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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보] 워런 버핏 삶의 원칙 독서후기 [초롥33]

25.11.14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 워런 버핏 삶의 원칙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100) “설령 실수하더라도 어쩌다 그렇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내가 완전히 이해한 것만 하고 싶다는 이야기이지요.”

 

(p.151) 리스크란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잘 모를 때 발생합니다.

 

(p.205) 버핏은 백전백승의 투자자는 아니다. 그러나 실패로부터 끊임없이 배웠기에 그의 투자 역사 전체를 보면 버핏은 결국 ‘패배를 모르는’ 투자자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뿐만 아니라 인생을 관통해서도 중요한 말인 듯 하다. 투자, 공부, 취직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에서 까지 자신이 실수를 했더라면 반드시 복기 해 보도록 하고 왜 그러한 실수가 나왔는지 분석하고 다음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실수에서도 무언가를 배울 수도 있다. 그 실수에서 무엇인가를 배운다면 그것 또한 다른 승리이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p.87) “언제 일어나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일어나느냐에 초점을 맞춥니다.” // 버핏은 문제가 ‘언제 일어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으나, ‘언젠가 반드시 일어날’ 일에는 꼼꼼히 대비했다. 

 

부동산 투자이건 증권 투자이건 인생을 살아가는것까지 모두 마찬가지인 것 같다. 언제 일어나느냐 보다 무엇이 일어나느냐에 초첨을 맞춘다면 내가 당장 해야 할 생각과 행동이 도출 될 것이다. 또한 언제 일어나느냐는 내가 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반드시 일어나는 일은 내 능력 안에서 대비가 가능하다. 

 

(p.153) 누구에게나 낡은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일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는 일보다 훨씬 어렵다.

 “어려운 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는 일이 아니라 낡은 생각에서 벗어나는 일입니다. 저는 낡은 생각에서 빠져나오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습니다.”_워럿 버핏

 

인간관계 실패, 투자 실패 등 모든 것은 기존의 나의 생각을 버리지 못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내가 그동안 지녀왔던 생각, 신념 등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행위. 시대와 상황, 내가 대하고 있는 사람에 따라 유연하게 사고하고 수용하고 발전적으로 결합시킬 수 있어야 성장할 수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는 행위 또한 낡은 사고방식을 버리지 못한다면 매우 제한적인 아이디어밖에 도출하지 못한다. 
 

 

 

✅ 나에게 적용할 점

 

(p.86) “단순히 많은 사람이 한때 당신에게 동의했다고 해서 당신이 옳다는 뜻은 아닙니다. 중요한 인물이 동의했다고 해서 당신이 옳다는 뜻도 아니고요.” // 다수결은 ‘마음의 위안’은 될지언정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을 뿐더러 리스크 관리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당신의 가설이 옳고 사실과 일치하며 근거가 정확하다면, 많은 거래의 과정에서 당신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p.177) 케인스와 버핏은 ‘자신의 능력으로는 예측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음을 분명하게 자각하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대단했다. 투자에서는 ‘내가 얼마나 아느냐가 아니라, 오히려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p.261) “자기 힘으로 고민하지 않으면 투자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더구나 옳고 그름은 다른 사람이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사실과 근거가 옳다면 옳은 것이지요.”

 

위 3가지 문구는 모두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나의 능력을 정확히 알고 나의 결정에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를 얘기하고 있는 것 같다. 근래 들어 1호기 투자를 하였는데 아무래도 초보 투자자다 보니 투자코칭과 매물코칭을 모두 받으며 맨토님들 께서 잘하셨다는 말을 들어야 맘이 편안하였다. 그러나 1호기 물건 또한 내가 스스로 판단하고 확신을 가지고 진행하긴 했으나 왜 불안한 마음을 지우지 못했을까? 나의 실력에 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많이 공부하고 실력을 쌓아 언젠가부터는 코칭 없이 나의 판단에 확신을 가지고 투자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p.207) “찰리와 저는 투자를 하면서 평생 동안 몇백 번이나 현명한 결단을 내리기란 어렵다는 사실을 아주 오래전에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나치게 현명해지기보다는 단 몇 번만이라도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전략을 택했지요. 실제로 지금은 1년에 한번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충분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 보다도 자기 스스로를 자책하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다. ‘오늘도 투자공부를 소홀히 하였다.’ ‘ 오늘도 운동을 소홀히 하였고 더 나은 생각과 판단을 하지 못했다’ 등등 점점 자신감을 잃어갈 수 밖에 없는 부정적인 생각들이다. 위 문구가 그런 행위를 말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나의 상황에 맞게 받아 들였다. 항상 지나치게 현명해져야 한다는 강박, 항상 지혜롭고 최선을 다하는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강박 등이 오히려 나를 아무것도 하지 않은 하루로 만든 경우가 많다. 앞으로 부담을 줄이고 당장 내가 해야 할 일 단 한가지라도 해보고 1년에 한번 정도 현명한 판단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댓글


물방울33
25.11.14 14:41

207p라니 꽤나 많이 읽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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