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육육이] 10월 독서후기 #1. 호감가는 사람은 말투가 다르다

25.10.10

 

 

1. 내용 정리

1) 저자 소개

숭실대학교 기독교학 석사,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 박사 출신으로, 국제대학교와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진로 강사, 학부모 코치, 인성 교육 전문가로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 기관을 순회하며 인성 교육을 하고 있다. 그리고 구세군 사관으로서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주부부터 중장년, 청소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사람들이 겪는 인간관계 문제들을 경험하며 심리학, 사회학, 뇌과학 등을 연구하여 그 해결책을 찾고 적용했다. 그 결과 소통과 불통의 결정적 요인은 내용을 전하는 말투라는 점을 깨달았다. 아무리 상대에게 원하는 반응과 대답을 얻기 위해 공부해도 말투를 바꾸지 않으면 소용이 없었다. 말투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기 때문이다. 이후 자신과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긍정 소통법을 연구하고 교육하고 있다.

 

2) 책 요약

[제1장] 상대가 긴장하는 불편한 말투

 

29p. 주변사람들이 멀어졌던 이유, 푸념도 습관이다.
작은 성취나 긍정적인 측면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긍정적인 태도는 말투뿐 아니라 대화의 분위기와 관계의 질을 바꾸는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44p. 부럽다고 하지 말고 나도 하겠다고 말하라.
질투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러나 이 감정을 어떻게 말로 표현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질투를 느낄 때 “내가 할 수 있는 건 뭘까?”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그리고 상대의 장점을 인정하며, 스스로를 격려하는 말투를 연습해 보세요. 건강한 질투는 더 나은 자신을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제2장] 만나면 기분 좋은 편안한 말투

 

73p. 감사할 때는 진심, 구체성, 타이밍을 생각해라.
감사는 단지 인사치레가 아닙니다. 상대방의 노력과 존재를 인정하는 표현이며, 이를 통해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주는 매개체입니다. (중략) 하루를 마치기 전에 오늘 감사한 일이 무엇이었는지 떠올리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세요. 감사는 표현될 때 더욱 빛을 발합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당신의 관계와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84p. 공감해주면 인정받는다고 느낀다.
공감 어린 말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넘어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들과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강력하게 작용하는 것입니다. 이는 리더십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대화에서도 상대방과의 관계를 깊게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105p. 말을 빼앗지만 않아도 저절로 호감이 생긴다.
경청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으로도 큰 변화를 끌어냅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말을 끊지 않고 기다리는 것만으로도 그들은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화 중에는 “그랬구나”보다 “정말 힘들었겠어요.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웠나요?”처럼 구체적인 공감을 표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열린 질문을 던지는 것도 대화를 풍부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줍니다.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나요?” 같은 질문은 상대방이 자신의 생각을 깊이 있게 전달하도록 도와줍니다.

 

[제3장] 마음을 끌어당기는 다정한 말투

 

111p. 모두가 이기는 말하기 방법
윈윈 대화를 실천하려면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고, 협력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건 힘들었겠네요. 더 자세히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 같은 말은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며 신뢰를 형성합니다. 또한 “당신의 의견도 중요해요. 그런데 이런 대안은 어떨까요?”처럼 상대방의 입장을 반영한 해결책을 제안하면 대화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표현은 긍정적인 언어로 바꿔 보세요. “이건 불가능합니다” 대신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게 어떨까요?”라고 말하면 상대방의 방어적인 태도가 사그라들 것입니다.

 

142p. 상대방이 인정받았다고 느끼도록 말하라.
첫째. 구체적으로 인정하기
둘째. 사소한 노력도 인정하기
셋째. 공적인 자리에서 인정하기

 

[제4장] 일이 쉬워지는 똑똑한 말투

 

166p. '해라' 보다 강한 '해주세요'
쿠션 언어는 대화에서 부드러움을 더하며 관계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 한마디 말이 관계를 깊게 만들 수도, 어색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오늘부터 대화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쿠션 언어를 써 보세요. 당신의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따뜻한 인상을 남기고, 더 나아가 관계를 성장시키는 씨앗이 될 것입니다.

 

175p. 말하는 대로 행동하고 행동하는 대로 말하라
심리학에서 ‘상호성의 원칙’은 일관된 말투가 관계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받은 만큼 상대에게 돌려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존중과 일관된 말투로 대하는 사람은 상대방으로부터도 비슷한 태도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람은 사회적, 직업적, 개인적 관계에서 더 많은 신뢰와 지지를 받습니다. 사람들은 변덕스럽고 일관성이 없는 사람보다 태도와 행동이 명확하고 일관된 사람을 더 신뢰합니다. 이는 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이 삶에서 실현되는 모습을 통해 더욱 강화됩니다.

 

198p. 'Yes' 보다 중요한 'No'의 힘
효과적으로 거절하는 방법
첫째. 감사를 먼저 표현
둘째. 단호하지만 지나치게 길지 않게 이유 제시
셋째. 대안 제시

 

[제5장] 자존심이 올라가는 건강한 말투

 

226p. 나를 강하게 하는 말, 나는 매일 더 나아진다
긍정적인 말투는 변화를 학습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줍니다. “이 변화는 나를 성장시킬 것이다”라는 말은 뇌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북돋웁니다. 반면 “이 변화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다”라는 말은 스트레스를 가중하고 행동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말투는 자신을 성장으로 이끄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나는 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는 말은 당신에게 자신감과 동기를 제공합니다. 새로운 상황이 두렵다면, 그 두려움을 성장의 증거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 보세요.
변화는 인생의 일부입니다. 긍정적인 말 한마디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새로운 기회를 향해 나아가게 합니다. 오늘부터 스스로에게 “이 변화는 나를 더 나아지게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가능성에 마음을 열어 보세요.

 

234p. 실수를 기회로, 기회를 성장으로 바꾸는 말
때로는 사회적 시선이 실수를 받아들이기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결과 중심의 문화 속에서 우리는 실수를 결점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자기 비난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실수를 배움의 과정으로 인식하면, 자신의 가치를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2. 느낀 점

 

이 책은 해외 출장을 가기 전 공항에서 충동적으로 산 책인데 단지 투자 뿐만 아니라 직장생활, 가족, 친구 등 다양한 관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느꼈다. 특히 각 내용을 어느정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실천하고 있나? 라고 생각했을 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이 책 전반에 긍정적인 마인드나 태도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이 책의 느낀 점은 내가 잘 하고 있는 부분을 중심으로 적어보려고 한다. 


나는 흔히 말하는 F인데 가끔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 동화돼서 스스로 힘들다고 느낄 정도로 격하게 공감할 때도 있다. 그만큼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깊게 공감하는 능력이 좋은 편이고, "OO이는 다른 사람 말에 진짜 잘 공감해주는 것 같아"라는 말을 자주 듣는 편이다. 이 책의 [공감해주면 인정받는다고 느낀다.] 파트에서 공감하는 말투와 자세는 신뢰감을 형성하고 리더십,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중요하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나의 공감 능력이 단순히 성격이 아니라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 중 하나라는 것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는 점에서 이 책이 의미 있다고 생각된다.

 

 

3. 적용할 점
 

반대로 내가 잘 못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를 뽑으라면,
[말하는 대로 행동하고 행동하는 대로 말하라.] 이 부분이 아닐까 한다. 사실 매달 원씽과 목표를 정하고 구체화하는 행동까지 정하지만 항상 시간, 중요하지 않은 일에 쫓겨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느낀다.
특히 이 파트를 읽으면서 가장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 것이 무엇이지? 고민했을 때 원씽을 가장 나중으로 미루는 습관이다. 원씽을 가장 먼저 하면 시간 부족으로 다른 걸 못하더라도 원씽만큼은 해낼 수 있고 하루를 찝찝하게 마무리 하지 않아도 될텐데 목표 실적에서 원씽이 체크가 안 되는 날이 꽤 있다.

이 책에서 뽑아 낸 BM 단 하나 하루 통 시간 중 원씽을 가장 먼저 하자!

 

 

4. 논의하고 싶은 점


198p. 'Yes' 보다 중요한 'No'의 힘
효과적으로 거절하는 방법
첫째. 감사를 먼저 표현
둘째. 단호하지만 지나치게 길지 않게 이유 제시
셋째. 대안 제시

투자자와 월급쟁이로서의 생활을 병행하는 과정에서 직장에서의 제안을 거절해야 하는 상황이 필연적으로 생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거절의 방법을 실천한 적이 있다면 공유해 봅시다.

 

 

 

▼5월 너나위 추천도서 바로 보러가기

 


댓글


육육이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