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안녕하세요,

추석연휴에 계속 오는 문자들로…마음이 참으로 급해졌는데…..

나만 못하고 있나…나만 안하고 있나…싶어서요…

오늘에서야 강의를 다 듣게 되었고, 시기는 좀 늦었지만 반드시 과제를 해보려 합니다.

 

낼 모레 50인 워킹맘입니다.

인생살이 말하려면 너무 길고 사연이 많지만….

구구절절 남의 인생 얘기 들어봐야 재미었죠..

돈에 관심은 많지만…

주식은 리스크가 있어서…목돈 얼마 있지도 않는데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안했고

부동산도 마찬가지였죠…

애가 어려서, 워킹맘이라, 돈 없어서….그냥…공부 않고…안주했습니다.

주 5일 뼈빠지게 일해봐야…알죠?

저희 부모님도 완전 근면 성실의 표본이나…가난하게 사시진 않지만

부자가 되진 못하셨죠…

그렇게 열심히 사신분들이 조금의 재테크 기술만 있었더라면…

여유롭게 사실 수 있던 분들인데…하는 아쉬움이 있죠. 이 모든게 무지에서 나온 결과들이라 생각됩니다.

 

전 서울 태생으로 어릴때부터 사당역 근처에 살면서….

옆동네인 서초구, 강남구, 과천 부촌인거 알았고…..

한강밸트가 뜰거라는 것도 진작에 알았습니다. 

결국 3-40년 전에 아무것도 아니었던 옥수동, 금호동, 성수동 등…

죄다 떳네요..

또한 제1기 신도시 중 분당과 평촌이 일산에 비해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도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졸업 후 평촌에서 거주하면서 그 편리함을 알았으니까요…

그런데도…그냥 현실에 안주하고….빚지는 부담감이 뭘 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게다가 지방에 한번도 살아복 적도, 연고도 없는데

코로나로 외식업하던 남편 사업이 무너지면서

무턱대고 서울 아파트 팔고 지방 상가건물 사서 내려가는 실수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벌써 나이가 50이 다 되어 있더라구요…

일한답시고 애는 늦게 낳아서 이제 겨우 12살인데…

참으로…고민이 많습니다.

지난 과거를 회상하면 너무 속시끄러운 일들이 많았지만…

지난일 생각해봐야 정신건강에 좋지 않고…

지금이라도 다시 잘못된 사항을 바로 잡아보려 너나위님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대전 상가건물을 처리한 후 제 직장인 여의도에서 가까운

서울 영등포나 강서구…정도의 징검다리 아파트를 매매 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마포 용산은 넘사벽이라 거긴 그냥 최종 드림하우스 정도~ ^^

근데…대전이…거래가 안되네요…

 

좋은 시기에

덜 중요한 것 포기하고, 중요한 것에 집중해라….

선택과 집중…..정말 인생에 있어서 정답인 말입니다. 

현실 파악을 그래도 잘 하는 편이라 안되는 건 빨리 버리고 되는 것부터 생각하며 나아가려 합니다.

젊은 분들이 참 많이 부러운 시기입니다.

뭘해도 될때 아닙니까…

 


댓글


demisoda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