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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독서후기 [메린]

25.11.17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 자본주의 제작팀 /가나출판사

읽은 날짜 : 25.11.10 - 25.11.1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은행을 믿지마라 #금융지식 #자본주의론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EBS다큐인 ‘자본주의’ 제작진이 만든 책으로 영상으로 보여준 것에서 부족했던 내용을 채워 더 쉽고 논리적으로 풀어냈다. 우리가 생활하는 체계인 ‘자본주의’를 우리는 너무 이해하지 못하고 사는게 아닌가, 자본주의에 앞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 알아야 할 지식이라는 생각에 이 프로그램을, 책을 집필하였다.

 

2. 내용 및 줄거리

1장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자본주의가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는지 설명해준다. 

처음엔 금을 맡기면서 금세공업자가 그 금을 한꺼번에 모두 찾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대출을 해주며 이자를 받기 시작할 때부터 조금씩 시작 되었고 왕이 그 사업을 인정하고 크기가 커지면서 본격적인 자본주의가 발생하였다.

이때 발생하는 이자는 원래는 실제 하지 않는 돈으로 이 돈이 유통되려면 어디선가 돈을 구해야한다. 이렇게 이자가 늘어나면서 돈을 찍어내니 물가는 오르고 이자를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부터 파산한다.

자본주의에서 빚은 꼭 필요한 것이며 이자가 발생하는 한 물가는 계속 오르고 누군가는 파산하게 된다.

 

2장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은행은 우리의 친구가 아니다. 그저 이익을 위한 기업일 뿐. 

세계적으로 개방이되고 국제 금융상품이 나오면서 저축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많은 사람들이 재대로 알지 못해 많은 돈을 잃었다. 은행은 그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상품을 팔 뿐 나의 돈을 지켜주지 않는다.

이에따라 우리는 위험을 판별할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즉 금융지능은 생존을 위한 필수 항목이다.

 

3장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소비에 길들여진다. 한살 반이 된 아이는 100개 정도의 브랜드를 기억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듯 어렸을 때부터 봐온 광고나 물건을 통해 소비욕구가 생기고 무의식적으로 그 제품을 사게된다.

마케팅은 생각보다 아주 철저하게 나를 세뇌시키고 있다. 우리의 뇌도 ‘사고 싶다’ 고 생각하면 ‘필요하다’ 고 생각하게 된다.

소비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결정되어서 나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소비에 중요하다.

마음이 불안해서 소비하고 친구와 소속감을 얻고 싶어서 소비하고 상처 받은 마음을 달래고 싶어서 소비한다. 또한 자존감이 낮을 때 더 많은 돈을 쓴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단단히 할수록 건강한 소비를 할 수 있다.

 

4장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자본주의에 있는 계속해서 위기를 맞아왔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없어지는 건 아니다.

노동만이 최상의 가치라고 하는 국부론, 공산주의를 일으키던 마르크스의 자본론, 정부의 개입이 있어야 한다던 케인스의 거시 경제학, 정부에 개입이 작아져야지 자유로운 시장 경제가 발전한다네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

이러한 새로운 관점의 자본주의 들이 지금까지 자본주의를 살아남게 하였다.

 

5장 복지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지금 소득 불균형이 심한 이런 자본주의 문제를 복지 자본주의로서 다시 생각해 본다. 하지만 복지가 분배라는 말은 아니다. 일자리를 만들고 가난한 자들을 다르게 교육시키고 일하게 만듦으로써 안전망을 만들어 주는 국가가 필요하다. 그런 국가 안에서 시장은 국민이 주인으로서 자유롭게 활동한다.

실패가 두렵지 않은 나라를 만들면서 창의성이 개발되고 국가가 발전할 수 있다.

 

 

3. 책에서 깨달은 것

 자본주의에 대해 이렇게 꼼꼼하게 배운 적이 있었나 싶다. 재태기를 통해 그리고 다른 책들에서 자본주의를 이야기하는 짧은, 잠깐의 이야기는 들었어도 이렇게 책을 읽은 건 처음이다. 책 제목만 보고 어렵고 재미가 없을 책이라고 느꼈는데 막상 읽어보니 쉽고 재미있게 읽히고 자본주의에 대해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정말 많은 도움 되는 내용들이 있었는데 내가 이것 밖에 정리를 못해서 아쉽다. 

 자본주의가 어떻게 태어난건지, 어떤식으로 운영되는지부터 자본주의를 운영하는 은행이 우리를 어떻게 기만하는지에 대해서 나온다. 이를 보고 ‘은행의배신’ 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아직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한번 읽어보고 싶다.

아무튼 이렇게 우리가 금융지능을 길러야하는 이유들을 설명해 주고 이런 경제와 밀접한 소비를 어떻게 통제해야하는 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자본주의 책에서 인간의 마음,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줄 몰랐다. 하지만 우리 삶에서 사람의 마음, 생각에 대한 땔래야 땔 수 없는 일인 거 같다.

 또한 지금의 자본주의를 이해하기 위해 그동안 자본주의가 겪었던 위기와 그 위기 때 마다 도움이 된 경제학자들의 주장의 역사를 봐 왔다. 자본주의도 어떻게 바라보는가, 활용하는 가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지고 앞으로 변할 수 있다.

각각의 주장들이 흥미로웠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부분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거 같다. 지금의 빈부격차가 사회의 안전망 시스템이 있으면 나아질까? 경제의 윤리적 행동이란 어떤것일까? 부자가 되어도 되는 건가? 라는 생각지 들었다. 답은 없지만 앞으로 살아가면서 자본주의를 이해하고 계속 나은 방향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 도움이 된 것 같다.

 

 

4. 책에서 적용할 점

  • 금융지능 기르기
  • 항상 약관 조심하기
  • 은행, 금융기관 믿지 않기
  • 미국의 경제상황이나 국제적인 경제도 함께 봐야 흐름을 볼 수 있다. 국제 경제에도 관심가지기
  • 소비=감정, 과소비나 필요없는 물건을 사지 않도록 감정적으로도 잘 조절하기
  • 나에게 떳떳하고 윤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부자 되기!

 

 

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68p. 우리는 ‘생존’해야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작은 것이라도, 낮은 위치에서라도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야한다. 비록 지금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더라도 계속해서 도전하며 생존을 꿈꾸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겨울을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오기 때문이다.

 


댓글


퍼스트펭귄
25.11.17 06:16

지금 계절은 겨울에 접어들지만 저흰 자본주의 세상의 따뜻한 봄을 맞이해볼까요?ㅎㅎ메린님 후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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