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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세이코]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독서후기

25.10.01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독서후기 @세이코

 

1. 책 제목 : 이웃집 백만장자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2. 저자 및 출판서 : 토머스 스탠리, 세라 스탠리 팰로 / 비즈니스 북스

3. 읽은 날짜 : 2025.09.30

4. 총점 : 9점 / 10점

 

“할 수 있다고 믿어라. 당신이 진정 뭔가를 이룰 수 있다고 믿을 때, 그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은 해결책을 찾을 길을 열어준다” - 데이비드 슈위츠

 

P.23 정치 지형의 변화나 경제 환경, 유행과 상관없이 성립하는 부자 방정식은 한마디로 말해 ‘자신의 수입 이하로 생활하는 것’이다. 이 공식은 언제나 통하게 되어 있다. 많은 자유가 그렇듯이 경제적 자유 또한 비용을 치러야 얻을 수 있다. 경제적 자유를 얻고 유지하려면 절제와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두가 그 비용을 치를 용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 경제적 성공의 길은 파이어족이 예시하듯이 인생과 돈에 대해 다른 사고를 하기를 요구한다. 그 길은 절제와 노력을 요구한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 환경, 시장에 대한 지식도 요구한다. 재정적, 정서적, 인지적, 시간 등의 자원을 배분하는 기술도 뛰어나야 한다. 말하자면 이것은 재산을 모으는 동안 절약하고, 유행에 휩쓸리지 않으며, 잘못된 통념에 따라 ‘부자 행세’를 하면 안 된다는 의미다. 어떤 사람에게는 미래의 경제적 자유를 위해 현재의 높은 소득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다.

💡부자 행세를 하면 안 된다는 구절이 와닿았다. 소득명세서 상 부자라는 말이 인상 깊었는데 솔직히 나도 소득과 자산을 구분 않고 생각했었는데 나는 솔직히 소득이 많으면 모을 수 있는 돈도 더 많고 유리하지 않나 생각했다. 하지만, 책에서는 소득의 수준이 문제가 아니라 말해준다. 책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내용이 절약인데, 이웃집 백만장자들은 무조건적인 자린고비같은 근검절약이 아닌 적재적소에 필요한 소비를 하되 정말 ‘소비’를 위한 소비를 하지 않고 하나같이 지출을 통제하고 점검했다.

 

P.197 기술의 영향과 확산 때문에 이 목표의 달성이 훨씬 더 어려워지기는 했다. 소시오메트리에서 말하는 집단 내 지위에 더해 이제는 기술의 발달로 친구와 가족 구성원, 이전 직장 동료, 지인, 유명 인사들로 관계 범위가 넓어졌다. 이런 관계의 확대와 편재성ubiquity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시간과 돈을 소비하는 수많은 방법을 끊임없이 확인하게 된다. 소셜 네트워크는 수용 가능한 행동의 기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쇼핑과 소비도 예외가 아니다. 친구들이 구매하고, 입고, 보여주는 것들에 동조 욕구를 느끼고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제품이나 서비스, 경험 마케팅이 우리의 구매 습관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것이다.

💡이건 정말 요즘 들어 피부로 와닿는 게 인스타만 가도 내가 잠깐 본 물건들이 광고가 막 뜨고 이러니까 정말 충동적으로 소비를 할 때가 있다. 다행인 점은 내가 sns를 안해서 그나마도 빈도 수가 많지 않다는 점인데 노출되는 빈도 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

 

P.444 우리가 수년간 봐왔고 지금도 확인하고 있듯이 이웃집 백만장자 유형 대부분은 역투자자와 비슷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구매 방식, 소비와 생활 습관에서 타인의 영향을 받는 정도, 투자 방식에서 남들과 다른 사고와 행동을 보인다. 과소비를 일삼는 사람들 속에서 그들은 저축하고 투자한다. 그들은 자신의 사업과 업계를 포함한 투자 대상을 연구해서, 그 지식에 기반해 자신이 가진 자원을 어떻게 투자하고 늘려야 할지 현명한 결정을 내린다. 경제적으로 성공한 미국인들은 군중을 따름으로써 부자가 된 게 아니다. 여기서 군중이란 블랙 프라이데이에 상점으로 달려가는 사람들, 모든 자유 시간을 정치 뉴스에 귀 기울이고 울분을 터뜨리는 데 쓰는 사람들, 하루 2시간 이상 소셜 미디어에 접속해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 부분에서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에서 나온 소신파 투자자가 생각났다. 대중과는 반대의 선택을 하는 사람들 말이다. 대중들과 같은 선택을 하면 대중밖에 되지 못한다. 여기서 블랙 프라이데이에 상점으로 달려가는. 하루 2시간 이상 소셜 미디어에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서 좀 뜨끔하기는 했는데, 나도 이것들과 멀어져야 백만장자에 한발자국 가까워 질 수 있다!

 

P.510 수입보다 검소하게 생활할 능력과 의향이 있고, 자신이 내린 재정적 결정에 자신감을 느끼며, 궁극적으로는 자기 가정의 경제적 결과에 책임질 때 재산을 모을 수 있다. 그러려면 다른 사람들이 즐기는 활동과 타는 차, 입는 옷에 자극받지 말고 자신의 재정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감시하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경제적 경로를 계획해야 한다. 우리 삶이 어떻게 보이기를 원하는가에 따라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길을 마련해야 한다. 최근 뱅가드의 경제 전망 보고서는 장기적인 재산 증식 능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은 결국 저축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종잣돈의 중요함이 여기서 나오는 것 같다. 나도 요즘 1호기를 준비하면서 후회하는 점이 돈 더 모을 걸인데. 그래도 감사한 건 내가 차를 사고, 명품을 사는 것에 관심을 두는 게 아닌 자산에 초점을 맞추고 나아가고 있는 점이다. 종잣돈 없이는 투자도 없다.

 

이 책은 2년 전에 읽고 2번째 읽는 거였는데 이웃집 백만장자들의 특징을 보면서 요즘 월부닷컴에 올라오는 10억 달성기를 올리신 분들이 생각났다. 솔직히 10억이라는 돈이 직장인이 저축만으로 달성하기에 쉽지 않은 큰 금액인데, 이렇게 글들이 올라오는 걸 보니 그 분들도 이 책에서 나오는 과정들을 거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는 백만장자가 달성하기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고 말해주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수입 이하로 생활하며 절약하고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자산을 일구고 한다면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끊임없이 말해주는 것 같았다.

그 부분이 나에게 조금은 용기를 주는 것 같다. 시간이 조금 걸릴지라도 충분히 이뤄낼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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