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이자입니다.
실전반을 가면 가장 기대하게되는 튜터링데이를 드디어 하게되었습니다.
이번 튜터링데이는 더욱 의미가 깊어서 그날의 기억들이 길게 남아있습니다 ㅎㅎㅎ
22년 12월 첫 지투실에서 만난 리스보아님.
지금의 지투실처럼 지방에가서 분임하고 단임하고 마지막에 같이 매임을 하며 재밌었던 추억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을 매듭짓고 25년도 월부에 복귀한 후 첫 지투실에서 다시 만난 리스보아님.
이제는 같이 튜터링데이를 참여하는 동료가 튜터링데이를 진행해주시는 튜터님이 되셨습니다.
이전에도 튜터님을 알람신청해놨었기에 가끔씩 볼때마다 보이는 알람에 혼잣말로 “와… 진짜 엄청난 사람이내, 아직도 살아있어??!!!”라고 계속해서 감탄했었는데, 튜터링데이를 하면서 본 리스보아튜터님의 모습은 22년도 당시 그대로였지만 우물의 깊이는 엄청 깊어졌다는걸 새싹인 제가 봐도 느껴질정도였습니다.
옛 추억은 여기까지!!
튜터링 데이하면 떠오르는 2가지!!
1.동료들의 사전임보 발표 + 튜터님의 피드백
2.튜터님과의 비교분임
이 2가지는 진짜 꼭!! 무조건 참석하셔야 합니다.
1.사진임보 발표
다같이 오프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만 있는것만으로도 할 얘기가 넘치고 너무너무너무 재미있는데,
해당 임장지의 임보를 의미있게 쓴 동료들이 한명씩 발표를 하고 그 과정을 통해 동료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이 장표를 썼는지 들을 수 있고, 해당 장표에서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 물어볼 수 있는 경험치 쭉쭉 올려버리는 게임 이벤트느낌이 여서 진짜 강추입니다!!
여기에 +로 피버타임 시작!! 리스보아 튜터님이 동료의 임장보고서를 다시 한번 피드백 해주시고 의미있게 봐야하는 장표들도 설명해주셨습니다.
해당 임장지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지금 A를 앞마당으로 만들어 놓으면 나중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
아주 그냥 새싹에 뿌리가 열심히 바닥으로 단단히 자리잡게 해주셨습니다.
2.튜터님과의 비교분임
비교분임을 돌때는 의미있는 비교 구를 튜터님이 정해주십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그곳을 가면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 각자 사전임보의 한 파트씩 맡아서 비교임장지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내 파트를 만들어야하기에 비교임장지를 공부하게 되고 다른 파트들은 동료들을 레버리지하고 이 과정도 신선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주변도 둘러보고 동료들과 얘기하고, 일정구간은 튜터님과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질문도 하고 답변받으며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전반의 튜터링은 22년도의 첫 실전반때의 튜터링데이와 똑같아서 3년전인데도 기억이 나는 신기함도 경험했내요^^
튜터님이 답변주신 것 중에 제일 크게 와닿았던 말이 있습니다.
저는 3년을 떠나있었지만 튜터님은 3년동안 투자생활을 이어나가며 지금까지 이 자리에 있는게 신기해서 그때의 동료들은 거의 다 사라졌는데 튜터님은 어떻게 버티셨냐 물어보니
“재미요소, 그리고 행복버튼을 여러개 만들었어요”
짧게 줄여서 적어놨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말이었습니다.
솔직하게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제 자신에 대해서는 깊게 파고들어보지 않았어서 뭘 좋아하는지, 어떤것에 재미를 느끼는지 잘 모르거든요 ㅎㅎㅎ.
투자생활을 하려면 공통적으로 오래 꾸준히 해야하는게 국룰이죠.
튜터님은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신것 같아서 신기했습니다.
저도 제 자신과 솔직하게 대화해보며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할수있다!!
튜터링데이는 사전임보와 비교분임이 메인이었지만 그 사이사이에 동료들과의 추억들도 많이 쌓을 수 있어서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하면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시간을 내주신 리스보아 튜터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새싹에 물을 듬뿍듬뿍 주는 리스보니들 너무 고마워요 (하트)
댓글
이자님~~3년만에 다시 만난 튜터님 엄청 반가우셨을 것 같아요^^ 11월 계획 말할 때, 튜터님이 이자님 생각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서 살짝 찡했다는... 행복버튼 저도 잊지 않을게요~ 좋은 글로 리마인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