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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꿈과 성공을 향해 열정적으로 살던 도중

사춘기 아이들을 보며 모든 걸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 덕에  나름 월세 비슷한 인세를 일을 그만 둔 지금까지 3년 넘게 받고 있지만, 

 

그 경험 속에서 내 인생에서 무엇이 소중하고

내가 장녀 등등 역할로 살면서 놓쳤던 많은 부분들에 대한 죄책감, 후회, 원망 등의 감정을 

상담 등 치유를 하며 20년 만에 남들처럼 직장 생활도 다시 시작하며

 

아이들 어릴 때 함께 해주지 못했던 시간들 뒤늦게 여행도 다니며

저 또한 등산, 러닝 등 취미생활도 하던 도중 우연히 월부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왜 자꾸 나한테 이런 게 오지 싶다가도

내가 욕구가 많은 사람이라 그런 거 같단 생각도 하며 따라가보려고 했는데

 

필기하며 집중해서 강의를 못 듣는 상황이면 아예 시도조차 안하고 설렁설렁이 안되는 제게

강의량이나 임장, 임보과제가 버거웠습니다.

 

가족, 지인, 친구들 특히 같이 일하는 사무실 직원들이 부동산에 대해 부정적인 얘길 할 땐

들은 척도 안 하지만, 저 들으라고 하는 그런 얘기들이 아직 거슬리기도 합니다.

 

따라가지 못해 부끄럼, 뻔뻔함 무릅쓰고 귀동냥이라도 할 마음으로 조모임 꾸역꾸역 참석하고 있지만,

언젠가 저도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도움을 드릴 날이 올 거라 생각하며 

감사하며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나의 과거 경험들이 나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떤 경험도 내 삶, 내 성장에 밑거름이 될 거라 믿고

월부라는 환경을 믿고 입지분석, 단지분석, 매물임장 등등 가르쳐주신 것 토대로

임보도 완성하고 꼭 앞마당 1개 올해 안에 완성해보겠습니다.

 

털털하고 호탕하신 코크드림님 마지막강의 감동이었네요.

감사합니다.

 

 

  

 

 


댓글


구십육억
25.10.26 23:34

자적님을 찾아오는 여러 감정들을 흘려보내시고 하시고싶은 것을 하시길 응원드립니다 :) 함께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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