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링에 성공, 깊이 뿌리를 내리고, 암 투병중인 아빠 곁을 지키고 싶어요..♡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놀이터와 월부에서는 백돌하우스로, 유튜브 단톡방에서는 월롱댁으로 활동하고 있는 3남매 육아중인 워킹맘입니다~^^ 셀링에만 남는 시간을 쏟기에도 너무나 부족하지만, 더 큰 걸음으로 점프하기 위해 잠시 급한 걸음을 멈추고 글을 끄적여봅니다~

강의 수강 후 며칠만에 주문을 받으셨는지

강의 수강 한달 전쯤, 전에 도전했다가 저작권이슈로 포기했던 사업자 없이 스마트스토어 셀링을 다시 시작했었고, 그래서 수업 전에 올렸던 상품에서 먼저 수강 일주일만에 매출이 났었어요~ 하지만 그것은 수업과 관련이 없었기에 카운팅하지 않았고, 수업 들으며 가공했던 젠트 상품이 팔리기까지 기다렸어요~ 함께 수강하는 동료 대표님들의 주문 소식이 하나 하나 들려올 때마다 진심으로 축하하기는 했지만.. 속은 타들어가고 입술은 바짝바짝 말라갔죠.. 정말 되는 게 맞나.. 내가 뭔갈 잘못하고 있나.. 아무리 의연하게 있으려해도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렇게 조바심에 성격이 이상해질 것 같던 찰나!! 5주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 상품수 300개를 넘기면서 주문이 드디어!! 하면 진짜 되니까 포기하지 말라며 위로의 말을건내주었네요^^

하루에 어느 정도 부업에 시간을 투자하는지

아무리 서둘러 마무리를 해도 밤 10시 전에 셀링을 시작하기가 너무나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애들 잠자리까지 봐주고 10시에 시작해서 짧게는 1:30, 길게는 3시정도까지 가공을 하고 있어요~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게 졸리고 고개가 막 뚝뚝 떨어져서ㅠㅠ 제발 좀 안졸렸으면 소원이 없겠어요ㅠㅜ

포기하지 않고 결과를 만들어 낸 나에게 칭찬을, 함께 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한마디

이젠 정말 막다른 골목앞에 있는 나. 아빠는 담도암 투병중이신데 집도 멀고 책임져야하는 식구들도 많아(자녀들,남편,함께사는 시부모님,지녀들의 애완동물들..) 아픈 아빠를 한 달에 한 번 뵙기도 어려운 현실.. 교회 중직을 맡고 있어서 주말에 더 바쁜 현실.. 영어유치원 교사라는 직업이 월차도 반차도 따로 낼 수가 없어서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발만 동동 구를 수 밖에 없는 현실.. 그래서 나는 더 이상 피할 곳이 없어서 반드시 이 일에서 뿌리를 단단히 내려야 하겠다는 강한 동기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지금도 긴 호흡으로 걸어갈 수 있게 해 주고 있습니다. ^^ 그 길의 첫 시작이 무척 고되나, 함께 응원해주고 잡아주고 끌어주는 놀이터 동기들이 있어서 지치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음에 너무나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주문 인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