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과정에 있는
우리에게 투자의 적기란? 언제일까요?
돈과 실력이 준비되어 있을 때이다.
라는 결론을 내 준 소중했던 강사와의 만남 시간 이었습니다.
피. 땀. 눈물 흘려 모은 내 돈을 무게감 있게 쓰자! 절대 잃으면 안돼!!
어제 제가 마음 속에 새겨온 한 줄 이었어요.
우리가 기초과정을 끝내고 앞으로 실준반에서 배우게 될 것은 무엇일까요?
이것은 마치 이상형월드컵!
이상형의 취향을 알면, 이상형도 만나고 돈도 버는 겁니다.
비교평가가 어렵다는 질문에 강사님께서 곧 배우게 될거라며 해주신 말씀이었어요.
TIP1. 비교평가시 가격이 왜 비싸고, 싼지 그 객관적인 이유나 근거가 없을때는 부동산에 물어봐야 알수 있다.
조사와 임보만으론 알수 없는 것도 있다는 얘기죠. 물론 그것까지 아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진부하지만 진리죠.
그래서 우리의 이상형 찾기에 도움을 주실 분들과 첫대면에 고민해봐야할 것들은 무엇일까요?
부동산 문을 열기 전에 나에게 던질 질문을 예상해보는 건데요.
나에 대해 알아야 알맞은 상대를 연결해 줄 수 있겠죠 ^^
이 정도는 얘기하고 시작해야 대화가 자연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TIP2. 부동산에서 추천하는 매물이 비싼지 싼지 알 수 있어야 하니 사전에 조사해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이상형과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일단, 매도, 매수, 임차인 버전의 자기소개서를 미리 연습해 보는 것입니다.
발(방문)로 찾으나 손(전화)로 찾으나 방법은 같습니다.
부동산에서 무슨 말을 해야할지, 어디까지 얘길 해야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질문에 답해주셨어요.
종자돈이 작다고 나의 꿈보다 현실을 택할 것인가? ; 내 투자금에 맞는 지방은 어디냐구요?
아직 결혼(계약서에 싸인)한 것도 아닌데, 나의 이상형의 폭을 확장시켜보세요. 어디에서 눈이 맞을지 모릅니다.
안개 낀 날 운전하듯 가시거리 내에서 안전거리를 확보하며 날이 갤때 까지(실력이 쨍! 해질 때까지)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그래서 첫 임장지 선택은 어디로 해야하냐구요?
가까운 곳에 아파트가 많은 곳 부터 시작해 '확장'해 나가는 거죠.
그래서 첫 임장지가 중요해요.
한편으론 우리의 첫 임장지에서는 투자를 하기가 힘듭니다.
한명의 이성만 만나보고 바로 결혼 하실 수 있으신가요? 적어도 셋넷 이상은 만나보고 연애도 해봐야
결혼할 결심을 하실 수 있겠죠.
자신의 시간, 투자금, 직장 상황, 거주지 등을 고려하여 지방에서 임장을 시작할 수 밖에 없는 분들은
임장지의 확장과정을 "도시형성과정"에 대입해보면 됩니다.
전주-청주-천안, 평촌-수지, 일산-분당, 부천-군포
지역의 가격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확장 과정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나의 이상형들을 비교평가 할 수 있는 후보군이 형성될것입니다.
TIP3. 그리고 우리가 드디어 그 후보들을 만났을 때,
반짝반짝 샤랄라한 호재들로 우리에게 어필 할 수 있습니다.
현혹되지 말고 그 내면의 가치에 더 집중해 봅시다.
3년 안에 실현될 확실한 호재가 아니라면 눈길을 주면 안됩니다. (발목 잡히는거야 그거~~)
자. 이쯤에서 발목잡히신 분들, 따져보지도 않고 사랑과 열정으로 만났던 구남친구여친(0호기)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언제 헤어져야하나요?
살펴봐야 할 것들이 있어요.
무조건 꼭 지금 당장 헤어져야만 하는가?
나를 해치고 있는가?
헤어지면 나에게 남는 것은?
내가 보내면 다른 사람들은 좋아할만한가?
그리고 나는 훨씬 좋은 사람을 지금 바로 만날 수 있는가? 를 고민해 봐야합니다.
그 물건의 가치, 가격, 실익, 대안을 따져봐야 하는 것이죠.
저희 조는 절반정도가 이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솔루션을 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메로나님, 양파링님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는 저희 조에서 묵묵한 그림자 역할이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요즘 조금씩 변화를 주려고 노력하는 중이구요. 저보다 월부에서 경험이 많으신 분, 적극적이신 분, 질문을 잘하시는 분, 이해력이 빠르신분, 절박하신 분 등 모두 장점이 많은 사람들인데... 저에게 어제와 같은 시간이 주어졌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죠. 그래도 기쁘긴 엄청 기뻤습니다.
월부 유투브에서 봤던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라는 책을 쓰신 저자와의 인터뷰를 본 적이 있어요. 그 분은 언젠가 너나위님을 만나서 대화를 나누게 되는 상상을 해 본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비전보드를 만들고 상상하는 것 처럼 말이죠. 그 영상을 보면서 저도 한번 너나위, 너바나님을 만나는 상상을 해봤어요 ^^ 그런 제가 정말 웃음이 나더라고요!
그리고 월부 커뮤니티에서 강사와의 만남을 검색해 봤죠. '아~ 이런거구나' 하고 넘겼어요.
그 뒤로 주어진 강의를 듣고 과제하고, 책 읽고 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은 지난날의 저에게 비추어 봤을 때 어려운 일은 아니었어요.
다만 조금 변화를 준 것이 있다면, 그 언제인가 만들어두고 방치했던 블로그를 재정비 한거죠.
누구에게 보여줄 생각은 없었고, 책이 없을 때를 대비해 시간 활용을 위한 용도로, 나의 다짐을 상기시킬 목적으로, 아침에 일어나 SNS를 보면서 잠 깰 일이아니라 나의 비전보드로 가득찬 온전한 나의 이야기로 눈을 뜨고 싶었던 진심으로, 키보드를 꾹꾹 눌렀어요.
하지 않던 일을 하려니 시간이 많이 걸리면서 또 얼마나 했다고, 내가 왜 이걸 하기로 맘먹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하나 하나 포스팅이 완성될 때마다 뒤엉켜 있는 것들이 정리되는 것 같아서 뿌듯했어요.
정말... 작은 성취감들이 쌓여가는 중에 상상은 해봤지만 기대는 하지 않았던 일이 생긴겁니다...
우와 소름~~~~ 저 뭔가에 당첨되본 것이 이번 강사와의 만남이 처음이예요!
내 비전보드도 일어나버린 일이 될 수 있겠다는 상상을 또 한번 해봅니다.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강사님께 드렸던 저의 첫 질문을 공개해 보자면,
제주바다님께서 구해줘 월부인에서 말씀하셨던,
서울에는 정말 버릴 땅이 없나요?
대답은 너무나도 간결하게 '네!'
야무지게 모아서 상급지로! 내 실력도 업그레이드!
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
이건 또 저 혼자만 생각했던 건데 8명이 앉아서 질문하고 답하는 데, 돌아오는 답은 대체로 강의때 들었던 내용들이었어요. 그걸 이런 버전으로 다른 버전으로 다르게 설명해주고 계시더라고요.
가끔 못들어 본 내용은 앞으로 듣게 될 강의에서 나오게 될 것들이구요.
아이들이 엄마, 아빠에게 같은 질문을 또하고 또해도, 설명해주고 또 설명해주듯
이렇게 저렇게 조금이라도 더 와닿게 이해하기 쉽게 해주려고 애쓰시는 모습을 보면서
'아~ 초보란 이런거구나' 를 새삼 느끼고 다시한번 메타인지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내 앞마당을 이해시킬 수 있어야지 내꺼지...
그 때가 내 돈을 쓸 타임인것이다.
다시 또 겸손한 마음으로 가다듬고,
퍼주는 거 사정없이 담아내보려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저의 자산지킴이가 되어주신 강사님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전국 각지에서 함께해 주신 저희 1번방 꿈꾸는 자산가, 달려라 화니, 도하, 딩동댕이, 백억언니, 일공삼공, 화가 님
의미있는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살아남아보아요! ㅎㅎ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와~ 진심담긴 만토바님의 후기 너무 감사한 맘으로 잘 읽었습니다~^^ 너무 출발이 좋으신데라고 부러운 마음이 있었는데 다~ 잘되신 이유가 있었네요~ 만토바님 후기에서도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출발이 좋으시니~ 끝도 반드시 좋으실거 믿습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멋진후기네요.. 감동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 그날 느끼고 배우게 된 부분이 비슷해서 더욱 와닿습니다. 좋은 후기 감사해요! :)
술술 읽혀서 금방 읽었네요!!! 만토바님 블로그도 한번 놀러가 봐야겠어요~^^ 멋진 이야기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