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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월부학교 가을학기 ㅈ1금 ㅇ1순간, 진심 담아 성장하는 우리♥ 존자] 워런 버핏 삶의 원칙 독서 후기

25.11.16

 

<워런 버핏 삶의 원칙(구와바라 데루야 저)> 독서 후기 

 

 

 

워런 버핏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여주었던 행동과 말, 그의 투자에 대한 생각을 담아둔 워런 버핏 사전과 같은 책이었다. 평생을 투자에 몰입하여 살아온 사람의 인사이트가 가득 담긴 말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억하고 독서후기에 남기고 싶어 전자책이 형광펜으로 가득 했었는데, 전자책 오류로 형광펜이 다 사라져 버렸다. 

어떡하지…고민하다가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가장 크게 배운 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정리하기로 했다.

 

 

📍가격보다 가치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초창기에는 ‘담배꽁초 투자’를 하던 워런버핏은 별로인 회사의 주식을 싸게 사는 것 보다 덜 싸더라도 가치 있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이익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싼 가격보다 가치를 우선으로 생각하는 투자를 하며 수익을 더 많이 내게 된다. 이러한 워런버핏의 경험을 통해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사는 것이 베스트이고 그럴 수 없다면 적당한 가격에 가치 있는 것을 사는 것이 낫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까지 가치가 아니라 싼 가격에 매몰되어 있지는 않았나?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월부에서도 멘토튜터님들께서 항상 가격보다는 가치를 우선으로 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항상 파악하기 어려운 가치보다는 눈에 보이는 가격에 더 현혹되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가격을 가리고 가치 먼저 볼 수 있도록 해나가야겠다.

가치를 제대로 알아야 가격이 싼지 확신할 수 있고 내 물건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하락장에서도 지킬 수 있다.

 

📍투자는 내가 생각하여 하는 것이다.

 워런버핏은 투자는 반드시 본인이 생각하여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 남의 말에 따르다 보면 확신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운영해오고 있는지 스스로 확인하고 가치를 판단하여 투자해야만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믿음을 가지고 지켜낼 수 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 내가 발품, 손품 팔며 물건의 가치에 대해 알아내고 확신을 가져야만 힘든 시장에서도 지켜낼 수 있는 것이고 남의 말에 솔깃하여 사게 된다면 가격이 떨어졌을 때 두려움에 팔게 되는 것이다. 마치 내가 남의 말만 듣고 산 주식들 처럼..! 

진담튜터님께서 ‘임장, 임보는 하락장을 대비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라고 해주셨던 말씀이 떠오르기도 했다. 내가 생각하여 결정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

 

📍조급함을 버리고 원칙을 지켜 투자해야 한다.

 돈을 조금 더 벌겠다고 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거나, 지나친 대출을 끌어온다거나 하는 것들은 오히려 실패를 불러오게 된다. 내가 감당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가치 있는 것들이 저렴할 때 투자해야 발 뻗고 잘 수 있다는 것을 워런버핏의 생각을 통해 다시 한 번 배울 수 있었다.

 

📍실수해도 되지만 철저히 복기하여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한 내용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고 워런버핏 또한 긴 투자인생 속에서 몇 번의 실수를 했지만 망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실수를 복기하여 반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복기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늘 실천하여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성장해나가는 투자자가 될 것이다.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중요하다.

  워런버핏은 일생 동안 독서를 정말 많이 했다고 한다. 관심 있는 기업의 연차보고서를 반드시 챙겨보고는 했다고 하는데, 그 만큼 독서를 통해 배울 점이 정말 많아 독서는 “위대한 사람과 점심식사를 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책에도 워런버핏의 방대한 투자 경험과 그의 철학이 가득 담겨 있고, 월부은에도 너나위님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가 담겨 있고 다른 여러 책들에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투자해야되는지 등 다양한 배울점들이 담겨 있어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손 쉽게 나보다 앞서 간 사람들의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월부 칼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멘토님, 튜터님들이 쓰신 칼럼을 통해서 더 넓은 시야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는 것은 그 분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지금까지 칼럼과 독서를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었는데, 앞으로 루틴화해서 삶의 일부로 만들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투자를 어렵게 하지 말라는 워런버핏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아무리 가격과 가치의 차이가 크다 해도 사업이 어려우면 회사를 일으켜 세우기 힘드니 그보다는 문제가 없는 유망한 사업을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덜 번거롭고 훨씬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투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어떻게든 물건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지만 그렇게 해서 감당해야 할 부분이 크다면 더 넓게 보고 내 조건에 맞는 적절한 투자처를 찾도록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성공한 이유는 2미터 높이의 장애물을 뛰어넘을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30센티미터 높이의 장애물을 열심히 찾았기 때문입니다”

 

이 주 동안의 워런버핏과의 점심식사, 정말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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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람지니
25.11.16 09:10

조급함을 버리고 원칙을 지켜 투자하라는 버핏의 말이 저도 되게 인상깊었어요. 늘 조급함이 발을 잡았던거 같은데 이번 기회로 조급함을 버리고 원칙을 지켜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존자님 덕분에 한번더 생각하게 되었네요^^

최강파이어
25.11.16 11:56

존자님 독서후기에 생각들이 다 들어있네요~~~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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