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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삶의 원칙
워런버핏의 삶을 나이순으로 배치하면서 버핏이 당시에 깨달은 내용을 보기 좋게 전달했다. 가독성이 좋아서 금방 책장이 넘어갔고, 사례와 버핏의 말을 같이 배치하면서 어떤 일화에서 이런 깨달음을 얻었는지 보기도 편했다. 다만 한 페이지에 하나의 사례를 넣다보니 뭔가 내용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고, 다른 페이지와 중복되는 내용도 종종 등장했던 것 같다.
이전에도 다른 투자 구루의 이야기를 읽으며 느낀 것이지만 주식과 부동산은 필드가 다른데도 투자라는 큰 줄기에서는 같은 결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 워런버핏의 이야기를 읽으며 현재 내가 잘하고 있는 점과 잘 못하고 있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33p
SNS의 전성시대인 지금 자신이 남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남들이 뭐라고 말하는지만 신경 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아가느냐’다.
원래 SNS 중독자였던 나는 2년전에 SNS 계정을 모두 삭제했었다. 이유는 너무 많은 시간을 SNS에 할애하고 있어서 그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때문이었다. SNS를 하다보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펴보면서 내 인생과 자꾸 비교를 하게 되었다. 머리로는 그 한 컷은 예쁘게 닦여진 그 인생의 최고의 순간임을 알고 있어서 나의 일상과 비교하면 당연히 내 일상이 더 못나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게시글을 볼 때 느껴지는 어떤 박탈감 같은 것은 없어지지 않았다. 또 내 계정에 게시글을 올리고 싶어서 SNS 맛집이라던지 내게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 예쁜 여행지를 자꾸 찾아가게 되었다. SNS를 끊는 순간 처음에는 너무 허전해서 뭘 해야할지 안절부절 못했지만, 점점 그 빈자리를 책이나 다른 것들로 채우면서 SNS를 끊으며 생긴 자유시간이 체감되었다. 사실 내 직업은 SNS를 이용하면서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 계속 체크해야하는 직업이라서, SNS 끊는 것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것도 신기했다. 이 문구르 보면 이렇게 SNS를 끊어서 생겨나는 시간들을 이용해서 내 생각을 키우는데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44p
미스터 마켓의 변덕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것은 버핏이 중요하게 여기는 철칙 중 하나다. 미스터 마켓은 기업의 바람직한 면에만 눈길이 쏠리는 탓에 아주 높은 가격을 매기는가 하면, 때로는 몹시 침울해져서 기업의 어두운 전망만 보고 아주 낮은 가격을 매기기도 한다.
1호기 투자를 한 지역이 투자하기 약 2~3년 전에 지역경제가 아주 어려워서 집값이 거의 폭락을 했었다. 그리고 현재는 그 지역의 지역경제를 담당하는 기업의 사정이 좋아져 점점 집값이 오르고 있다. 거기 있는 집들은 그대로이고 심지어 그때보다 훨씬 낡았는데도 말이다. 그 때 내 주머니사정도 그닥 좋지는 않았는데 진짜 현금을 박박 긁어모아서 썩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내가 살 수 있는 집을 하나 매매 했었다. 그리고 그 집이 지금 내가 다음 발판으로 갈 수 있는 좋은 디딤돌이 되고있다.
가치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지면 이렇게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때에도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으며, 그 가격이 잘못 되었구나를 알아차릴 수 있구나를 느꼈다
58p
영웅이 살아가는 방식과 생각하는 방식을 배우고, 가능하다면 그 영웅과 발맞춰 일하는 것. 그것이 틀림없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준다.
월부를 열심히 했던 1년이 내 인생을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돈을 쓰지않고 잘 모으게 만들었으며, 가지고만 있지 않고 좋은 투자처에 넣어서 불릴 수 있도록 만든 것은 월부에서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월부 구성원들의 생각과 행동을 배워나갔던 것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현재 개인적인 일로 잠시 월부를 쉬고 있으면서 생활이 많이 망가지기도 했지만, 내년부터는 꼭 다시 돌아가서 활동하면서 내 인생을 바꾸는데 도움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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