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루마블은 어릴때부터 친척들끼리 모이면 항상 하던 보드게임이었습니다. 너무 재밌어서 밤 새는지도 모르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부루마블은 주사위를 던져서 각 칸으로 이동하고 그 지역에 투자를 할지 아니면 그냥 지나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또 한바퀴 돌때마다 은행에서 일정 금액을 받게되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게임 진행 방향을 크게 3가지로 분류를 한다면

 

  1. 내가 가는 칸마다 모두 투자하기
  2. 가장 상대방이 걸리기 쉽고 투자 대비 수익률이 큰 지역, 상품에 투자하기
  3. 투자금이 아까우니 주사위만 굴려 한바퀴 돌때마다 은행에서 받은 돈으로만 수익내기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첫번째 케이스로 게임을 진행한다면 몇번 주사위를 굴려보기 전에 이미 보유한 돈(종잣돈)을 모두 지역, 상품을 사는데 사용했으나 상대방에게 받은 수익 대비 내가 상대방에게 내는 돈이 더 많아져 파산하게 됩니다.

 

두번째 케이스로 게임을 진행한다면 게임 초반에는 종잣돈을 조금씩 투자하고 조금씩 돈을 벌어 수익을 얻습니다. 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내가 투자한 지역의 건물이 업그레이드 되고 투자지역이 많아지고, 상대방으로부터 받는 돈이 점점 커지며 게임 마지막에는 상대방이 주사위를 굴릴때마다 내가 돈을 쓸어담으며 게임에서 승리를 하게 됩니다.

 

세번째 케이스는…네 너바나님이 말씀주신 부의 서행차선도 아닌 ‘인도’를 걷고있는 현재 우리들의 모습인듯 합니다.

 

 

 

저는 2~3년 전부터 부동산에 조금씩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유투브도 부동산 관련 유투브를 많이 봐왔구요.

 

월부채널은 알고리즘에 뜰때마다 들으며 “그치그치 이게 맞지”하면서 출퇴근 길의 동반자같은 느낌으로 들었습니다.

 

그러다 내년에 결혼을 하게 되니 신혼집이 문제였습니다. 모아놓은 종잣돈이 많은편이 아니니 앞으로 결혼생활을 할때 부동산에 대해서는 방향성을 올바르게 잡고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아파트에 대해서 너무도 공부도, 경험도 없는 상태임을 인지하고 열반스쿨을 듣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통한 수익구조에 대해서는 뭉뚱그려 인지정도만 하고 있었으나 실제 내 ‘노후자금’을 계산해본적은 없습니다.

 

노후자금을 생각해보니 하루라도 일찍 공부를 시작하는게 맞겠다 싶었습니다.

 

첫번째 강의에서 말씀주신 부루마블게임.. 저에겐 추억의 보드게임이었던것이 실제 나의 인생게임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뜁니다. 

 

끊임없이 게을러지는 자신을 다잡으며 재미있게 공부하기 위해 “비전보드”도 처음으로 만들어보았는데요 막연히 상상하던 미래를 구체화 시키는 과정이 어색하면서도 흥분되었습니다.

 

앞으로 듣게될 강의, 앞으로 만나게될 사람들을 기대하며 후기 작성 마칩니다.


댓글


내안의풍요
25. 06. 10. 13:57

함께 하는 열기 ~ 즐겁게 수강할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