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튼튼한 노후 라이프를 바라는 노후를 튼튼하게 [노튼] 입니다.
실전반을 시작한지 2주차
실전반의 꽃……
튜데 이 시간만을 기다렸습니다.
열실이 처음이라 두근대다못해 나대는 심장을 어찌저찌 부여잡고
아침부터 열심히 나섰습니다.
전날 자정에 일이 마쳐 임보 보완하고 늦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뜸알즈를 탄생시켜주신 뜸 튜터님 뵈러 가는 날이라 그런지
기분이 날아갈듯한 ㅎㅎㅎㅎ (물론 초췌한 몰골…)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하고 나섰지만
1시간 이상을 지하철 여행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금방 도착했던 것 같아요…
얼른오ㅏ… 뜸알즈….
먼저 역사 안에서 뜸튜터님께서 미니 분임 전부터 뜸알즈에게 내주신 소소한 숙제 !
각자 미니 분임 지역을 한장씩 요약한 것을 바탕으로
장표를 만든 사람이 한명씩 지역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 오신 분들도 계시고, 이미 앞마당이신 분들도 계셨지만,
모르는 지역일지라도 이렇게 간단하게 지역에 대해 파악하고 출발하는 시간을 가지니
미니 분임이지만 훨씬 더 선명한 임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 역시 우리 뜸 튜터님 💝
지역에 대해 간단하게 알고 시니어+주니어로 A,B,C팀을 이뤄 미니 임장을 진행했습니다.
임장지A와 비교군인 B지역을 떠올리며
특히나 인구 이동이 많은 지역이기에
‘사람들은 뭘 우선시하고 이동하지?’ ‘나라면 어떻게 할까?’ ‘이곳으로 이동하는 이유는 뭐야?’
등등
조별로 질문을 하면서 열심히 B지역을 째려보았습니다. 😛
꼭 보고 지나가야할 단지, 선호 요소대로 매매가가 형성되는 이유 등
뜸튜터님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조금은 엿들을 수 있는
인사이트 풍부한 시간이었습니다.
간접경험….. 쏘 굿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유리공에 관한 질문에 대한 조언이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를 계획 중인데
혹시나 내가 투자 공부에 눈이 멀어 가족과 꼭 함께 해야할 시기에 놓치는 건 아닐까
늘 고민이 많았습니다.
뜸 튜터님께서
‘이 시기에 꼭 해야 하는 걸 먼저 하세요.
나중에 지나서 하고 싶어도 못하게 된다면 너무 속상할거 같아요.’
알고 있었지만 왜 저 망설였던 걸까요.
내가 투자를 원데이 투데이 할거 아니잖아 ~~
지금 할 수 있는걸 하는 것.
그리고 행복하게 잔잔히 꾸준히 투자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유리공을 지키는 것도 매우 소중한 것
잠시 잊고 있던 것들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지역 얘기, 마인드 얘기를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났고. (시간 너무 빨리 지나가잖아…. ㅜㅜ)
중간 중간 카페에서 얘기도 나누었습니다.
츄르르찹찹 맛점까지 한뒤
드디어…. 벌렁벌렁 14시부터 사임 발표가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임보를 잘 쓰지 못하는데요…
늘 임보보다는 임장이 좋아 주의라는….
그래서 더욱이 지역 분석을 제대로 하시는 분들의 임보는 어떨까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BM포인트가 많을까도 너무 궁금했구요.
(자괴감에는 빠지지 말자..!)
발표하시는 한분 한분 귀담아 듣고,
또 이렇게 지역을 분석할 수 있구나 놀라며
하나하나 BM포인트를 적어두었습니다.
사전에 저희 임보를 정말 열심히 읽어보시고 오신게 느껴질 정도로
‘몇번 슬라이드에 이 부분은요~’
‘조장님, 처음 보는 슬라이드가 많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보완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ㅎ.. 나자신 어젯밤 넘 힘들어오따…)
라며 한장 한장 장표의 의미를 알려주셨고,
또 이렇게 분석할 수 있다, 이런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며
정말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뜸 튜터님도 이렇게 지역을 분석하시구나’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튜터링 데이는
뜸알즈에게
투자자로서 노력중인 우리의 모습이 너무 대견함을 알게 해주었고,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넘어서
뜸 튜터님을 통해 얼마나 치열하게 행동하는 투자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뜸알즈를 생각하는 뜸튜터님의 인사이트를
아니 뇌를 거의 뽑아먹은 듯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아낌없이 나눠주시고 또 조언주신 뜸 튜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배울 점 많은 임보를 함께 발표해주신 자몽님, 하집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날카롭고 이런 방법이 있구나 고민하게 하는 밀도 있는 질문을 던져주신
주시부님, 부동갓님, 마리츠버그님, Trimage님, 베이슈우님, 부자사또밥님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뜸알즈에게 좀더 좋은 시간을 선물해주시기 위해
2시간 (그것도 끊어서 1시간씩) 주무셨다는 뜸 튜터님…
마지막으로 먹었던 우리의 보양식
드시고 귀가하시는 동안 아주 푹 주무셨다는 후문이…. ㅎㅎㅎㅎㅎㅎ
튜터님의 건강 유리공을 지켜드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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