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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나를 믿고 일한다는 것
2. 저자 및 출판사: 우미영 / 퍼블리온
3. 읽은 날짜: 10/4~21
4. 총점 (10점 만점): 7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Chapter. 1장. 나를 믿는 것도 유능함입니다.]
#여성, 비전공으로 IT 영업을 시작하다
(p18) 그제야 나는 이해하게 되었다. 20대 경력 초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는 것임을. 첫 직장의 경험을 살려 사장님을 도와 회사의 체계를 갖춰가는 동안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가?’라는 과제가 늘 내 머릿속에 맴돌았다.
#밑 빠진 독에 붓는 1만 시간의 노력
(p24) 어느 분야에서든 일을 하다 보면 하루하루가 비슷비슷하게 흘러가고 마치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 같은 좌절과 공허함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고 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것이다. 콩나물시루에 물을 부으면 밑으로 다 빠져나가더라도 콩나물이 자란다. 그와 같이 1만 시간을 알차게 흘려보내면 나의 역량이 커지고 성장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나를 추천할 수 있는 용기
(p33) 스스로가 적격자라고 생각한다면 자신을 추천하는 데 주저하지 않아야 한다. ‘뭐 어때, 잃을 게 없잖아’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는 언제나 두려움과 설렘이 따른다. 그러나 도전하지 않고서 새로운 문, 새 지평을 열 수는 없을 것이다. 설령 그것이 감당할 수 있는 일인지 가늠하지 못하더라도 물러서지 않고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하물며 잃을 것이 없다면 더더욱 망설일 이유가 없지 않은가.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시작하지 않으면 아예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기회를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
(p36) 그러나 세상이 점점 빠르게 변하고 개인이 가진 스킬셋은 비슷비슷해지면서 어쩌면 ‘용기’가 큰 경쟁력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스스로를 드러내고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법이다. ‘문과 출신으로 IT 영업을 하다’라는 브런치 글을 읽은 사람들이 1천 명이 넘었다. 그중 나에게 연락을 해서 도움을 요청한 사람은 단 2명이었다. 그중 하나가 그녀이다. 한번 용기를 내본 그녀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마주칠 때마다 혼자 결정하고 해결하기보다 다른 사람에게 지혜를 구할 것이다. 크고 작은 용기를 낸 그녀가 10년 후, 20년 후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 기대된다.
예나 지금이나 세상에는 겸손하면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용기를 내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보이지 않는 손이 존재한다는 것을.
#자존감을 지키며 일한다는 것
(p40) 나는 어떻게 자존감을 유지하며 일할 수 있었을까? 아마도 그것은 아주 오랫동안 지켜온 일에 대한 태도와 관련이 깊을 것이다. 바로 ‘고객을 서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사람으로 바라봤다’는 점이다. 영업인으로서 나는 고객의 성장을 돕고 그 과정에서 나도 함께 성장한다고 생각했다.
#두려울 때 던지는 2가지 질문
새로운 일, 더구나 그것이 현재의 내 능력에 비해 버겁다고 느낄 때면 나는 실패했을 때 잃을 수 있는 것들을 떠올려본다.
(p48) 새로운 일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만 하면 두려움만 증폭될 뿐이다. 그래서 나는 새로운 일이나 선택을 앞두고 두려움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떠올려본다. 맞닥뜨릴 어려움이나 잃을 것들을 미리 생각하고 대비하다 보면 실제로 그것들이 현실화되더라도 충격이 덜한 법이다. 게다가 실패하든 성공하든 경험을 통해 우리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지 않은가?
‘실패했을 때 내가 잃을 것은 무엇인가?’, ‘결과에 상관없이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 2가지는 내가 힘에 부칠 만큼 어려운 도전을 앞두고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다. 이 질문을 던지고 나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최악의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미 예상해본 것이기에 당황하지 않는다.
[Chapter. 2장. 일 센스는 훈련으로 길러집니다.]
#갈등, 피할 수 없다면 관리하라
(p66) 갈등의 이유는 무척 다양하지만 모든 갈등의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해결의 주체가 ‘내’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조직에서의 갈등은 항상 ‘너’ 때문에 생기지만 그것 때문에 힘든 것은 ‘나’이기 때문이다. 조직 생활을 잘한다는 것은 어쩌면 ‘내’가 갈등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이 역지사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황과 관계를 바라보는 것이다.
동료와의 관계에서는 서로 암묵적으로 알아서 해주리라 기대하지 말고 현실적인 기대치를 분명하게 정해서 의사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 동료의 협업이 필요할 때 대나 먼저 협조를 구하는 것이다.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이해하고 조율한다면 동료와의 갈등을 줄일 수 있다. 이 때 특히 유의유의 할 것은 감정의 노출을 최대한 절제하는 것이다. 감정이 개입되기 시작하면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Chapter. 3장. 좋은 리더는 팀의 리듬을 만듭니다.]
#취약함을 인정할 때 리더가 된다.
(p101) <취약성의 힘>이라는 제목의 TED 강연으로 유명한 브레네 브라운은 <마음 가면>에서 우리가 자신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이겨내고 간절히 바라는 사람이 되려면 갑옷과 투구를 벗고 우리의 진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다. 부족함을 인정한다고 해서 나약한 것이 아니다. 약한 모습을 숨기고 겉으로 강한 척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부족함을 인정할 때 우리는 훨씬 강해질 수 있다.
[Chapter. 4장. 나는 늘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실패를 자산으로 만드는 법
(p140) 영업 전선에서 전투를 거듭하는 동안 나에게는 2가지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실주, 즉 고객의 거절을 ‘나’라는 인간에 대한 거절이 아니라 내가 제안한 ‘솔루션’에 대한 거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실주를 영업활동의 결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또한 실주 후 그간의 과정을 돌아보는 마음의 여유도 생겼다. 대국을 마친 바둑 기사들이 복기를 하듯 영업 과정을 돌아보니 제대로 두지 못했던 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복기의 과정을 통해 영업을 운에 좌우되는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전문의가 환자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듯이 반복 가능한 프로세스로 보게 되었다. 실주한 과정을 좀 더 세밀하게 돌아봄으로써 다음번 수주 확률을 높일 수 있었다. 나는 실패를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꼭 거쳐야 할 성장통으로 받아들였고, 조직을 운영할 때도 실패에 관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의 전력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실패가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Chapter. 5장. 탁월한 조직은 ‘직원 중심’으로 시작합니다.]
#심리적 안정감으로 생산성을 높이다
(p198) 회사의 업무는 계획-실행-평가-개선의 루프로 이루어진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계획이고 계획에 따라 업무로 수행하는 것은 실행이다. 중간중간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것은 평가에 해당되고, 평가 결과가 애초의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
(p202) 두말할 것도 없이 팀원들이 안전감을 느끼는 데는 리더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리더는 팀원들의 얘기에 끝까지 귀 기울이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해야 한다. ‘경험이 많은 리더로서 내가 해결책을 제시해주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문제의 해결과 성과 달성에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팀원들에게 좋은 방법이나 의견을 구해보고, 팀장으로서 도와줄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것이 훨씬 낫다. 상사는 해결책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생각하는 사람, 일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책임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Chapter. 6장.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의 유능함을 생각합니다.]
#내가 아는 사람 vs 나를 아는 사람
(p216) ‘네트워크가 좋다’는 것은 그저 아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아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 나에 대해 좋게 얘기해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가 더 중요하다. 스스로 ‘똑똑하고 유능합니다’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그 사람은 참 똑똑하고 성실해요’라고 말해줄 사람, 기회가 있을 때 나를 떠올려줄 수 있는 사람들이 더 중요하다.
좋은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먼저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나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를 퍼주는 사람이 돼라는 말이 아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자기 성찰적 질문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내가 이해타산에 젖지 않았는지, 계산적인 만남에 물들지 않았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48page를 읽고 공감이 많이 되었다. 항상 어떤 일을 시작하거나 해야 할 때 막연한 두려움에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주저하는 일이 정말 많다. ‘일단 해보자!’ 라는 것보단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쩌지?’ 하면서 여러 케이스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실패했을 때 내가 잃을 것은 무엇인가?’, ‘결과에 상관없이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 두 가지를 물어보면서 용기와 힘을 얻는다고 한다. 나에게 꼭 필요한 것 같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이번 월부학교를 하면서 나에게 필요한 것은 해야 할 것이 많다고, 투자까지 해내야 한다고 겁먹을 것이 아니라 앞서 말한 2가지를 생각해보려고 한다.
실패 했을 때 내가 잃을 것 : 목표치를 채우지 못하고 얻는 좌절감, 투자를 해내지 못한 괴로움, 그걸 해내는 동료들이 있음에도 나는 못했다는 실패감.
결과에 상관없이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 : 평소 하던 것과는 다른 input으로 최선의 결과가 나올 것 같다. 진짜 투자를 잘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을 벤치마킹 하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48) 새로운 일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만 하면 두려움만 증폭될 뿐이다. 그래서 나는 새로운 일이나 선택을 앞두고 두려움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떠올려본다. 맞닥뜨릴 어려움이나 잃을 것들을 미리 생각하고 대비하다 보면 실제로 그것들이 현실화되더라도 충격이 덜한 법이다. 게다가 실패하든 성공하든 경험을 통해 우리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지 않은가?
‘실패했을 때 내가 잃을 것은 무엇인가?’, ‘결과에 상관없이 이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 2가지는 내가 힘에 부칠 만큼 어려운 도전을 앞두고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다. 이 질문을 던지고 나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최악의 결과가 나오더라도 이미 예상해본 것이기에 당황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