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온라인 조모임과 분임을 다녀와서…
우선 놀랐던 것은 나를 제외한 모두가 2강의 이상은 들으신 경험자였다는 것이다. 확실히 월부에 오래 계시고 공부를 많이 하셨을 수록 부동산에 대한 인사이트가 많은 것이 느껴졌다. 나로써는 정말 배울 것이 많고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적잖은 좋은 충격과 도전이 되었다.
임장이 이렇게 오랫동안 걷는 것인 줄은 정말 몰랐다. 정말 다음날까지 온몸이 아프고 힘들었는데 다들 경험이 있으셔서 그런지 크게 힘들어하시는 기색 없이 완료하시는 것을 보고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팀장님께 많은 조언과 다른 임장지에서의 경험, 삶의 변화 등을 들으며 많은 영감이 되었다.
그리고 크게 놀란 부분은 그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잘난척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서로 도와주려고 하는 게 느껴졌는데 사회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것이라 참 신기했다.
아무것도 모른채 도전한 나는 한 강의를 듣고 나면 바로 투자나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인줄 알았다. 물론 월부에 그런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을 하면서 느낀점은 지금 시작하기를 잘했다는 것과 이 공부가 생각보다 길어지겠다라는 것이다. 호흡을 길게 가지고 월부에서 입이 닳도록 강조하시듯이 조급해하지말고 체력을 키워나가야겠다. 외로운 싸움이 될 수도 있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어떻게든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입문해본다.
사실 부동산에 너무 무지해서 많이 위축되어있기도 하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심의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조원님들께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앞으로 잘할 것 같다며 용기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나도 언젠간 그런 자리에서 이제 막 시작한 사람들을 도와줄 때가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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