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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모] 돈의 얼굴 독서후기[당근거상]

25.10.09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을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 289p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돈의얼굴? 처음에 이 책으로 선정되었을때 느낌이다. 돈의 얼굴이란게 있나?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난 후에 느낀점은 얼굴이라는게 우리는 다 다르게 생겼기때문에 누구에게나 다 똑같을수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다 다르게 생겼다는 의미에서 얼굴을 정말 찰떡같은 표현이 아닐수 없다

 

1장의 돈의 탄생, 그리고 흐름은 우리가 돈의 탄생은 교과서에서도 배우고 익히 들었던 금본위제, 브레턴우즈체제 등
 돈의 역사를 알려주는 내용이었는데 이걸 사례로 알려주니 이론보다 더 흥미롭게 읽었다. 가장 안타깝고 돈의 어두운 얼굴인 레바논 은행강도의 사건에서는 여동생의 병원비를 구하지 못해 강도가된 언니라니 경제체제가 부실한 국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도 언젠가 그럴수도 있고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내가 쓰고있는 돈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우리나라는 과연 안전한 것인가?

내 대답은  “아니다 ”

 

결국 중앙통제하는 화폐는 나라의 시스템의 신뢰를 잃으면 화폐로의 가치는 어느순간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화폐는 결국은 종이이며, 사실은 허상일 수 있다. 신뢰가 없는 나라의 화폐의 가치는 0이다.

 

2장 이자 굴려드립니다 에서는 뜨끔했던 구간이 많았다. 나도 월부에 입성하기전 그리고 입성해서도 사실 대출을 많이 받고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낮은 금리라고 생각했던 대출이자가 화폐의 가치에 따라 그리고 유동성에 따라 바뀌기 때문에 단숨에 오른 금리와 물가를 피부로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사례는 아주 다양했다 터키는 저금리를 유지하다가 초인플레이션이 발생해 리라보다는 금을 신뢰하게 되었고

일본은 경기부양을 위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했다가 한꺼번에 찾아온 인플레이션 때문에 늦은나이에 재취업하는 사례까지 들려주었다. 그 중 가장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두개 있었다.

 

'어느시점에는 제대로 저축해야한다고 말한다 10년후, 20년후, 30년 후를 계획해야한다 

금리도 물가도 항상 변동이 있기 때문이다. ' -103p

 

'빚은 미래의 내 삶을 당겨오는 거예요 미래의 내가 어떻게든 해결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금리는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했던것 같아요 '-110p

 

시간의 가격 = 금리라는 설명이 정말 적확하게 와닿았다

결국 이자의 무게는 숫자가 아니라 삶의 무게중심을 어디로 옮길것인지 보이지 않는 지렛대다

그렇기 때문에 그 무게를 어떻게 견딜것인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는

최상엽 교수의 칼럼이 나에게는 이렇게 들렸다

 

결국 대출로 “돈을 빌려서 어디에 가치있게 투자할 것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라

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3장 인플레이션의 정체에 대한 내용 이었는데 사실 나는 경제학과를 나왔는데….

아주 까먹고 있었다. 명목임금 실질임금…..어쩐지 내 월급만 안오르고 나머지는 다 오르는 느낌이었는데

사실은 진짜였다. 심지어 코로나때는 임금 동결도 했었는데 그렇다면 나는 정말 임금이 내려간 효과였던 것이다.

이유는 달러…! 미국은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모든 나라에 인플레이션을 감당하게 한다

 

4장에서는 빚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이 내용은 사실 사업하는 사람들이 알아야할 내용이라 느꼈다

현재 나는 상가 임차인에게 빌려준 금액을 받지 못해서 통장압류까지 진행한 상태인데 빚…정말 현실에서 공부를 많이 했기 때문에 알수 있었던 내용을 알려주었다 내 돈을 갚지 않는 채무자는 어떻게 될까? 정말 갚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아마 그 채무자도 멈출수 없기때문에 계속해서 사업을 하고 있을것이다.  미래에 올수도 오지 않을수도 있는 영업이익을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돈을 빌릴때는 신용으로 빌린것이기 때문에 그사람은 조만간 사업도 망하고 경매로 집도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빚은 곧 능력이자 자산이라는데 정말 맞을까? 빚에는 항상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잊고 이것만 막자 하는건 아닐까

최상엽 교수의 말을 들려주고 싶다.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건 더 많은 대출이 아니라 더 많은 자각입니다. 

 

5부 암호화폐는 사실 내가 잘 모르는 내용이었는데 나이지리아에서는 문맹률도 낮고 은행에서 계좌도 만들기 어렵다니

정말 좀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암호화폐가 그런 국가들의 국민들에게 스며들어 정말 현금 화폐처럼 통용될수 있을까?

사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도 그들의 신뢰로 쌓은 무정부 화폐이지 않나 그렇다면 이것이 모두 허상이다 라고 판단하면 그걸 가지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 될것 인가? 아마 네덜란드 튤립종자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심지어 거기에는 누군가 보증하거나 조율하는 국가도 없으니 사실상 대비책도 없는 것이다

누군가 계속 갖고싶어 갈망하고 그에따른 수요로 판매가 되어야 하는 시장에서만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6장에서는 나한테 맞는 투자를 알게 해주는 내용이었다.

내용중에 소유효과가 나와는데 나는 소유효과가 많은 사람은 아닌것 같다

주차장 측에서 다른 공간으로 이동을 제안했을때 옮길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내가 오래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유욕이 없다 그래서 당근거상이기도 하다 

 

그리고 손실회피라는 이론도 나오는데 손실을 회피하는 성향도 아니었다. 예시에서는 B와 D만 나왔는데 나는 수익률이 0인 E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수익은 수익난대로 손실은 손실난대로 두고 현재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을 선택했다

손실회피성향도 아닌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자기과신에서는 내가 과신하는 편인거 같다. 처음 0호기를 팔고 수익을 얻었을때 자신 만만했으며, 서울 5급지 0호기를 청약되었을때도 나는 내가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사실은 뭣 모르는 부린이였을 뿐이다. 나는 “자기과신”이라는 편향을 가지고 있고 그때문에 큰 손실을 볼뻔 했었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이 책을 읽고 내용은 어려운데 참 많은 것들을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크게 나에게 적용할점은 나는 “소유효과” “손실회피” 스타일은 아니고 “자기과신”쪽에 속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다면 자기과신에서는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고민해보는 경험이었다.

 

그리고 마음에 새긴 나의 투자원칙과 확언을 적고 싶다!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된 것들을 잊지 않는다 그리고 좀 더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위해 노력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월부의 시스템에서 있어야 하고

저환수원리의 원칙을 철처히 지키는 투자자가 되어야 한다

그 노력에 의해서 나는 성장할 것이다.

성장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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