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나날이 아름답게, 이롭게 하고싶은 나알이입니다.
소중한 동료와 통화 후 깨닫게 된 가치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새로운 영역에 들어설 때 늘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집니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의 간극이 생기면 효능감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저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혹은 다른 사람의 시선과 평가에 기대고 있는가?
배움은 언제나 부족함을 전제로 합니다.
중요한 건 타인의 평가가 아니라,
내가 그 과정에서 재미 · 의미 · 성장을 느끼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솔직하게 묻는 것입니다.
요즘 저는 매도 후 매수 과정에서
욕심 나는 단지들이
될 듯 말 듯,
조건들이 맞춰졌다 싶을 때 다시금 어그러지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머리론
다른 거 하면 되는 걸 알지만
더 벌 수 있는 단지임을 알기에
다음 하단의 단지로 내려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지금의 감정이 어디서 오는지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것을.
최선을 다했다면 인정하고
내려올 수 있어야 합니다.
배운 대로 행동하는 태도입니다.
상황에 직면했을 때
행동으로 나올 만큼 제대로 공감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또한
하나의 성장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중요한 스테이지에서 결과가 뜻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기고
재미와 의미를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결과까지 좋지 않으면 마음도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이제 압니다
솔직하게 부족함을 인정하고,
의미를 알 때 성장이 시작된다는 것을요!
누가 보지 않는 곳에서도
스스로에게 떳떳하고자 질문을 던지는 그 순간에
우리는 한 단계 올라갑니다.
재미있고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을
내 스스로 갉아먹으면 더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택은 결국 ‘나’에게 있습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부담으로 변할 때,
무거워지면
이렇게 물어보면 좋겠습니다.
예로 열반기초에서
처음 투자를 배웠던 때를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모든 것이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희망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돈은 결코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많은 배움과 경험이 필요합니다.
대신 그 속에서 의미를 느끼게 됩니다.
각자의 이유로 힘들더라도,
그럼에도 불고하고 좋아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왜 하고 싶은지 물어볼 수 있게 되고
이유를 찾고 나아갑니다.
지금 부족해도 괜찮고
잘하지 못하는 순간이 있어도 괜찮습니다.
항상 재미있을 수 없고
항상 잘할 수도 없습니다.
중요한 건
이 과정이 내게 의미가 있는가?
그렇다면 질문하고, 행동하고, 다시 채우면 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성장합니다.
다음 단계를 그리기 어렵다면,
이미 그 길을 걸어간 튜터님들을 떠올려 봅니다.
“그분들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한 번 거꾸로 내려다 보는 것도 큰 도움입니다.
타인의 평가가 나의 점수가 아닙니다.
나의 노력에 떳떳하고 의미가 있었다면
충분합니다.
그 때야 비로소
내 부족한 부분을 철저히 볼 수 있고
어떻게 목표에 부합하게
성장할지 고민할 수 있습니다.
더 솔직하게 나를 바라봐야 성장할 수 있음을
주어진 기회들에 의미와
감사함을 알 때 즐길 수 있음을
본질을 알려주신 애정하는 짱2님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