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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책 제목 : 기브앤테이크
저자 및 출판사 : 애덤 그랜트/생각연구소
읽은 날짜 : 2025.10.1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상대가원하는것 #인맥과호혜의고리 #많이베풀면많이얻는다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하버드대 심리학과를 수석 졸업, 미시건대 대학원 조직심리학 박사, 31살에 와튼스쿨 최연소 종신교수에 임명되었다. 직무설계, 업무동기와 성과, 내향성과 실적의 연관성에 관한 그의 강의는 학생들사이에서 새롭고, 적용가능하며, 무엇보다 재미있다고 정평이 나있다. 각종 학회의 조직심리학 분야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학계를 넘어 구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세계경제포럼, 유엔, 미공군을 상대로 자문을 펼치고 있다. “기브앤테이크”를 통해 타인을 위해 베풀고, 양보하고, 헌신하는 행위가 어떻게 성공으로 이어지는지 객관적으로 증명한다. 이 책은 출간 전부터 뉴욕타임즈의 커버스토리로 다루어지며 폭팔적인 화제를 모으고 베스트 셀러 도서와 작가로 떠올랐다.
2. 책에서 본 것
1장 투자 회수 : 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성공하는 사람의 4요소: 능력, 성취동기, 기회, 타인과의 상호작용/ 개인마다 선호하는 호혜의 원칙이 다르다. 사람마다 주는 양과 받는 양에 대한 희망에 극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테이커
자신이 준 것보다 더 많이 받기를 바란다.
상호관계를 입맛에 맞게 왜곡한다.
다른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보다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 한다.
세상을 먼저 잡아먹지 않으면 잡아먹히는 치열한 경쟁의 장으로 본다.
성공하려면 남보다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많이 얻으려 한다.
평범한 테이커는 잔인하거나 극악무도하지 않다. 그저 조심스럽고 자기방어적일 뿐이다.
자신에게 중점을 두고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지 가늠한다.
노력 이상의 이익이 돌아올 경우에만 전략적으로 남을 돕는다.
기버
상호관계에서 무게의 추를 상대방에 두고 받은 것보다 더 많이 주기를 좋아한다.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자기가 상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주의 깊게 살핀다.
자신이 들이는 노력이나 비용보다 타인의 이익이 더 클때 남을 돕는다.
노력이나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은 채 남을 돕는다.
타인 돕기, 조언하기, 공적 나누기, 남을 위해 인간관계 맺기 등 타인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가에 초점을 맞춰 판단한다.
매처
공평함을 원칙으로 삼으며 손해와 이익이 균형을 이루도록 애쓴다.
남을 도울때 상부상조 원리를 내세워 자기 이익을 보호한다.
받은 만큼 되돌려준다는 원리를 믿고 인간관계란 호의를 주고 받는 관계라고 생각한다.
-기버는 생산성이 가장 낮을 수도 있는 반면, 가장 뛰어난 생산성을 가지는 것 또한 기버이다. 테이커와 매처는 성공의 사다리의 중간쯤 자리한다. 기버로 행동함으로써 이익을 창출하고, 그것이 넘쳐 다른 사람들에게로 흘러갈 기회를 극대화한다.
-성공한 기버도 테이커와 매처 못지않게 야심을 품고 있다. 테이커가 승리를 거둘때 반대쪽에 패배자가 있기 마련이나, 기버가 성공하면 사람들은 그에게 총구를 겨누기 보다 오히려 응원하고 지지한다. 기버의 성공은 주변 사람의 성공을 유도하는 파급효과를 낸다. “모두가 당신의 승리를 원할 경우 승리는 더 쉬워진다. 적을 만들지 않으면 성공은 더 쉽다.”
-기버가 신용을 쌓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언젠가는 명성을 얻고 성공을 돕는 관계를 형성한다.
-오늘날 팀을 구성해 함께하는 일하는 사람이 늘었다. 정보를 공유하고 남들이 꺼리는 일을 자원해 타인을 돕는 기버가 없으면 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기버는 테이커와 매처가 놓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은 이타적인 행동양식 덕분이다.
2.협력방식에서 동료와 함께 생산성을 높이고 존경받는 방법이 있다.
3.남을 평가하는 방법에서 타인의 재능을 판단하고육성해 최고의 결과를 내게하는 놀라운 기술을 알 수 있다.
4.발표, 영업, 설득, 협상 과정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나 관심을 남에게 설득력있게 전하는 새로운 전략이 있다.
2장 공작과 판다 : 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인맥은 상호작용과 관계에 바탕을 두기 때문에 행동양식이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이타적으로 행동할수록 관계에서 더 많은 이익을 얻는다. 다른 사람을 도와주면 금세 평판이 좋아지고 가능성의 세계가더 넓어진다.
-자신의 인간관계와 평판을 어디에서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세상에서 테이커가 지속적으로 성공을 거두기는 어렵다.
테이커
아랫사람을 지배, 통제하려하지만 윗사람에겐 고분고분하고 공손하다.
아첨을 일삼아 기버인척 가장하여 유력인사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긴다.
윗사람에게 아부함으로써 날아오르기도 하지만 아랫사람을 짓밟으면서 추락하기도 한다.
권력을 쥐면 친구나 아랫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는 덜 신경 쓴다.
테이커라는 평판이 널리 퍼지면 기존의 관계가 끊기고 새로운 관계로 이어지는 다리마저 불타버린다.
구애행동을 한다.
자신에게 몰두하는 경향이 강해 우리라는 표현보다 나라는 일인칭 단수형 대명사를 즐겨 사용한다.
자신이 뛰어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기적인 CEO는 회사 중역보다 더 많은 돈을 챙긴다.
페이스북에 올린 정보는 자화자찬에 자기 중심적이고 자만심을 강하게 드러낸다.
피상적인 관계를 구축해 자신의 성취를 과시하고 관심속에 머물려하고, 허영심에 가득찬 사진으로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한다.
베푼만큼 혹은 더 많이 돌려받기를 기대한다. 가까운 미래에 자신을 도와줄 만한 사람에게 집중한다.
깨진 관계를 보충하면서 새 인맥을 더 넓히려고 한다.
소원한 관례를 개선하기 어렵다. 상대가 테이커라면 경계를 품고 방어적으로 행동하고, 매처라면 응징하려 한다.
매처
공정성, 평등, 주는 만큼 받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긴다.
테이커가 가치를 저버리면 매처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으로 갚아줘야한다고 믿는다. 테이커의 불공정한 행동을 응징하는 것이다. 테이커가 당신이 아니라 다른사람에게 불공정한 행동을 해도 응징한다.
“험담은 광범위하고 효과적이며 비용도 적게 드는 응징 방법이다.”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익이 상대에게 돌아가는 이익보다 클 때만 행동한다. 누군가를 도와줄 때마다 준 만큼 받는다는 원칙을 고집하면 인맥은 훨씬 더 좁아진다. 보답을 기대하며 베풀면 자신을 도와줄 만한 사람만 도와준다. 따라서 질적, 양적으로 인맥이 제한적이다.
무언가 부탁할 때 갚아야할 빚이 생겼다고 여긴다. 이미 신세를 진 적이 있고 아직 그 빚을 갚지 못했다면 부탁하기가 두배 더 어려워진다. 의미있는 인간관계보다 업무적인 관계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기버
자기가 받는 것보다 훨씬더 많이 베푼다. 가급적 더 많은 사람을 도우려고 한다. 따라서 인맥이 더 넓고 풍부하며, 인맥을 쌓는 동기가 대가를 얻는 것이 아님에도, 잠재적인 대가의 범위가 넒다는 것이다.
“일단 누군가를 만나면 내가 이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자문해보라고 권한다.”
가치를 교환하는 것이 아니라 더하는 것이다. 타인을 위해 단 5분 정도만 투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기버가 자기 능력이나 인맥을 사람들과 나눌때마다 그는 사람들에게 기버처럼 행동하라고 독려하는 셈이다.
-강한 유대관계는 결속감을 주고, 약한 유대관계는 새로운 정보에 보다 효과적으로 접근하도록 다리가 되어준다. 핵심은 그저 다시 연락하는 데 있다. 소원한 관계는 인맥에서 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팀에 한결같은 기버가 한 명 있으면 다른 사람도 더 많이 나눈다. 나눔을 규범으로 확립하기 충분하다.
-테이커의 지위가 가장 낮은 이유는 도움을 요청만 하고 되돌려주는 일이 드물어 스스로 다리를 불태우고 응징당했기 때문이다. 기버의 지위가 테이커나 매처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은 사람의 깊이만큼 동료들로부터 존경과 명망을 얻고, 더 많이 베풂으로써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증명하며 선한 의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기버의 삶과 생산성을 맞바꾸지 않는 비결은 더 많이 주는 것에 있다. 관용. 인과응보.
3장 공유하는 성공 : 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겉보기에 완전히 지적 능력에만 의존할 것 같은 작업에서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주변 사람들이 성공을 좌우한다.
-기버는 성공하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한다. 그동안 거둔 성과가 혼자서 해낸 것이 아니라 남들과 상호의존적으로 일한 결과임을 깨닫고 있었던 것이다.
-기버가 협업할때 보이는 전형적인 모습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조직 전체에 가장 큰 이익을 주는 일을 맡아서 하고, 덕분에 조직 전체의 형편이 더 좋아진다. 자신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자신의 제1목표가 조직을 이롭게 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 결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존경을 얻는다. 테이커도 기버와 경쟁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매쳐는 그에게 빚을 졌다고 느끼고, 기버는 자신과 같은 사람으로 본다.
-재능 있는 사람이 이타적일 경우에는 등 뒤에 적을 두는 일이 없다. 동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맡음으로써 질투심을 유발하지 않고도 특유의 재치와 유머감각으로 환하게 빛날 수 있다. 그렇게 조직에 기여한 바를 인정 받는다.
-동료들에게 정보를 감추는 사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지 못한다.
-사람들은 나쁜 의도가 아닐때도 자기 공로를 지나치게 높이 평가하고 다른 사람의 공로를 낮추어 보는 셩향이 있다. 이러한 책임 편향은 팀의 실패의 주된 요인이 된다. 책임 편향을 극복하면 다른 사람의 공헌도를 보다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기버는 팀에서 어시스트, 조력자 역할을 한다.
-테이커는 실패를 상대 탓으로, 성공은 자기 공으로 돌린다. 기버는 실패의 책임은 자신이 지고, 성공의 공로는 상대에게 돌렸다. 응징이나 처벌받을 걱정 없이 위험을 무릅써도 된다는 믿음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환경에서 더 많이 배우고 혁신을 이룬다.
-기버는 사고의 틀을 상대의 관점으로 전환한다. 내 관점에 얽메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상상하는 능력은 기버가 협업에서 발휘하는 고유의 기술이다. 다른 사람의 성공을 응원하게 되고, 모든 사람이 더 열심히 노력하게 만든다.
4장 만들어진 재능 : 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모든 인간에게 타고난 잠재력이 있음을 아는 경영자와 교사들은 이미 이러한 메세지를 마음에 품고 있다.
-특정 기술과 지식을 쌓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도록 이끄는 것이 바로 흥미다. 맨 처음 재능을 계발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동기유발이다. 가능성을 탐구하고 광범위하게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한다.
-그릿은 흥미와 관심, 동기 덕분에 더 높은 성취를 이룬다. 기버가 그릿 있는 사람에게 초점을 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동기부여를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온갖 노력을 기울인다. “기대치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생들을 밀어붙여 자기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걸 해내고 더 멀리 나아가도록 말입니다.”
흥미를 유발하려면, 마음을 사로잡고 주의를 끌어당기고 싶다면 그들이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조직에서 한사람의 잠재력에 베팅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포기한다는 뜻이다.
-몰입 상승이란 도박과 같다. 일이 틀어져도 앞서 투자한 시간, 에너지, 자원이 아쉬워 투자를 늘리는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매몰비용 오류라고 설명한다. 이보다 더 강력한 영향은 한번더 투자하지 않으면 후회하게 될 것 같은 미련이다.
-테이커는 기버보다 추가 투자 할 가능성이 크다. 실패로 돌아간 투자에 책임감을 느끼며 자존심과 체면을 지키는데 집착한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무시하고 자신이 어리석은 결정을 내렸다고 믿기를 거부함으로써 자존심을 지킨다.
-기버는 다른 사람과 조직 보호를 일차적인 목표로 삼아 실수를 인정하고 몰입 상승을 피할 확률이 높다. 전체를 바라보고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일을 우선시한다. (원칙을 지키는 것과 같음) 기버는 일시적으로 자존심과 평판에 타격을 입을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인관계와 조직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결정에 집중한다.
-그릿과 기버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테이커와 매처보다 기버가 더 열심히 오래 일한다. 연습은 그다지 즐거운 일이 아니지만 팀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많이 베푸는 사람이 많이 얻는다.
5장 겸손한 승리 : 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무기
테이커
타인에게 영향을 끼칠 목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강력한 언어적, 비언어적 신호를 보내 대화를 통제하려한다. 따라서 기버보다 훨씬 더 효과적으로 지배력을 얻는다. 자기보다 더 지배력이 강한 사람을 만날 경우 영향력을 잃을 위험이 있다.
약점을 드러내면 자신의 지배력과 권위가 약해질까봐 걱정하는 경향이 있다.
강력한 화법을 구사해 지배력을 행사하려 하면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는 입장에서 회사에 기여하려는 마음이 들지 않는다.
기버
우리가 나눌 수 있는 존중과 존경의 총량에는 한계가 없다. 지배력보다 명망에 더 지속적인 가치가 있다.
타인의 관점과 이익에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에 대답보다 질문을 하고, 대담하기보다 신중하게 말하여, 힘을 과시하기보다 약점을 시인한다. 또한 자기 생각을 남에게 심어주려 하기 보다 조언을 구한다.
적게 이야기하고 많이 들을 수록 주변 사람을 더 많이 알 수 있다.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줌으로써 상대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
힘을 빼고 말하는 리더는 명망을 얻고 그 밑에서 일하는 자기주도적인 직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한다는 점에서 리더에게 존경심을 품는다. 조심스럽게 말하는 리더가 조언에 열린 자세를 보여줄때 팀의 생산력은 더 커진다.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의 한 형태로 질문하는 것은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려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설득하면 듣는 사람은 자신이 남에게 설득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한다. 반면 자신을 스스로 설득하게 하면 사람들은 변화의 동기가 자신에게서 나왔다고 확신한다. 바람직한 행동에서는 질문이 그 사람 스스로 자신을 설득하도록 마음의 문을 연다.
-조언을 구하는 것은 권위는 없어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놀라울 정도로 효과적이다. 조언을 구하면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긴밀한 협력관계가 맺어져 논쟁적인 협상이 윈윈거래로 바뀐다. 조언을 구하는 것은 진심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는 의미이며, 상대가 내 관점에서 생각하도록 독려하며 그 사람이 기버로 행동할 기회를 주는 것이다. 또한 상대의 지식과 통찰력을 인정하고 존경한다는 뜻을 보여줌으로써 명망을 안겨주는 셈이다. 진심으로 조언을 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 : 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성공적인 기버는 단순히 동료보다 더 이타적이기만 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는 데 적극적이면서 야심도 컸다. 타인의 이익과 더불어 자신의 이익도 챙길 줄 안다. 받는 것보다 많이 주되 언제,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베풀지 선택한다.
-테이커는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점을 따지는 성향이 있는 반면, 기버는 타인에게 얼마나 이로운가에 깊은 관심을 둔다. 자신이 하는 일의 영향력을 확인하는 것(피드백)이 중요하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할때 에너지가 소진된다. (동기부여와 보상의 중요성)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때 새로운 에너지가 생긴다.
-베푸는 행동은 의무감이나 책임감 때문에 하기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그것을 즐길 때 행위자에게 활기를 주고 더 오랫동안 할 수 있다.
-기버들과 서로 돕는 연결망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하는 기버의 회복력이 가장 뛰어나다. 언제나 남을 돕고자 자신의 이기적인 충동을 억눌러온 까닭에 정신적 근육이 단련되 고통스러운 임무를 수행하고도 완전히 지치지 않는다.
7장 호구 탈피 : 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기버는 겉으로 드러난 행동과 동기 사이의 차이를 알아보는 이 세밀한 능력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했을 때 호구로 전락한다. 테이커는 통찰력 있는 질문을 던지지 않는다. 자기중심적이고 얻을 수 있는 것만 다 얻으면 떠난다. 도움을 청하는 사람을 유심히 살펴 그들이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지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테이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처음에는 기버로 시작하지만, 테이커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행동양식을 매처의 전략으로 바꿔야한다. 상냥한 테이커가 잠재적인 사기꾼이 된다. 협력으로 시작해 상대가 배신할 때까지 너그러운 팃포탯(맞대응)을 유지한다.
-자신만 책임질때는 호구일지 몰라도 기버는 결코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보는 걸 원치 않는다.
-성공하는 기버는 실패하는 기버처럼 단순히 가치를 포기하는 대신 먼저 가치를 창출한다.
8장 호혜의 고리 : 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집단의 힘, 프리사이클은 테이커와 매처도 어느 정도 이타적으로 행동하게 만든다. 같은 집단에 소속된 사람을 도울 경우(동질감 발동) 집단이 더 나아지게 함으로써 스스로를 돕는 셈이다. 사람들은 가치를 공평하게 주고 받은 공동체가 아닌 자기가 얻은 것보다 준 것이 많은 공동체에서 더 큰 결속력과 동질감을 느낀다. 우리는 그런 집단에 속했을 때 큰 자부심과 결속력을 느끼고 스스로 가치있는 존재로 여긴다.
-베풂이 일반화된 시스템으로 만들고 지속되려면 매처와 테이커가 무언가 기여를 해야한다. 베풂은 자신이 좋은 사람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방법이라는 개념이 있어야 한다. 좋은 일을 하는 동시에 남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자발적으로 베풂을 반복하면 전반적으로 기버의 정체성이 발달한다.
9장 차원이 다른 성공 : 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영리한 협상가는 지고도 이긴다.
-기버가 모든 것을 가져가게 된다.
3. 책에서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
후기를 하나라도 더 남기고자 한다면 다른 책도 있었지만 열중의 마지막 독서후기를 무엇으로 남길 것인가의 고민이 있었다. 두껍기도 하고 생각할 것이 많아서 쉽사리 다시 손이 가지 않았던 이 책을 고른 것은, 어제 그릿 독서모임의 영향이 크다. 비슷한 느낌으로 쉽게 읽혀지지 않았고 독서모임을 통해서 팀과 역할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책을 바로 읽고 싶어졌다.
독서후기 인지 필사인지 모를만큼 많이 요약 정리 해두긴 했는데, 그만큼 가져가고 싶고, 기억하고 싶고, 내것으로 만들고 싶은 내용이 많다. 독서후기를 작성하다보니 재독과 수시로 꺼내봐야할 책들이 많은데, 독서후기를 다시 꺼내 보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될 수 있게 하고 싶었다.
처음 이 책을 읽었을 때는 그동안 매처와 테이커로 살아오면서 반성되는 것들을 확인하면서 부정적인 문장에 밑줄이 많이 그어졌었다. 그런데 이번에 재독을 통해서 좀 더 선명한 색으로 본받고 싶은 기버의 태도의 줄을 그었다. 매처로 살아오면서 그저그런 성과에 만족하지 못했던 이유를 지난해 독서를 통해서 깨닫게 되었다. 변화하고자 시도를 한다고 해봤지만 한번에 기버의 삶을 따라하기란 쉽지 않았다. 지금와 생각해보니 흉내내기 정도이지만, 시도를 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간단한 예로 조장을 몇차례 했었는데 즐겁고 의미 있던 순간도 있는 반면 소진되는 느낌이 컸다. 그것은 나의 역량이 아직 부족하다는 결론으로 왔는데, 그 부분을 뚫고 지나가고 싶다보니 자주 떠올리는 생각의 주제가 되었다.
지나온 시간과 생각의 결과, 한번 더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재독으로 정리 한 것을 한번 활용해 보고 싶기도 하고, 나는 얼마나 자랐나 테스트? 같은 것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
그리고 이번에 유독 와 닿았던 것은 기버는 조력자이며 어시스턴트라는 것이다. 나는 줄곧 조력자의 위치로 살아와서 강렬하게 벚어나고 싶었다. 그런데 벚어나지지가 않는 굴레,,, 부정적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새로운 프레임으로 바꿔보니, 성공하는 기버의 기본이 조력자라면 나는 기본기가 탄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발전시키기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하니 한결 긍정적이 되었고, Sub라는 위치가 어둡지만, 강렬히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어두운 곳을 가야한다는 말처럼 이 위치에서도 빛날 수 있고, 즐겁고 오래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4. 기억에 남는 문구
65쪽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그가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에서 드러난다.
→ 그릿에서 인상깊었던 문구, 장차 누가 훌륭한 또는 위대한 일을 하거나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칠 사람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을 그렇게 대우해야한다. 와 비슷한 맥락인 것 같다.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믿으니 그렇 사람들이 가까이에 있는 것 같다. 나역시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자꾸 얘기해주면서 실제 그런 나로 만들어나가야겠다.
81쪽 리프킨의 좌우명은 ‘세상이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그러는 동안 내가 좋은 향기를 냈으면 좋겠다.’
→ 성공보다 측정되지 않는 그 무엇이 되고 싶은 나의 좌우명과 비슷한 것 같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좀더 간결하게 정리해봐야겠다.
97쪽 테이커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고, 기버는 빛을 발해 조직을 밝게 비추는 태양이다.
102쪽 테이커는 인맥을 쌓으며 정해진 크기의 파이에서 가급적 더 많은 몫을 가져가려 한다. 반면 기버는 파이를 티워 모두가 커다란 조각을 가져갈 수 있게 한다.
→ 이 책이 주는 가장 핵심인 내용으로 가장 맘에 들고, 실천하기 좋은 문장인 것 같다.
173쪽 이 시험의 진정한 목적은 당신이 시험 공부를 하는 동안 이미 이루어졌다. 인간은 성공이 아니라 노력으로 평가 받는다. 이런 식의 격려를 받으면 잠재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더 크다.
228쪽 내가 하는 일을 세일즈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나는 안경사입니다. 일종의 의학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고 제품 소매는 두번째, 세일즈는 세번째쯤 됩니다. 내 직업은 환자를 만나 질문하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일입니다. 나를 찾아오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내 직업입니다. 그들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가르쳐 주고 정보를 전해주는 것이죠.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환자가 앞을 잘 보게 되는 겁니다.
→ 상위개념, 상위목표와 나를 연결하는 일을 계속해야할 것 같다. 소명의식, 사명감을 갖고 아침마다 저절로 눈이 떠지고 침대를 박차고 닐어날 수 있는 일을 이번 생에 꼭 만들어나가보고 싶다.
251쪽 당신이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보다 당신에게 한번이라도 친절을 베푼 사람이 당신에게 또 다른 친절을 베풀 가능성이 더 크다.
299쪽 안마를 해준 사람이 안마들 받은 사람보다 더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졌다. 베풂은 삶에 의미를 더해주고 자신이 더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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