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 벌써 한달이 끝이 났네요.
매번 할 수 있을까? 해도 될까?를 고민하다 안하는 것보다 낫겠지..하는 생각으로 뛰어들어 보지만
현실에서 마주하는 것은 역시 쉽지 않은 상황과 체력, 딸리는 머리..
‘아..진짜 이 정도 스텝으로 밖에 나는 할 수 없는건가?’ 내 자신에게 실망스럽기도 하고
좌절감을 맛보게 되는 순간을 매번 마주쳐야 했습니다.
그래도 두번째 강의니까 첫 수강 보다 더 나아가야지 하고 다짐하며
퇴근후 열심히 강의 듣다 아이 학원에 픽업하러 나갔다 들어와 다시 앉아 강의 들어보지만
평일에 짬짬히 듣던 강의에 완강 후 후기를 써보려 하면 머리속이 어느새 하~애져서 아무 기억이 안나는…
그래도 과제를 밀리지 말고 해야지..하고 무리해 밤 세서 겨우 과제하고 나면 한주를 머리가 멍~해져서 계속 체력이 딸려서 못헤어나오고..
임장을 제대로 해봐야지..하면 또다시 체력에서 일주일 내내 회복이 안되어 퇴근 후 그 다음 강의를 들을때마다 앉은지 얼마 안되어 졸다 쓰러져 잠들어 있는…
저마다 제 역할들을 잘하고 있는 조원들 사이에서 톡 방에 자주 참여하지 못하는
내가 혹시나 짐이 되고 있진 않을까.. 내가 조 분위기를 해하고 있진 않을까.. 갈수록 죄책감도 들고 죄송한 마음도 들기도 했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봐도 조 모임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많이 미숙하고 여전히 다른 조원들 보다 배움의 속도도 더디고 나아가는 것도 미미하지만
열심히 하는 조원들의 모습은 저를 제자리에 머물러 있지 않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질문이 많은 집문서님~
짬짬히 듣는 강의에 아직 내 머리 속에서 정리되지 않아 깊게 생각도 못한 저와 달리,
항상 질문을 던지는 모습에서, 열심히 하기에 그 과정 속에서 깊게 생각하다 궁금증도 나오는 거 같아
그 자세에 존경스러웠고 자극도 되고, 문서님 질문 덕분에 저도 곁에서 얻어가는 것도 많았습니다~
글고 트렐로 제대로 안되어 트렐로 사용을 거의 포기하고 있던 차였는데 해결해 주시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밝은 에너지 넘치는 부조장님이신 꽁냥이엄마님~
제주도에서 매주 바다 건너 넘어오시다니~!!!!!
깜작 놀랐잖아요~
지하철 몇시간도 힘들어서 쉽지 않다 하는데
뱅기 타고 매번 임장 오시다니… 이렇게도 할 수 있구나~!!!
기준을 완전 뛰어넘겨 버리시네요.^^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며가며 피곤할텐데 조톡방에서 항상 조원들 글에 에너지 넘치게 격려해 주시고 반응해 주셔서 그 열정과 관심, 긍정적 피드백에 따스하고 감사했습니다~♡
글고 항상 조용히 웃으며 열심히 조장님 옆에서 배워 나가셨던 미뉴미님~
미뉴미님 떠올릴때마다 저도 모르게 자연스레 미소가 띄워져요.^^
임장때 같이 운동하고 아이 간식 나눠주시며 우리의 떨어진 당을 끌어 올려주셨던걸 잊을수가 없네요.^^
숨은 내공자 yuri님~
임장때 딱 한번 만났지만 조장님 통해 전해 들었던 대로
역시나..어린 나이에 경험은 이것저것 다 해보신..
yuri님은 부동산학을 해야 하는것 아네요?ㅎㅎㅎ
잠깐이었지만 해맑게 웃으시며 경험담도 나눠주시며 즐거웠어요~^^
혼자서 당차게 임장하시는 모습 멋있었어요~
부지런한 따뜻한색님~
매번 조원분들 글 올라오는 것 놓치지 않고 바로바로 공유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따듯한색님의 레이더망을 벗어날 수 없는것 같아요~ㅎㅎ
아픈 발 빨리 치유되시길 바래요~ 얼른 나아서 휠훨 날라다니시길~^^
야근이 많지만 투자를 손 놓지 않으시는 주니유니맘2님~
어떻게 체력을 유지하시나요?
아이 케어하랴, 직장생활하시랴… 그 와중에 내집마련도 성공하시공..
저 같으면 한동안 발 뻗고 편히 쉴것도 같은데..^^ 꾸준히 이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투자 공부를 이어가시는 모습이
그 자체로 귀감이 되고 존경스러웠어요.
어떻게 가정과 일, 투자공부에 시간 분배와 힘 분배를 조절하시는지.. 옆에서 더 배우고 싶은 분이셨습니다~
겉모습은 여리여리하지만 실력은 여리여리하지 않은 실력자 레티시아v님~
정말 몇번 안된 실준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았던…
임장때 조용히 다음 갈 곳 계획 짜주시고 지도 마련해 주시고
버스에서 정신없이 우리들 편히 수다 떨때 조용히 다음 정차역 톡 보내며 알람 해주고 다음 행선지를 안내해 주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덕분에 편히 임장하며 함께 임장돌때 재밌었어요~^^
앞으로 더 실력이 쭉쭉~ 뻗어 나가실것이 믿어 의심치않는 분이세요~ㅎㅎㅎ
저와 비슷한 연배로 반가웠던 행복한 여정이님~
여정이님이 임장때 준비해 주셨던 쥐포는 잊을수가 없네요.ㅋㅋㅋ
손수 구워오신 그 쥐포맛이 이번 기수 임장 떠올릴 때마다 같이 생각나요~^^
실준반 처음이신데 묵묵히 과제 수행하시며 하나하나 다 모범생처럼 해나가시는 모습 너무 멋있었어요..
조용히 저는 찌그러져 있었지만..^^;; 여정이님 모습 옆에서 멋있다~ 하며 부러워하며 같이 응원하고 싶어지는 분이셨어요. 우리 포기하지 말고 계속 봅시다~^^
마지막으로…
혀니혀닝 조장님~!!!
와…… 다른 세계 사람 같아요~~ㅎㅎㅎㅎ 어나덜레벨의 세계 사람요~~ㅎㅎㅎ
이정도 배우면 다 배우는 것인가 ?라고 나름 제가 생각했던 월부의 레벨을 엄~~청 높여주셨어요!!!
잘 이해 못해서 엉뚱한 소리 하거나 엄한데로 가려 하면 붙잡아서 바로 방향 다시 잡아주시는 조장님.
덕분에 수도권이냐, 지방이냐.. 방향 잡지 못하고 있을때 지방 투자의 모습이 어떤건지 여실히 알려주시고
막연한 것들에 대해 실체화 시켜주셔서 매 순간 실질적인 조언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함께한 임장때 들려주시던 이야기나 조원들 단지 임장후 복기 시키는 모습은 정말 월부의 교관? 훈련 조교 같은?ㅎㅎㅎ
첫 오프모임에서
조원들 돌아가며 어려운점이 무엇인지 물어보시고 벽을 깨주시려고 저마다 목표를 설정해 주신것도 신선했고 인상 깊었어요.
(그래서, 덕분에 저도 첫 실준때 못해본..완벽하지 않더라도 전임과 매임은 해보게 되었어요~!!)
정말 막연하게 코끼리 다리 더듬으며 이게 코끼리인가…? 짐작만 하고 잘 몰랐던 세계를 조장님이 참 세세하고 실질적으로 많이 알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글구 마지막 조모임 시간은…정말…ㅠㅠ 감동이었어요…
집안팎으로 좀 여러 일들이 터져 강의도 아직 다 듣지 못하고 이어나가야 하지만..
조장님이 마지막 늦은 시간까지 조장님 장표 보여주시며 하나하나 설명해 주시는 모습에
저도 조원들도 다 감탄하며 그 임보를 보고 또 조장님 말씀 하나라도 더 새겨들으려 하는 것이 보였고
무엇보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고 성장하길 바라는 조장님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감동이었어요…ㅠㅠ
옆에서 저도 많이 배우고 싶었지만 제 그릇이 작아 다 담아내지 못해 많이 아쉬울 따름이었어요..
혀니혀닝 조장님, 감사합니다~ 한달동안 아끌어 주시느라 고생 많으셨구요.
많이많이 알려주시려던 모습 제 눈에 박혔습니다~ㅠㅠ
저는 여전히 나아가는 속도가 더디지만…거북이 걸음이라도 꾸준히 나아갈께요~
우리 실준71기 영앤리치조 조장님과 조원분들도 꼭 투자 성공하시고 목표 이루시길 응원합니다~!!
저는 부족하지만
덕분에 조모임은 언제나 옳다!!!를 다시한번 일깨워주신 조원분들 넘 감사합니다~ ♥♡
이 좋은 추억과 경험으로 또 한 발자국 나아갈 힘을 얻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