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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지방투자 실전반 5강 수강후기 및 성장후기

25.11.03

 

 

 

 #1. 10년차 투자 대선배의 인사이트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Q&A 형식으로 진행된 마스터님 5강에서는 투자의 매수, 매도, 보유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모든 실전적인 부분과 마인드까지 다 다뤄주셨다.

기존에 강의를 워낙 많이 들어온 터라 머리로는 익히 알고 있는 내용도 많았지만 

마스터님의 명확하고 명료한 답이 귀에 쏙쏙 꽂히듯 들어와,

다시 한번 투자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었던 것 같고 

한편으로는 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다른 답을 해주시는 부분도 있어서

아직 부딪혀가며 경험치를 더 쌓아야겠구나 싶었다

특히 가족을 투자판에 끌어들이면 안되는 이유, 마통을 쓰면 안되는 이유 등등

기존에 책에서와 기존 강의에서 익히 들었던 내용이었음에도

사실 나도 모르게 기본원칙을 어기고 무리를 해보려는 마음도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배우면서 사람이 정말 욕심이 생기면 그렇게 되는구나 생각이 들었고

지속해서 배우지 않으면 욕심내서 무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제 투자를 좀 안다 싶은 지점에 왔고 투자할 물건들이 막 보여 

욕심나고 재미있는 시점에 들어온 찰나였는데

그럴 때일수록 조심하고 겸손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셔서 

욕심을 내려놓고 잃지 않는 투자와 더 버는 투자를 위해 

좀 더 아는 지역을 넓히고 그 안에서 좀 더 뾰족한 비교평가로

챗수만 늘려가는 투자가 아닌 더 버는 투자, 실력있는 투자를 

이제는 좀더 이어나가봐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아직 배울 게 너무 많다. 기초반이든 실전반이든 겸손하게 배우자!

 

 

 

  #2. 시간도 없으면서 완료주의를 어려워했던 나에게 : 한번에 하나씩! 부족한건 다음달에!

 

 그동안 서기반, 지기반 재수강과 실전반을 포함하여 정말 여러번 임보를 쓰면서도 

스스로 납득할 만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해왔는데 늘 어느 한쪽에 파고들고 치우치는 성향상

나는 완료주의가 안되는 사람이야, 나는 시간도 없으면서 왜 매번 욕심을 부릴까?

늘 같은 고민이었지만 늘 끝으로 갈수록 흐지부지되는 패턴이었다

 

단임을 정말 선명하게 매임도 양껏 욕심부려했지만

시간부족으로 단지분석에 다 담아내지 못했고

매임 역시 본 매물들 모두 매임정리 맘에 들게 끝내본 적이 없고

결론에 가서는 0억대, 0억대 단지들 뽑아놓긴 했지만 

그래서 어느 단지 얼마에 투자할건데? 결론은 늘 흐지부지였던 것 같다

이번에도 그리 잘 하진 못했다

추석으로 일단 앞에 일주일을 팸데이와 집안 사정으로 날려버렸고

두번째 주에 들어서 분,단임 4일과 연휴 후유증 속에서도 

사임제출이 몇일 안남은 상황 속에서도 시간 배분을 잘 하지 못하고 한 파트에 빠져들었다

그런데 튜터링데이 때 동료들의 사임발표를 보고 튜터님의 조언들을 들으면서 각이 좀 나온 것 같다

 그리고 3주차 단지분석은 초반엔 시세파트 보완하다 지나가고.. 회사와 건강 이슈로 또 흐지부지,

금방 4주차가 돌아와버렸는데, 지나간 것은 남겨두고 결론에 집중해 완료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시세와 단지분석 파트를 너무 보완하고 싶었고 결론을 쓰면서도 

앞마당 내 top3도 제대로 못 뽑고 있으면서 앞마당 전수조사 욕심이 또 스멀스멀 올라왔는데,

일단 데드라인에 맞춰서 역산해서 스케줄링하고 끝내놓고 보완할 거 보완하는 거라고..

그렇게 튜터님의 시간관리법을 계속 떠올리며 욕심나는 부분이 있으면 일단 최소한을 끝내놓고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임했다

결과적으로 앞마당 전수조사 못했고, 단지분석 보완 많이 못했다

그래도 지역 내 top3를 스스로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마무리 지을 수 있었고

정말 이 지역 안에서 투자할 게 이거 밖에 없을까? 이 단지가 맞을까? 이 돈으로 더 좋은거 없을까?

치열하게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임장지가 결국 선명한 앞마당으로 남았다는 결과에 스스로 뿌듯했다

비록 이번 임보결론에서 원래 하고 싶었던 기존 앞마당 전수조사는 하지 못했지만

해당 임장지 만큼은 흐릿한 부분 없이 나름의 마침표를 찍고 갈 수 있었다는 것에 성취감을 느꼈고

앞으로는 데드라인에서 역산해서 완료주의로 해나가되, 절대 한번에 모든 파트가 내맘처럼

내 욕심처럼 완벽하게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양적 투입을 늘리던지 욕심을 줄이던지 차근차근 한 파트씩 디벨롭 해나가는 거구나 

그렇게 꾸준히 묵묵히 한 파트씩 디벨롭하면서 완료주의 성공경험을 쌓아봐야 자신감이 붙는구나를 느꼈던 한달이었다

부족한 건 다음달에 채우기로 하고 욕심 부리지 말자!

  

 

 

 #3. 성장과 나눔은 따로가 아니구나..?

 

 기초반 조장시절 계속되는 유리공 이슈로 

나는 아직 나눌 준비가 안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좋은 조장님만 바라지 말고 그냥 내가 좋은 조장이 되어보자,

실전반을 당장 못간다면 기초반에서 실전반 텐션을 만들어보자,

호기로운 마음가짐으로 조장을 지원했지만, 좀 열심히 해보려 하면 

회사에 일이 터지고, 애기가 아프고, 어린이집에서 전화가 오고..

 

내 앞가림도 어렵고 내 가정의 일도 다 커버하지 못하는 내가 

무슨 조장.. 무슨 나눔..

난 워킹맘이라 시간도 없고 임보도 약하고 

역시나 조장은 나같은 사람이 하는게 아니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실전반 튜터님과 조장님의 삶을 가까이에서 보니

그들 역시 나눌 여유가 되서 나누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과 조장님이 공통적으로 하신 말씀이 여러분들 보면서 

저도 정말 많이 배웠어요 저도 느끼는게 많았어요 였고

저 역시 조장활동 해나가면서 시간부족에 허덕였지만 가장 많이 배웠고 

가장 많이 성장했고 나 스스로 케파를 가장 많이 늘렸던 게 조장할 때였다는게 떠올랐습니다!

 

실전반에 와서도 저는 시간 없는 워킹맘이라 못해요 라는 마음으로 임했더니 

회사에서 더 많은 일이 저한테 주어지고 가족은 더 저를 찾더라구요

 

생각해보면 튜터님과 조장님도 시간이 많아서 나누고 계신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저보다도 더 시간을 쪼개어 쓰셨을 것 같은데, 

한달 함께한 과정동안 어마어마하게 훨씬 더 많은 것들을 해나가고 계셨고

가까이에서 매일 아침 원씽을 함께 나누면서 저는 반성과 함께 저에게도 자극이 많이 되었습니다

 

물론 유리공은 챙기면서 투자를 이어나가야겠지만

최소한 나는 시간여유가 안되서 조장은 못해, 

지금은 실력이 안되서 나눌 수가 없어,  라는 마음가짐이 아니라

 

내가 제일 열심히 해야지,

내가 먼저 성장해서 나눠줘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임하는 건 

기초반 뿐만 아니라 실전반에서도 통하는 거구나..!

그리고 

나는 실력이 부족하니까 좀 더 성장하고 나눠야지가 아니라 

‘나누면서 함께 성장해야지’가 되면 나도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이 

 

저희 보아튜터님과 S밀리 조장님을 보면서 많이 들었습니다

 

배운 것도 얻은 것도 정말 많은 한달이었지만

정말 그 모든 지식의 전달보다도 

튜터님과 조원분들의 삶 자체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다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어렵게 어렵게 이어나가시는 모습에

위로와 공감과 의지와 힘을 얻고 저도 덕분에 완주했습니다!

+동료가 없으면 절대 지속할 수 없음을 또다시 깨닫는 귀한 한달이었습니다 

 

보아 튜터님과 보니들 감사했습니다!! 

우리 모두 정상에서 만나요 ♡

 

 

 

 

 

 

 


댓글


아일린
25.11.04 09:12

미래님 어제 독모에서 남탓으로 돌린경험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당황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모든 일에 항상 깊이 고민하시고 결과내시는 모습 정말 멋지세요! 앞으로도 어디계시든 응원하겠습니다!!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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