지금 하는 일이 아무리 지겹더라도 우리가 의미 있는 뭔가를 추구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아무 성과가 없거나 하루 종일 지루한 일만 했다 해도 여전히 보람찬 하루라고 느낄 수 있다. 목적을 달성하고 이를 통해 꿈을 이루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믿기 때문이다.

 

목적은 마치 갑옷처럼 삶의 지루하고 불쾌하며 당황스러운 일들로부터 우리를 최대한 보호해준다. 이 모든 고생이 오늘 나를 괴롭힌 문제보다 더중요한 무언가를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면 따분한 일도 기꺼이 맡고, 힘든 일도 해결하고, 불쾌한 일도 극복할 수 있다.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대개 다 그렇다. 그 일을 왜 하는지 알면 더 잘할 수 있다.

 

목적이 중요한 이유 4: 욕구를 필요로 바꿔준다

무언가가 필요한 사람들은 원하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범주에 속한다. 그들은 행동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는 고려하지 않는다. 반드시 해야 하므로 한다. 그들에게 문제를 회피하고, 행동을 미루고, 핑곗거리를 찾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실패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거나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지 않았을 때 돌아올 결과가 더 두렵다. 다른 대안은 생각해본 적도 없기 때문에 점점 더 끈질겨진다.

살다 보면 누구나 욕구가 필요로 바뀌는 시점을 맞이하며 그때 저절로 의욕이 샘솟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 꿈을 포기하는 7단계

우리를 잘 알고 우리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들이 의심하는 기색이 보이면 우리 마음속 의심은 더 커진다. 문제는 그들이 여러분보다 옳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만약 그들이 여러분의 꿈에 의문을 제기하거나, 꿈이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거나, 여러분이 쫄딱 망해버릴까봐 걱정한다면, 아마 잘 알아서가 아니라 우려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일 것이다. 어쩌면 그들이 살면서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여러분이 시도해보려고 하는 중일 수도 있다. 평생 회사에서 월급을 받던 부모는 자녀가 자영업을 하고 싶다고 하면 괜스레 불안하다. 변호사나 회계사, 은행가였던 사람은 예술가나 음악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먹고사는지 의문이다.

 

나름 좋은 의도로 여러분을 단념시키려는 사람들에게 맞설 준비를 해야 한다. 우선 그런 말을 듣더라도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합리적으로 생각하자. 그들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생각해보자. 그러고 나서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일지 말지 결정하자. 상대방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점을 짚었거나 새로운 정보를 제공했다면 충분히 고려해보자. 하지만 무엇보다 쉽게 설득당해서는 안 된다. 남의 두려움을 자신의 두려움으로 삼지 말자(그리고 내 경험상 저 사람처럼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들의 조언만 들어야 한다. 부럽지 않은 삶을 사는 이들의 조언은 듣지 말자). 자신의 꿈을 굳게 믿고 남들에게 알리기 시작했다면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싫은 소리 한 번에 꿈을 내다 버리는 사람이 되지는 말자.

 

■ 2장. 나만의 꿈

■꿈을 찾는 3가지 질문

 

질문 1: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모든 것이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한 덕분이었다. 만약 목적지를 모른다면 좋아하는 것들이 나침반처럼 가야 할 방향을 가르쳐준다.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 따라가다 보면 머지않아 꿈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질문 2: 내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추운 겨울을 견뎌보지 않고서는 여름에 그토록 감사할 수 없다. 슬픔을 겪어봐야 기쁨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의 우리를 만들어준 좋은 경험과 나쁜 경험을 모두 이해해야 한다. 30년, 심지어 40년 전에 내게 일어났던 일들은 오늘날 내가 하는 일의 원동력이다. 나는 당시의 고통을 목적으로 승화시켰다. 그리고 그 덕분에 누구나 대가를 기대하지 않고 자유롭게 베풀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을 이뤄가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공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상 말이다.

그러니 삶에서 느끼는 고통의 근원을 찾아보고, 그 고통이 어디에서 오는지, 이걸 계기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틀린 것을 바로잡고 남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마음은 어쩌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동기일 수 있다. 자신이 무엇 때문에 가장 고통스러운지 안다면, 목적을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질문 3:다른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남을 돕겠다는 생각은 많은 사람에게 강한 동기를 유발한다. 그렇지 않다면 의료나 응급 서비스, 교육과 같이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할 사람들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솔직히 이렇게 중요한 직업의 종사자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도우며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일한다. 인간은 나누는 존재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유대감을 형성하며 서로 도우려고 한다.

그렇기에 마지막 세 번째 질문은 여러분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 관한 것이다. 다른 사람들, 식물과 동물,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까지. 이 거대한 태피스트리 안에 우리 인간도 엮여있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진부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이다. 그저 가끔 그 사실을 떠올리기만 하면 된다.

질문은 간단하다. '내가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까?' 좀 더 구체적인 방식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다. 내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지, 어떤 요구를 들어주는 건지,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지 등이다.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 보면 고객의 입장이 되어 그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그리고 그들에게 그 이상으로 참여할 이유를 어떻게 제공할지까지) 더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아울러 자신의 꿈이 합리적인지 점검하고 그 꿈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알 수 있다. 미래의 고객에서부터 시작해 파트너, 직원, 투자자와 같이 여러분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모든 사람을 생각해보자. 그들을 도울 방법과 여러분의 꿈을 통해 그 방법을 실현할 방안을 찾는다면,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또한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이는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지 않는 사람들을 걸러내는 데 도움이 된다. 누군가 여러분의 꿈을 믿지 않는다면 그들의 돈이나 조언은 받지 말자.

그러다 보면 여러분의 인생에 전혀 보탬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멀리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누군가와 도덕적 기준이 일치하는가의 문제는 목적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므로 주변 사람들을 평가하는 좋은 기준이 될 수 있다. 꿈은 여러분이 좋아하는 일에서 탄생하지만 남들이 공감하고, 재밌어하고, 유용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이어야 그 꿈이 성장할 수 있다.

 

■꿈을 이루려면 먼저 자유로워져야 한다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고, 쓸데없는 선입견과 부정적인 사고방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이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듣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풀어놓는 방법을 알아보자.

 

방법 1: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자

시간을 사는 사람들은 시간이 아니라 결과물을 판다. 이들은 점점 일을 늘려 자신을 혹사하는 대신 운영 체계와 팀을 만들어 더 많은 수익을 올린다. 직원을 채용하고, 시스템에 투자하고, 관계를 쌓아서 시간을 산다. 이들은 경력이 쌓일수록 더 자유로워지지만, 반대로 시간을 파는 사람들의 자유는 점점 줄어든다.

직원과 사업가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남의 밑에서 일할 때는 직급이 올라갈수록 더 많은 임무를 맡고, 더 많은 급여를 받는다. 무엇보다 열심히 일해서 얻은 직책과 급여가 정당하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증명해야 한다. 비용을 절감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 제일 먼저 도마 위에 오르는 것도 여러분의 급여다. 하지만 여러분이 사업가라면 상황은 정반대다. 사업이 커갈수록 여러분이 할 일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이미 여러분 없이도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훌륭한 팀을 만들어 놓았을 테고 실제로도 회사들은 대부분 잘 굴러간다. 여전히 예전만큼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전만큼 돈도 번다(사업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더 많이 벌 것이다). 초기에 위험을 감수하고 사업을 키운 덕분에 이제는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그 수익을 누릴 수 있다.

 

방법 2: 자유롭게 생각하자

남들이 3년, 5년 또는 10년 계획에 관해 이야기할 때, 여러분은 하루치 계획들을 모두 세워놓아야 하며 그 계획은 다음 단계에서 해야 할 구체적인 일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야 한다. 이제 내가 왜 그 계단을 샀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원대한 꿈을 단번에 이룰 순 없으니 큰 야망을 품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급히 먹는 밥이 체하는 법이다. 심하게 체하고 나면 그 음식은 쳐다보기도 싫어진다. 그리고 너무 오래 생각하면 애초에 시도할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방법 3: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이야기하자

여러분이 도움을 받고 싶다면 그들에게 도울 기회를 줘야 한다.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명확히 밝히고, 꿈에 관해 이야기하고, 예상되는 장애물을 언급해야 한다.

또한 피드백과 비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이미 경험한 사람들이 잘못되어가고 있는 점을 지적하거나 여러분이 아직 고려하지 않을 부분을 짚어줄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모든 걸 혼자 비밀리에 준비하다가 완벽해지면 그때 최종 결과물을 공개하고 싶어 한다. 구겨진 부분 하나 없이 전부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로 세상에 내보이려고 한다. 조각가나 화가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사업가에 관한 이야기라면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시기는 무엇을 만드는 중이거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다. 여러분의 '조각품'이 아직 몇 번 깎이지도 않은 단단한 덩어리일 때, 엉망진창이라고 느껴지는 바로 그때 온갖 도움과 피드백, 전문 지식 및 조언을 총동원해야 한다.

 

■꿈의 바다를 가르는 배를 짓는 방법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그 꿈이 자신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정확히 알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행동하지 않는 것이 여러분의 적이다. 실수는 해도 괜찮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회복하고, 나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땅에 구덩이를 파는 것과 같다. '조만간 할 거야'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구덩이는 매일 조금씩 깊어져서 점점 빠져나 오기 어려워진다. 그러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역시 아무것도 안 하길 잘했다고 믿게 된다. 할 줄 아는 거라고는 자신을 의심하며 주저하는 것밖에 없다. 따라서 당장 그만둘 수는 없다 해도 그만둘 준비를 해야 한다. 실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움직여보자. 후퇴보다 전진을 선택하는 버릇을 들이자.

 

사람들을 돕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그들의 첫 고객이 되는 것이다. 내가 건네는 금액은 적지만 그와 함께 전달되는 신뢰와 확신의 크기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꿈이 있는 사람에게는 아이디어가 있다. 하지만 고객이 있는 사람은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사업을 이미 시작한 거나 다름없다. 겨우 한 걸음에 불과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첫걸음이다.

그래서 나는 여러분이 배를 지을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첫 고객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친구의 친구일 수도 있고, 소셜 미디어에서 알게 된 사람이거나 현재 또는 과거의 동료일 수도 있다. 심지어 엄마나 아빠여도 상관없다. 할인만 안 해주면 된다.

첫 고객이 생기면 자신과 자신이 하려는 사업을 보는 여러분의 인식이 달라질 것이다. 생각했던 것만큼 힘들거나 복잡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자신감이 치솟는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뛰어들 수 있어야 한다. 가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게 되는 시점이 온다.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이 시점에 도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뒤로 물러설 가능성이 높다. 기다리고 준비하는 시간이 길었다면 무의식적으로 의심이 더 깊어진다.

모든 준비가 끝나면 뛰어들 수 있어야 한다. 가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서게 되는 시점이 온다.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 이 시점에 도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뒤로 물러설 가능성이 높다. 기다리고 준비하는 시간이 길었다면 무의식적으로 의심이 더 깊어진다.

 

■ 3장. 꿈을 따라 나아가는 길

 

어떤 사업을 하든 위험을 파악하고 평가하는 연습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반드시 감수해야 할 위험과 회피하는 편이 나은 위험이 있다. 하지만 좋은 위험을 감수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비즈니스는 성공할 수 없고, 꿈도 서서히 사라질 것이다. 제때 적절한 위험을 감수해 충분한 성과를 거두는 능력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무작정이 아니라 현명하게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위험에 관해 잘못 이해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위험을 감수하라고 하면 마치 살아남길 바라면서 절벽 에서 뛰어내리라는 얘기인 양 받아들인다. 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위험을 감수한다고 해서 두 눈을 가리고 비틀거릴 필요는 없다. 무턱대고 좋은 결과가 나을 거라고 믿어서도 안된다. 오히려 현명하고 철두철미하게 계산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어느 시점에서 도전하고, 어떻게 하면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항상 피드백과 조언에 귀를 기울여야 하지만 자신이 믿고 있는 아이디어가 쉽게 흔들려서는 안 된다. 앞에서 언급했던 시험들을 통해 이 아이디어가 여러분의 목적에 부합하고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면, 안 바꾸면 큰일 날 정도의 사안이 아니고서야 마음을 바꿔서는 안 된다. 마음을 바꾸려면 지금까지 미처 몰랐던 무척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는 새로운 정보 정도는 있어야 한다.

위험이 있다고 하면 주변에서는 대부분 여러분을 만류할 것이다. 그들의 두려움 때문에 여러분의 판단력이 흐려져서는 안 된다. 위험을 무릅쓰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규칙과 우선순위에 따라 여러분의 인생을 살게 된다는 점을 항상 기억하자. 남들과 다른 길을 가라. 그러면 적어도 몇몇 사람은 여러분을 막으려 할 것이다. 그런 말들에 귀를 막고 여러분의 확신을 지켜야 할 때가 언제인지 반드시 배워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친 후에도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면 마지막으로 '무엇을 위한 일인가'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다. 꿈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시도로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면 여러분은 옳은 일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도가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실패를 통해 교훈을 얻을 것이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자신을 믿어라.

 

사람들은 사업에서 운이 따르거나 따르지 않는 상황을 마치 통제할 수 없는 일인 양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운을 개척해서 성공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는 오로지 끈기를 가지고 노력할 때만 가능하다.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면 세상은 더 많은 기회로 보답할 것이다. 우리는 운을 우연이나 기적에 맡기지만 대개는 지루한 수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 여러분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운이 좋았던' 이유는 경쟁자보다 필요한 사람들의 눈에 더 많이 띄었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여러분의 진짜 행운은 같은 업계에서 경쟁하는 사람들이 여러분만큼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끈기가 부족했고 여러분처럼 목표를 향해 의욕을 불태우지도 않았다.

끈기는 사업과 인생에서 강력한 무기다. 대부분의 사람은 끈기를 보여주지 않기 때문이다(그래서 나는 언제나 끈기 있는 사람을 고용할 것이다. 기술이야 내가 가르쳐주면 된다). 끈기 있는 태도로 사업을 운영하고 꿈을 향해 달린다면 경쟁자들과 차별화할 수 있다. 머지않아 여러분은 아는 사람 중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 두 가지는 꼭 기억해야 한다. 첫 번째로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 역경은 닥치기 마련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끈기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끈기 있게 버티면 그저 살아남는 것 이상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그 경험을 통해 더 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 결과, 나중에 예상치 못한 비용 지출이나 공급망의 문제, 고객, 천재지변과 같은 또 다른 역경이 닥쳐도 놀라지 않을 수 있다.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느 사업이든 역경에 맞서려면 끈기가 필요하며, 그 역경을 견뎌내면서 개인과 조직 전체의 끈기는 더욱 강해진다. 끈기는 여러분이 단련할 수 있는 또 다른 근육이다. 그래서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 끈기는 오늘의 문제를 극복하고 내일의 문제에 맞설 힘을 길러준다. 또한 회사가 살아남아 성장할 수 있게 해준다.


3. 요약

 

1장. 왜 꿈을 꿔야 하는가

삶에 관한 4가지 잘못된 믿음

믿음 1: 열심히 일하면 성공한다

  • '열심히 일했다'는 말은 성공의 유일한 비결이 아니라 겸손의 표현일 뿐이다. 노력 자체를 목표로 삼으면,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 현실에 안주하게 되어 큰 꿈을 꾸지 못한다.

믿음 2: 실패는 재앙이다

  • 꿈을 이루려면 실패가 재앙이라는 두려움부터 극복해야 한다. 자신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다.

믿음 3: 힘든 일은 피해야 한다

  • 편리함에만 익숙해지면 어려운 도전을 피하고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 인간은 역경을 통해 성장하므로, 힘든 시기는 오히려 성숙의 기회가 된다.

믿음 4: 가진 것이 많아야 행복하다

  • 물질적 소유로 성공을 판단하는 것은 큰 오해이다. 물질을 소유하는 것은 진정한 꿈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꿈을 찾는 것을 방해한다.

 

꿈이 중요한 이유

  • 꿈은 현재 상황과 관계없이 나아갈 방향과 희망을 준다.
  • 단기 목표와 달리 꿈은 실패를 겪어도 계속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동력이 된다.
  • 꿈은 시련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며, 일상에 의미를 부여한다.

 

목적이 인생을 바꾸는 이유

  • 진정한 목적은 힘든 일을 할 때도 에너지를 소모시키지 않고 오히려 충전시킨다.
  • 명확한 목적은 불필요한 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게 한다.
  • 지루하고 힘든 일상도 목적을 위한 과정이라고 여기면 모든 순간이 의미 있어진다.
  • 꿈을 ‘원하는 것’이 아닌 ‘반드시 해야 하는 것’으로 바꿔, 실패보다 행동하지 않는 것을 더 두려워하게 만든다.

 

타인의 의심에 대처하는 법

  • 주변 사람의 비판이나 우려는 그들의 경험과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일 뿐이다. 남의 두려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말고, 자신의 꿈에 대한 믿음을 지켜야 한다.

 

 

2장. 나만의 꿈

꿈을 찾는 3가지 질문

  •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좋아하는 일은 방향을 잃었을 때 길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된다.
  • 내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과거의 고통을 타인을 돕는 목적으로 바꾸면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 다른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내 꿈이 타인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지 고민할 때 꿈은 더 크게 성장하고 지지를 얻는다.

 

꿈을 이루기 위한 3가지 자유

  • 경제적 자유 :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시스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여 시간을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생각의 자유: 원대한 꿈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단계들로 나누어 꾸준히 실행한다.
  • 아이디어 공유의 자유 : 아이디어를 완벽해질 때까지 숨기지 말고, 초기 단계부터 공유하여 피드백을 받아야 한다.

 

꿈을 현실로 만드는 행동

  •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적이다. 망설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의심만 커진다.
  • 꿈을 현실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첫걸음은 돈을 지불하는 ‘첫 고객’을 만드는 것이다.

 

3장. 꿈을 따라 나아가는 길

현명하게 위험 감수하기

  • 위험 감수는 무모한 도박이 아니라, 성공 확률을 높이는 철저히 계산된 판단이어야 한다.
  • 꿈을 향한 과정에서 겪는 위험은 실패하더라도 교훈을 주기에 도전할 가치가 있다.

노력으로 운 만들기

  • 운은 우연이 아니라, 끈질긴 노력을 통해 기회를 늘려나갈 때 만들어진다.
  • 끈기는 대부분의 사람이 갖지 못한 강력한 무기이며, 경쟁에서 이기는 핵심 요소이다.

역경을 이기는 끈기의 힘

  • 역경은 반드시 찾아오며, 이를 극복하는 경험은 자신과 조직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 끈기는 훈련할 수 있는 근육과 같아서,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고 내일의 도전에 맞설 힘을 길러준다.

4. 깨달은 점 & 적용할 점

 

1 | 열심히만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

" 열심히 노력하는 것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누구나 열심히 일해야 하고, 꿈을 좇아 달리고 있다면 애쓰지 않아도 어느새 최선을 다하기 마련이다. 문제는 열심히 일하는 것 자체를 최종 목표로 삼는 것이다. 노력하기만 하면 꼭 성공할 거라고 믿으면서. 이런 사고방식에 빠지면 사람들은 그저 고개를 처박고 주어진 일에만 집중한다.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나머지는 저절로 해결될 거라고 믿으면서."

 

과거에는 열심히 살면 무조건 그에 합당한 보상이 따르리라고 믿었었다. 개미와 베짱이처럼 게으른 베짱이는 망하고, 성실한 개미만 살아남는 그런 스토리가 어릴 때 깊이 각인되었다. 그리고 언제나 성실하시고 열심히 사시는 부모님을 보며 나도 열심히 산다면 언젠가 부모님처럼 멋진 직장도 얻고 잘 살 수 있을 줄만 알았다.

그러나 스무살 때 쯤 집안이 무너졌다. 그동안 부모님께서 성실히 버신 돈이 잘못된 투자 몇 번으로 공중의 재가 되었고, 유일했던 재산인 집 마저 어쩔 수 없이 매도 후 빚을 갚는 데 모두 소진하였다. 결국 갈 곳 잃은 우리 가족은 재건축 직전의 낡은 아파트 월세로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자본주의의 냉정함과 혹독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그 이후로 우리 가족이 다시 일어서기까지는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열심히 살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나의 신념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그때부터 그냥 열심히만 살면 안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저 열심히만 살아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는 걸 깨달았고, 그때부터 나의 꿈과 목표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며, 그 목표로 다가갈 수 있는 현실적인 루트는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저 열심히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무작정 부딪히며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실패하더라도 이미 성공한 사람의 길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실패를 겪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월부라는 환경 속에서 성공한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나의 목표와 행동을 수정해나가며 열심히 하고있다보니, 내가 20대때 깨달은 것이 어느정도는 맞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목표가 명확해야 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가 해야하는 WHAT과 HOW가 무엇인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이것을 알고 열심히 끈기있게 해야 성공하는 것이지, 무작정 열심히 한다고 해서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저자의 말에 정말 공감한다.

 

2 | 역경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필수 요소다

"인간은 경험을 통해 배우고, 역경을 통해 성장한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들이야말로 우리를 성숙하게 한다. 인생이 늘 힘들기만 하면 안 되겠지만, 가끔은 힘든 시기가 필요하다. 시련이 없다면 우리는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없고, 넘어졌다 일어나면서 생기는 자신감을 기를 수 없으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도전을 할 준비를 할 수 없다. 게다가 '힘든 일'은 실제보다 마음속에서 생각할 때 훨씬 더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니 오래 쌓아두면 쌓아둘수록 두려움이 더 커지는 것이다. 반면에 억지로 용기를 내서 부딪혀보면 대개는 쓸데없는 걱정이었음을 알게 된다."

 

"삶에서 느끼는 고통의 근원을 찾아보고, 그 고통이 어디에서 오는지, 이걸 계기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틀린 것을 바로잡고 남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마음은 어쩌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동기일 수 있다. 자신이 무엇 때문에 가장 고통스러운지 안다면, 목적을 찾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다."

 

" 이 두 가지는 꼭 기억해야 한다. 첫 번째로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 역경은 닥치기 마련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끈기가 필요하다. 두 번째는 끈기 있게 버티면 그저 살아남는 것 이상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그 경험을 통해 더 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그 결과, 나중에 예상치 못한 비용 지출이나 공급망의 문제, 고객, 천재지변과 같은 또 다른 역경이 닥쳐도 놀라지 않을 수 있다.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느 사업이든 역경에 맞서려면 끈기가 필요하며, 그 역경을 견뎌내면서 개인과 조직 전체의 끈기는 더욱 강해진다. 끈기는 여러분이 단련할 수 있는 또 다른 근육이다. 그래서 꾸준한 노력이 중요하다. 끈기는 오늘의 문제를 극복하고 내일의 문제에 맞설 힘을 길러준다. 또한 회사가 살아남아 성장할 수 있게 해준다."

 

"무슨일을 하든 역경은 닥치기 마련이며, 끈기있게 버티면 살아남는 것 이상의 보상을 얻을 수 있고 그 경험을 통해 더 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본문이 가장 와닿는다.

투자를 하다보면 수없이 많은 역경을 만난다. 아직까지 역전세나 손실 같은 투자 자체에서의 역경을 만난 적은 없지만, 투자자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수없이 많은 어려운 일들이 있다. 최근에는 아픈 몸과 바쁜 직장이 나의 어려움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늦어지는 퇴근과 갑작스러운 휴가 취소, 주말 출근 등등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변동이 생기니 마음이 참 어려울 때가 많았다. 그렇다고 해서 직장 생활이 그리 즐거운 것도 아니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할 때도 많고, 아직까지 성장 영역에 있다보니 소화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회사에서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마음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직장 선배들의 모습이 3~5년 뒤 나의 모습이라는 사실이다. 일이 익숙해진다고 해서 나아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큰 일들이 들어오면서 더 바빠진다. 직장이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어려운 일은 계속 이어진다. 예상치 못하게 몸이 안좋아 수술을 해야할 때도 많았고, 계속되는 통증에 '좀만 쉴까?'라는 유혹도 수없이 들 때가 많았다.

이런 종류의 고통들은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며 다행이라고 느꼈던 부분은 내가 무엇 때문에 힘든 것인지 고통의 근원을 알고있다는 사실이다. 목표만 확실하다면 극복하고 버티는 과정에서 결국에는 한층 더 강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기에 큰 위로가 되었다. 또한 이 책에 나온대로 성공하는 과정에서 모습은 다르지만 모두가 역경을 겪으며, 그것은 성장의 발판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에 오히려 지금 어려운 상황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3 | 피드백은 성장의 기회다

여러분이 도움을 받고 싶다면 그들에게 도울 기회를 줘야 한다.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명확히 밝히고, 꿈에 관해 이야기하고, 예상되는 장애물을 언급해야 한다.

또한 피드백과 비판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이미 경험한 사람들이 잘못되어가고 있는 점을 지적하거나 여러분이 아직 고려하지 않을 부분을 짚어줄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모든 걸 혼자 비밀리에 준비하다가 완벽해지면 그때 최종 결과물을 공개하고 싶어 한다. 구겨진 부분 하나 없이 전부 깔끔하게 정리된 상태로 세상에 내보이려고 한다. 조각가나 화가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사업가에 관한 이야기라면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시기는 무엇을 만드는 중이거나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다. 여러분의 '조각품'이 아직 몇 번 깎이지도 않은 단단한 덩어리일 때, 엉망진창이라고 느껴지는 바로 그때 온갖 도움과 피드백, 전문 지식 및 조언을 총동원해야 한다.

 

월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성공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빠르게 실패하기'였다. 많은 사람들이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갖고있고, 누군가에게 지적받는 것이 썩 달가운 일은 아니기에 직장을 다니다 보면 그 성향이 더더욱 강해진다. 결과물이 제대로 완성되기 까지는 '비판받을까봐', 혹은 '자존심이 상해서' 쉽게 중간 과정이나 중간 결과물을 내보이고 싶어하지 않아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빠르게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오히려 꽁꽁 숨기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시도해보고 빠르게 나의 약점을 드러냄으로써 피드백을 받고 그에 맞추어 행동양식을 수정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정도 스스로 부딪혀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을 혼자 해내보겠다고 아등바등 하는 것은 그리 효율적이지 못하다. 따라서 내가 어느정도 부딪혀보았다면 더이상 헤매지 말고 어떤 부분에서 막혔는지, 지금 나를 어렵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구체화 한 뒤 멘토/튜터님께 도움을 요청해야한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다. 여전히 성장해야 할 부분이 수없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전보다 나의 어려움을 드러내고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수가 줄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나의 어려운 점들을 더욱 구체화 하고 더 많이 질문해야 성장하는데, 지금은 약간 역행하고 있는 느낌이 든다. 따라서 다음 달에는 내가 막혀있는 부분을 담아두지 않고 구체화한 뒤 동료들, 그리고 멘토님과께 도움을 요청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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