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기70기 내년에 등기7 4람들이 모인조 젤리메탈]

  • 23.12.26


안녕하세요

인생의 클래식을 찾아 여행하는 젤리메탈입니다

벌써 3주차가 마무리되고 강의 후기를 적고 있다니...

한달동안 정말 열심히 하자며 혼자 두근두근했던 시간이 어제같은데 시간이 참 빠른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는 양파링 님과 주우이 님께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몇가지 키워드로 3강 느낀점을 적어보려합니다



아파트에 등급을 매긴다고 ?


아파트에 가격이 붙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흐름은 뭔가 둥글둥글하고 잡으려면 달아나고 속을 들여다 보기 어려운 막연한 느낌으로 제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데 양파링님이 알려주신 방법을 듣고, 아파트 가격을 이렇게 실체화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4등급으로 나누기]


뭔가 수학공식처럼 딱딱 짚어가며 정리하고 나면 틀이 완성되는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정리만 되어있다면 등급기준으로 줄을 세우고 그 사이에서 가격으로 저렴한 녀석들을 고를 수 있겠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런 기계적인 방법으로 아파트 가격의 모든것을 이해하고 실전에 적용하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기~다란 동아줄의 첫부분을 발견한것 같아서 신기하면서도 마음한편의 안심이 자리잡는것 같습니다 ㅎㅎ



저렴하게 사야한다는 것


주우이님의 강의 핵심은 비.교.평.가. 였던것 같습니다

월부생활을 시작하기 이전 이야기부터, 실전투자를하며 겪었던 시행착오, 성공쾌감, 자기겸손에 대한 이야기까지.

마치 한편의 소설을 읽은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이사이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Insight 들은 덤이겠지요


단지 절대적인 가격에 대해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평가할 수 없는것은 인정하고 자신이 알고있는 바운더리 안에서만 비교평가한다는 내용이 주우이님 강의의 학심이었던것 같습니다

또, 그것이 결국은 월부의 핵심가치인 잃지않는 투자와 일맥상통하는 것이겠지요


이렇게 저렴하게 무엇을 사는 방식은 비단 아파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문뜩 들었습니다

고기를 살때에도 여러 정육점을 돌아다니며 같은 그램수 대비 어떤 물건이 저렴한지, 각 정육점의 특색은 무엇인지, 비슷한 맛을 내는 나의 정육점 목록 중에 어떤 가게가 현재 가장 효율 좋은지, 판단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3강은 자본주의 속에서 우리가 무언가를 살때,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핵심/근본을 알려줬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강의를 듣고 조금 더 따라가보고 싶어졌습니다.

월부 사람들이 어떤것을 알고 있는지, 그 속에서 어떤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눈에 보이지 않는 변화들은 어떤 과정으로 만들어지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그래서 실전준비반을 한번 신청해보려고 합니다.

힘들지만 그 만큼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어려운 길을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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