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쓸]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독서후기

25.10.04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독서 후기 작성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2. 저자 및 출판사: 채정호 지음/ 인플루엔셜

3. 총점 (10점 만점): 10점/10점 (두고 두고 읽고 싶은 책)

4. 인상깊은 구절: 
삶에서 좌절할 만한 일이 생길 때 “이렇게 또 배우는구나” 라고 말하는 사람의 삶과 “내 인생은 망했어”라고 말하는 사람의 삶은 만족도는 물론 이후 전개될 상황이 전혀 다를 것이다.

 

STEP2.


1. 저자 및 도서 소개

저자는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의학적 치료가 과연 불행한 사람들을 행복한 삶으로 이끌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갖게 되며 고민 끝에 정신건강의 본질 즉 행복해지는 근본적인 방법에 대해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책을 통해 그는 행복을 ‘요행히 일어나는 좋은 일’로 여기는 잘못된 선입견 대신, 실제로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행복,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하며 임상으로도 검증된 행복의 원칙을 소개한다. 그리고 그 행복의 원칙은 7가지 요소로 존재한다. (수용, 변화, 연결, 강점, 지혜, 몸, 영성)

 

2. 내용 및 줄거리

 

프롤로그.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
행복에 대한 새로운 정의, 이른 바 잘 존재하는 삶 “웰빙”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즐거움, 편안함, 안락함 같은 긍정적 정서가 높은 상태 ‘주관적 웰빙’
자신을 수용하고, 삶의 목적이 분명한 가운데 꾸준히 성장하며, 자율성을 갖고 환경을 잘 통제하는 능력을 갖춘 상태를 ‘심리적 웰빙’
자신이 속한 사회에 소속감을 느끼고 기여하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상태 ‘사회적 웰빙’
행복한 삶은 이런 주관적, 심리적, 사회적 웰빙을 모두 갖춰 누리는 삶
→ 행복한 삶은 이 중 어느 한 가지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고루 균형 있게 누리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주관적, 사회적 웰빙이 살짝 위태롭지만 인지하고 메꾸려고 하고 있는 것 같다.

 

-보통의 삶을 행복한 삶으로 끌어올리려면
긍정의 참뜻은 ‘그렇다고 인정한다’이다. 다시 말해 긍정은 삶에서 일어난 일을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런 중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는 것이다.
→ 소유한 것이나 성취한 것을 넘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감사하고 만족하는 긍정의 모습을 가지도록 연습하기

 

1장. 수용-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현재의 나를 수용한다는 건 지금까지 내려온 선택과 판단들마저 수용한다는 의미다. 살면서 매 순간 내렸던 선택과 판단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 지금의 내 삶에 무조건 “예스”라고 말하고, 인정해주자, 혹여나 잘못된 선택을 한 내 자신에게 “그래도 괜찮다”고 말할 때 삶이 나아가고, 딱 그만큼만 고통으로 받아들이자.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방법: 누구나 그럴 수 있다 (정상화)/ 나를 향한 다정한 응원 (타당화)/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자기 확신)
→ 월부학교 시작에 앞서서, 두려움이 많지만 혹시나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튜터님이 말씀해주신다면 민망할 때 처음이니까 그럴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위로하되 받아들이고, 잘하고 있다고 다정한 응원도 보내고, 나만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도 이 자리에 있는 자격이 있고, 괜찮은 사람이다 라고 확신을 가지기

 

2장. 변화-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목표로 하라 


우리가 변화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수용 없이 무작정 변화하려 들기 때문이다
변화는 결국 자기 마음의 프레임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전환하느냐에 달렸다

변화하는 방법: 작은 습관을 체화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지속)/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 시간을 쏟아라 (선호)/ 엉킨 실타래를 풀 나만의 방법을 찾아라 (방법)
→ 다만, 서두르지 말고 “마냥” 자신이 바라는 삶에 가까워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끔 뇌의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이다. 아무 것에도 집중하지 않고 그냥 쉬면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충실하게 해낼 수도 있다

 

3장. 연결-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잊지 마라 


연결의 핵심은 친밀함과 돌봄에 있다
친밀감을 형성하는 방법: 앎, 신뢰, 헌신, 상호성, 상호의존성, 보살핌

사랑과 공감이 만드는 깊은 수준의 연결로 우리 내면에 잠재된 연결의 힘을 느끼려면,
사랑, 친밀감, 돌봄, 공감이다
→ 타인과의 연결도 중요하지만 행복해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자기 자신과의 연결”이다. 굳이 연결의 대상이 생명체가 아니어도 된다. 더 우위에 있는 것은 자신과의 내적 연결이다.

 

4장. 강점-성격 강점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라 


내가 가진 핵심 강점을 먼저 키우고, 그 다음에 내가 갖지 못하는 것을 채워야 한다
강점은 훈련을 통해 계발하는 것이 아니라, 발견을 통해 “자기화” 하는 것이다
강점은 성격적 특성이기 때문에 더 많고 적고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우리 모두가 이미 가지고 있다.
→ 내가 가진 성격 강점은 희망, 열정, 끈기, 조절, 신중, 감사이다 
은연 중에 남과 비교하며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동경하고 그 부분을 채우는 것이 자기계발이라 생각했는데, 내 생각을 확 깨주는 챕터였다. 그래서 자기계발을 하면서 괴로웠구나.
내가 가진 강점을 조금 더 연마시켜 내 것으로 만들고 부족한 부분은 조금씩 채워나가는 게 더 현명하구나

 

5장. 지혜- 삶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을 길러라 


지혜는 ‘자기 삶을 잘 운용하는 능력이자 풀기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능력’이다
어려운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니라, 어차피 문제는 풀리지 않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지혜 훈련법: 풍부한 지식 쌓기/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 높이기/ 상대성 높이기/ 불확실성 견디기/ 장기적 안목 기르기/ 큰 것을 인정하는 겸손함 갖추기/ 공감하고 수용하기

 

6장. 몸-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몸과 마음이 통합된 일원론, 우울감이 들면 몸을 움직여보기
내 몸을 알아보고 내 몸이 기뻐하는 일을 하기 “소마틱 움직임 명상”

 

7장. 영성-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현실 너머를 보라 


영성은 내가 나를 뛰어넘는 능력, 다시 말해 ‘자기를 초월하는 능력’이다

영성을 증진시키는 방법:
하루 단 5~10분이라도 혼자서 조용히 있는 시간을 갖기/ 괴로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부정적 감정에 즉각 대응하는 대신 지금의 고통스러운 현실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현실을 넘어선 초월의 세계에 대한 관점을 가져보기/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과 친절을 선택하겠다고 결심하고 실천하기
→ Human being 대신 human doing에 집착하는 내 자신. 하루에 짧은 시간 10분 정도만 여유를 내서 스스로를 돌아보기, 조급해지거나 불안한 상황이면 사랑과 친절은 온데간데 없지만 인지하고 실천하려고 노력해봐야겠다.

 

3. 이 책에서 얻은 점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P.77) 감사는 그냥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알아차리는 의식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경험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인식하고, 앞서도 말했듯이 그것이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수고 덕분”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고마운 감정을 느껴야 진정한 감사이다.
→ 매 순간 세상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면서 살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삶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기분이 달라지는 것처럼 감사 일기를 쓸 때도 진심으로 하루를 곱씹어 “누군가의 수고”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자

 

(P.111) 런던의 택시기사처럼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경험해서 루틴이 되고 습관이 되면 해마의 크기가 커질 정도로 자기 것이 되는데, 이 때 주의 깊게 볼 것이 첫 5년간은 큰 변화가 없다가 그 이후부터 해마의 증량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이다. 어떤 일이든 5년 이상 꾸준히 해야만 진정한 변화와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고, 반대로 그만두면 이것 역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간다.

→ 마그온 튜터님이 지금부터 5년, 이라고 하셨던 게 괜히 하신 말씀이 아니구나. 5년 정도를 공들이면 나도 어느 정도 잘 여문 투자자가 되어 있겠지, 자기 확신 갖고 해보기

 

(P.265) 지혜란 앞의 현실에 매몰되어 일희일비하지 않는 것이다. 삶은 너무나 다양한 변수들이 상호작용하며 만들어진다. 이러한 시간과 삶의 전체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과거에 집착해 오늘을 망치거나 오늘에만 몰두해 미래를 등한시하거나 미래의 꿈을 위해 오늘을 저당 잡힌 채 살아간다.
→ 과거의 순간이 모여 현재가 되고, 현재가 모여 미래가 된다는 점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면서도 현재의 삶을 향유하며 과거의 성공이든 실패든 현재로 가져와 긍정 자원으로 활용해보자

 

(느낀 점) 부자가 된다는 것은 살아가는데 불편함은 해소할 수 있지만, 그게 행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행복은 또 별개로 내가 스스로 디벨롭 해나가야 할 새로운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행복의 구성이 단 한가지로만 된 것이 아니라 여러 영역들의 종합세트인 것 같다.
전반적으로 행복하다는 느낌과는 동떨어진 요즘, 나중에 행복해질거니! 라며 미루는 것은 어리석은 생각 같다. 지금 이러한 훈련들을 의식적으로 해놓지 않으면 나중은 없다. 제일 먼저 해야 할 건 내 강점을 찾아서 적용하며 자기 만족과 존중을 올리는 것이고 다음 연결과 지혜 영역을 보충하고자 한다. 한번에 되지 않으니 두고두고 책을 읽으면서 7각형의 윤곽을 잡아보자! 

 

4. 연관 지어 읽어 볼 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yes to myself


댓글


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