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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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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필요한 것은 “얼마나 받느냐”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물을 수 있는 경제적 자각이다
P24 돈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자유를 준다. 하지만 돈을 숭배하면 그것이 당신의 주인이 된다
P37 레바논 유동성의 위기 - 예금자들의 분노는 단지 돈 자체를 향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오랜 시간 일하고, 모으고, 지켜온 자신의 삶이 하루아침에 무너졌다는 데서 비롯된 분노였다.
‘돈’이라는 이 종잇조각이 왜 이렇게 큰 힘을 가지는가에 의문을 품는다.
결국 돈이란, 실체보다 사람들의 신뢰와 약속에 의해 작동하는 상징적 존재다. 그 신뢰가 무너졌을 때, 단순한 종이 한 장이 누군가의 삶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두렵게 만든다.
P70 “당신은 돈을 믿는가?” 이 물음은 단지 지폐나 숫자로 존재하는 화폐에 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 사회가 구축해 온 금융 시스템, 국가 제도, 중앙은행의 권위, 그리고 궁극적으로 공동체에 대한 믿음에 관한 것이다.
P110 “빚은 미래의 내 삶을 당겨오는 거에요.”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 주겠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금리는 항상 그 자리에 있을것이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금리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주지 않는다. 나의 사정을 봐주지도 않고, 잠시 멈춰 주지도 않는다. 금리는 시장의 법칙에 따라 끊임없이 변호한다. 어떠한 따뜻한 배려도 없이 차갑고 냉정하게 움직인다.
P113 숫자에 불과한 금리가 시간에 매겨지는 가격으로서 인간의 삶을 얼마나 깊이 파고드는지 절절히 느끼게 된다. 돈이 싼 시대에 대출은 ‘기회’이자 ‘증력’으로 포장되었고 빚을 무기처럼 들고 미래를 거래했다. 하지만 그 숫자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금리는 움직인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금리의 방향이 바뀌면 이자는 배신처럼 다가온다.
금리는 단지 경제지표가 아니다. 그것은 삶의 무게 중심을 옮기는 보이지 않는 지렛대다.
P126 물건값이 올랐다고 느끼기는 쉽지만 돈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직접 체감하기 어렵다.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우리화폐, 즉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인데 말이다.
P133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특정 물건이 고가인지 저가인지 판단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인플레이션이 심해질수록 그 파악이 더욱 복잡해진다.
P138 임금은 조금씩 상승했더라도 물가상승률이 이를 훨씬 웃돌아 실질임금은 오히려 떨어진 것이다.
P144 화폐가 과도하게 발행되면 시중의 돈이 과잉공급되어 다시 화폐가치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결국 세금을 내지 않고 받은 혜택은 고스란히 ‘실질소득감소’라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게 된다. 다시 말해, 세금은 내지 않았지만 인플레이션 자체가 세금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일종의 세금입니다.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10%라면 이 지폐의 가치는 10% 낮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지폐를 가진 사람들은 모두 10% 세금을 낸 셈이죠
P148 인플레이션은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인간을 끊임없이 괴롭혀 왔다. 그것은 사회를 뒤흔들고 제국을 무너뜨리며 세계사의 방향을 바꾸는 거대한 힘이다. 인류의 역사는 곧 인플레이션과의 싸움 그리고 이를 극복하려는 시도의 연속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4. 빚 갚고 계십니까
P188 많은 이들의 삶을 무너뜨린 ‘빚’이, 아이러니하게도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뒤바꿀 기회의 문이 되기도 한다, 채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성공과 재기를 이룬 사례는 ‘빚’이 단순히 절망의 원인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P278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P287 우리는 긴 여정을 통해 존의 실체를 마주하며 때로는 실망하기도 하고 때로는 새로운 희망을 품기도 했다. 그러면서 돈과 만나는 일이 곧 ‘투자’이고 그 투자는 결국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 임을 깨달았다 결국 그토록 우리가 찾아 에배던 돈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얼굴일지도 모른다
- 지출을 통제하고 저축을 통해 종잣돈을 만들고 종잣돈으로 재테크를 해서 자산을 불려나가는 것.
돈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니라 지출통제와 저축을 통해 돈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비로소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다.
- 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안전할 거라는 무조건적인 믿음보다, 재테크와 투자를 통하여 현금흐름을 만들고, 그것을 이용하여 안전자산 확보, 리스크관리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 빚은 좋은 부채로도 사용할 수 있고, 나쁜 부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미래의 소득과 기회비용을 미리 당겨오는 것임을 잊지말고,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겠다.
- 글에서 명시한 것 처럼 금리는 인간의 삶 속 면면에 침투해 있다. 금리에 대해 이해하고, 나의 재정상태나 재테크를 균형있게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 매년 물가상승에 비해 월급은 그대로이거나 줄어든 것 같은 기분이 드는것은 단지 기분탓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결곡엔 내 급여가 줄어드는 결과를 보인것이다. 고정비를 최소화하고, 현금흐름을 위해 안전자산-비상금을 확보해 두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 현실적인 돈의 가치가 왜곡되어 월급이 올랐는데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고 느끼는 이유이다.
- 얼마전 2차 민생지원금이 지급되었다, 그렇다면 이것도 지원금이라는 화폐를 발행하고 10% 세금을 냈다는 맥락으로 이해해도 되는것인가? 그렇다면 소비를 촉진시키면서 세금도 거둬들이게 되는 일석이조의 방법이 되는건지 궁금하다
- 인플레이션이 깊어지면 우리는 가격의 기준을 가늠하기가 어려워진다. 얼마를 받느냐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 무리하게 빚을 내서 사용을 하는것이 아니라 나의 재정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하여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배운대로 하자. 반드시 원칙에 따라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투자를 해야겠다.
나의 첫 투자는 성공할지 실패할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싶다.
그러기 위해서 실패가 있어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배운대로 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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