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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돌하우스] 부끄럽지만, 이번 달 주문금액이 30만원 고지를 넘어가서 살포시 발자국 남겨봅니다^^

25.12.20

스스쿠팡 심화반에 가지 못한ㅋㅋㅋㅋㅋㅋ 백돌하우스입니다~^^

 

매출의 첫 고비라고 불리는 30만원 고지를 넘어서 인증하러 왔습니닷!!

너무나 작은 둔턱인데 어찌나 헉헉거리며 왔는지요ㅠㅠ

 

 

세 아이를 키우며, 7시반 출근해서 6시에 집에 오면 저녁 차리고 먹고 치우고 애들 챙기고 집안일까지 하면 녹초가 되어 기절하듯이 잠이 들어버리는 삶…

그 삶에 시간과 몸을 갈아넣는 셀링이라는 삶을 한 스푼 더 얹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친정아버지의 암 선고로 정신이 번쩍 든 저는,

어려운 집안 형편에 아무런 도움을 드리지 못하는 못난 딸의 모습인 현실에 정말 현타가 제대로 와서 머리가 딩~~

뭐라도,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에 셀링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고, 스스쿠팡 기초반 소식을 듣고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현실적 한계로 정말 기어가는 수준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거북이정신으로 한 땀 한 땀 셀링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9월에 매출 1건으로 시작해서

오늘 드디어 월 30만원 고지를 넘었네요..

진짜… 고되고도 더딘 기다림이었어요…

하루에 한 번 씩 나타나는 날개무늬 아이콘은 매출 알림…이 아니라 아이템위너가 아닌 상품이라고 자꾸만 수정하라고 해서 힘빠지고 속상하기를 반복에 반복을..ㅎㅎㅎ

에게, 겨우~ 그게 뭐야~~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긴 호흡으로 천천히 꾸준히 돌돌가를 날마다 외치며 나아가는 나로써는 스스로를 기념하여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

 

다들 저보다 훨씬 빠르게 달려가고들 계시겠죠?

사실 여기 게시판도, 목실감도, 거의 들여다보질 못하고 그냥 매일 상품수인증을 핸드폰 스크린샷으로 남기며 꾸준함만 이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까~ 이런 날만이라도, 게다가 주말이라 회사도 안가니까!! 사실 더 바빠서 오늘 상품 25개밖에 아직 못올렸지만! 그래도 나름 기념해봅니다~^^

마음만 바빠 두서없이 막 끄적여보았지만,

나름의 야트막한 발자국에 기뻐 자꾸만 뒤돌아 들여다보게되는 오늘과 그동안의 과정들을 추억해봅니다..ㅎㅎㅎ

 

다음에, 월매출 100만원 인증하러 또 올게요.

모두모두 화이팅~~!! 오늘도 우리 모두 돌돌가~~!!!!

(참고로, 저 모순 사진은 여전히 저의 핸드폰 배경화면이랍니다~^^)

 

 

댓글


나야나
25.12.20 21:50

백돌하우스님 응원합니다!!!!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가시는 백돌하우스님. 캄캄해보이는 구간을 지나 번쩍 눈이 뜨이는 그 날이 오시리라, 곧 오시리라 응원합니다. 월 백을 넘어 월 천을 넘어 월 오천까지 그 이상까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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