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돈독모] 돈의 얼굴 독서후기 [빅토리]

25.10.10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돈의 얼굴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 166

특히 고정소득자나 저소득층에게 인플레이션은 조용하지만 집요한 압박이다.

마치 세금처럼 삶의 여유를 야금야금 잠식해 들어간다.

경제학은 숫자의 학문이 아니라. 숫자 속에서 인간의 행동과 인식을 읽는 학문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얼마를 받느냐’가 아니라, ‘그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느냐’를 물을 수 있는 경제적 자각이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금리의 영향

P.105

예금 1억원을 연3.5%의금리로 은행에 맡겼다고 가정해보자. 그러면 1년 뒤에는 3.5%에 해당하는 350만원의 이자를 받을 것으로 기대할 것이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2%라면, 350만원 중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치 감소분인 200만원을 제외해야 한다. 결국 실질적으로 손에 쥐는 이자는 150만원에 불과하다.

→ 예금으로 투자를 한다는 것이 생각했던 기대감 보다 적은 투자금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금리의 함정

P.106

실제로 <돈의 얼굴>제작진이 만난 시민들 역시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그러나 실질금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섣불리 돈을 빌리게 되면, 나중에 예상치 못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질 수도 있다. 당장 명목금리가 낮다고 해서 마음 놓고 돈을 빌리면 어떻게 될까?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되고싶어 책에서 배웠던 내용이었다. 실질금리 = 월급 상승률 - 물가상승률 을 다 고려한 실질금리를 따질줄 알아야 한다는 점!

 

반대로 대출을 받을 때도 실질금리를고려해야 한다. 1억원을 명목금리 3.5%로 빌리면 1년에 350만원의 이자를 지불해야 하지만, 물가상승률이 2%라고 가정하면, 실제로 부담하는 이자 가치는 15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인플레이션의 정체

P 121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

생산량보다 화폐랑이 빠르게 늘어나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반면, 화폐를 무한히 발행하더라도 생산량이 같은 속도로 늘어난다면 물가는 오르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 구매할 수 있는 재화와 용역의 양, 즉 생산량이 화폐량과 같은 속도로 증가한다면 물가는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생산량은 무한히 늘어날 수 없기 때문에, 시중에 돈이많이 풀리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제 인플레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경제활동이 재개 되어도 원자재 수요가 늘어난 만큼 공급이 이를 따락지 못해서 원자재의 안정적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원자재의 가격이 천정부지 오를 수 밖에 없던 것 ! 

 

P.133

오랫동안 가격을 추적해 온 시간이 모이면 그것은 곧 한 소비자의 인생이 된다. 우리는 모두 살아온 시간만큼 길고 짧은 물가 그래프를 그리며 살아간다. ‘엄마 어릴 때는 아이스크림이 50원 이었어’라는 말처럼, 50원이 100원이 되고 100원이 200원, 200원이 400원, 400원이 1000원이 되도록, 우리의 물가 그래프는 우상향 하고 있다.

 

P.136

예를들어 월급이 200만원이라면 200만원이 명목임금인 것이다. 반면 실질임금은 명목임금에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임금을 의미한다.

우리는 실질임금이 얼마인지는 임금상승률을 통해 어렵지 않게 계산해볼 수 있다.

A씨의 월급 상승률 = 210/200 100=5%

물가상승률 =2.3%

*실질입금 상승률 = 5% - 2.3% =2.7%

 

한달에 10만원이 오른줄 알았던 A씨의 임금은 200만원의 2.7%인 5만 4천원만 오른 것이다. 

 

P138

즉, 임금은 조금씩 상승했더라도 물가상승률이 이를 훨씬 웃돌아 실질임금은 오히려 떨어진 것이다.

이렇게 실질임금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월급이 올랐다는 사실만 보고 소득이 증가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왜 월급이 올랐는데도 이렇게 삶이 팍팍하지? 라고 되묻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P.217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대출을 받지만, 공통점은 있다. 빚에는 항상 대가가 따른다는 점이다. 빚을 낸 투자로 엄청난 자산가가된 의마, 하루 3시간만을 자며 투잡을 뛰는 청년, 채권추심에 시달리는 직장인. 빚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삶의 구조를 바꾸는 양날의 칼이다.

이제 묻자. ‘대출이 내 능력’이라는 말은 과연 진실인가? 아니면 시스템이 우리에게 속삭이는 환상일 뿐인가?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P.253 

암호화폐는 거품이며 근본적인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이 암호 화폐가 되려면 계산 단위가 되어야 합니다. 해당 통화로 가격이 책정되어야 한다는 뜻인데, 비트코인으로 가격이 책정된 것은 없죠. 모든 상품과 서비스는 달러, 엔, 유로,위안, 원으로 가격이 매겨져있지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으로 매겨져 있지는 않습니다.

 

이는 암호화폐가 여전히 화폐로서의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P. 257

조개껍데기에서 금과 은 ,종이화폐를 지나 디지털 신호에 이르기까지, 역사가 진화하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돈도 계속해서 얼굴을 바꿨다. 그러나 어떤얼굴을 가지게 되든 돈은 결국 신뢰의 매개체이고, 약속을 기반으로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교환 수단이라는 본질을 잃지않고 있다.

 

P.260

돈은 지금도 그 얼굴을 계속해서 바꾸고 있다. 우리의 손에 쥔 돈은 더 이상 종이나 동전만의 형태가 아니다. 스마트폰의 앱 속에서, 디지털 지갑안에서, 심지어 블록체인 위의 숫자로 변모한 돈은 ‘화폐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묻게 만든다. 변하지않는 화폐의 본질은 ‘무엇을 믿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달려있다. 

 

P 273

무엇을 던지든, 무엇을 희생하든, 우리는 모두 투자를 갈망한다.

그렇다면 올바른 투자란 무엇이며, 우리는 어떻게 투자 해야할까? 그리고 당신은 스스로를 어떤 유형의 투자자로 정의할 수 있을까?

P278

결국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P.287

우리는 긴 여정을 통해 돈의 실체를 마주하며 때로는 실망하기도 하고,때로는 새로운 희망을 품기도 했다.

그러면서 돈과 만나는 일이 곧 ‘투자’이고 그 투자는 결국'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결국, 그토록 우리가 찾아 헤매던 돈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얼굴일지도 모른다. 당신은 지금, 어떤 얼굴로 돈을 마주하고 있는가? 당신이 믿는 돈의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

 

✅ 나에게 적용할 점

 

  1. 유동성, 금리, 인플레이션, 빚, 가상화폐, 주식 등 전반적인 돈의 구조와 흐름에 대한 지식을 얕게 넓힐 수 있었다.

    그중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발생하는지 다시 이해하게 됐고, 빚 = 레버리지 는 어떤사람에게는 독이, 어떤 사람에게는 빛이 됐다는 점에서 주의하면서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 결국 돈을 이용해서 투자를 한다. 투자를 할 때 나는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그에 맞게 투자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너나위님이 실준 강의에서 매/전 금액의 4가지 유형별로 다음 스텝은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려주셨던 적이 있는데 빚에 대한 내용을 읽을 때 딱 그 강의 내용이 생각났다.

    투자는 대응할 수 있는 감당 가능한 영역까지만, 하는 것이 나의 성향과 맞는 것 같다.

 

 

 

 


댓글


빅토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