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의 꾸준한 한걸음이 내가 그린 목표가 된다 [그릿 독서후기 전심]

✅ 도서 제목

그릿 (앤절라 더크워스)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420

정체성은 우리의 모든 특성에 영향을 미치지만 그릿과는 특별한 연관이 있다. 

그릿, 즉 투지를 발휘할지 말지 판단해야 하는 결정적 순간, 예컨대 한 번 더  일어설 것인가, 

이 무덥고 지치는 여름날에 끝까지 계속할 것인가, 

혼자라면 5킬로미터만 뛰었을 거리를 팀원들과 함께 8킬로미터까지 뛸 것인가의 결정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 우리의 정체성에 의해 좌우될 때가 많다. 

대체로 우리의 열정과 끈기는 여러 방안의 득실에 대한 냉정하고 계산적인 분석에서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스스로를 규정한 모습이 우리 힘의 원천이 된다. 

남들이 보기에 무모한 도전을 끊임없이 하는 사람은 어리석어 보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차분히 준비하는 사람은 

100% 달성은 못할지라도 그 언저리에라도 가게 된다. 

이 책에서 부상을 당한 군인이 재활 치료를 마치고 나서, 

이제 병원에서 더이상 해줄 것이 없고 더 이상 진전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했지만 

그는 꾸준히 재활 운동을 했다. 병원에서 하는 한도 이상으로!

그 이후 그는 달리기 대회와 철인 3종 경기에 참여했고 멋지게 재기했다. 

"실패는 애초에 생각하지도 않았고, 실패하려고 시도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런일은 있을 수 없었습니다. 

저라는 사람은 실패와는 거리가 멀죠."

자신을 어떻게 규정짓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 

나의 정체성을 무엇으로 규정짓고 열정을 다해 꾸준히 할 것인가? 고민을 던지게 하는 챕터였다. 

고민을 뾰죡하게 다듬어보면 다음과 같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나는 어떤 사람인가?

직장의 급여로는 노후준비와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없다는 판단하에 월부를 시작했다. 

언제고 다른 사람으로 대체될 수 있는 직장을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 

40대는 불타게 달리지만, 50대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자유롭게 하면서

가족, 친구, 조직,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 

나는 매일 조금씩 성장하는 직장인 투자자이다. 

• 현재 나는 무슨 상황인가?

관리직급으로 변경되어 업무의 책임과 범위가 늘어나 회사 생활도 버겁고 많은 에너지를 쏟는다.

1호기 이후, 투자금이 없고 막연히 다음 투자까지 시간이 늘어나 투자공부가 느슨해졌다.

1호기 매물 털기 전까지, 매일 하던 운동을 중지해서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 나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가? 

김인턴 튜터님께서 말씀하신 투자이후 진실의 시간을 맞닥들이게 되었다. 

투자 역량을 채워나가야하는 시간이다. 

10월은 루틴을 다시 세우는 달로 만들자. 

-추석명절 연휴 : 집안일을 도와야하므로 언제든 할 수 있는 독서에 집중 (3권 읽기)

-연휴 이후 : 반마당 임보 완성하기 

나의 정체성은 직장인 투자자이다. 

회사일에 에너지와 의지력을 다 고갈시키지 말자!!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월부에는 뛰어난 재능을 가지신 분들이 참 많다. 

임보를 실제 투자자의 눈으로 잘 정리하시는 분, 단지의 가치를 잘 보시는 분,

나눔글을 잘 쓰시는 분, 매임을 쉽게 하시는 분까지..

회사에서 잘 느끼지 못했던 자존감이 하락하는 경험과 질투를 이곳에서 많이 느꼈다.  

그리고 그들을 보며 저분은 원래 재능이 뛰어나신가보다 하고, 자기 합리화를 하곤 했다. 

그릿 책에서 재능을 신화화함을로써 본인을 경쟁 배제시킨다는 내용을 보고

내가 비겁하고 게으르다는 것을 반성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의식적으로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시간을 투자해서 고쳐나가야 한다. 

성취 = 재능 X 노력 2 임을 잊지말자

✅ 나에게 적용할 점

• 아무생각 없이 그릿을 실천할 환경 만들기

     -아침 7시반 사무실 독서

     -저녁 8시반 투자자로 안착 : 안켠쓴

책 하이라이트 

P.437

인생의 진정한 기쁨은 자신이 인정하는 위대한 목표를 위해 살아가는 데 있다. 

P.83

유능한 장인 답게 작은 부분을 제대로 만드는 법부터 진지하게 배운 다음 

전체를 구성하는 일에 조심스럽게 도전했다. 

눈부신 전체를 감탄하기 보다 작고 부수적인 것들을 잘 만드는 데서 

즐거움을 느꼈기 때문에 거기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했다. 

P.161

해답으로부터 최대한 많은 것을 얻고 싶다면 그것이 당신의 컴포트존 바깥에 있음을 먼저 깨달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