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노후라이프를 바라는 노후를 튼튼하게 [ 노튼 ] 입니다.
내마기에서 첫 조를 배정 받고
조원분들을 알아가고자 작성 요청한 자기 소개에
저는…. 극'E'인데, 조원분들은 한분 제외하고 모두 ‘I’임을 발견합니다.
'처음에는…적당히 스무스하게 다가가야겠다…'
맘을 먹고 조절을 하는데 저에겐 좀 어려웠습니다 ^_____________//^ ;;;
그렇게 소소한 안부 인사들을 건네며 친해질 시간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얼른 조OT를 해서 서로 얼굴을 익혀야겠다 생각에
그날로 바로 OT일정을 잡고 진행했습니다.
(빠른 일정임에도 참여해주신 조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그렇게 OT를 하며 알게된 점….
(동.공.지.진)
@클로이CM님께 급 SOS를 하여 상의를 드렸고,
모두가 수도권을 희망한다면 지역을 변경하여 선정 가능하며
좋은 곳을 기준으로 임장 지역을 투표하여 정해보자는 가이드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로이님♥)
과반수 이상이 내마기가 첫 수강이셨기에
첫 분임은 꼭 동행하여 가이드가 필요하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떠올린 솔루션…!
‘일정 조율이 된다면 1주차에 단체 미니 분임을 진행하자’
‘2주차에 가고 싶은 지역의 분임을 각자 또는 소집단으로 진행해보자’
‘3주차에 미니 분임 & 매물 일장에 집중해보자’
그런데 또 고민이 되었습니다.
어디로 갈 것인가?
교안에서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당장 누구나 좋아하는 지역, 상급지를 내가 살 순 없어도
좋은 곳을 알아두는 것 만으로도 비교 평가할 때 유의미할 수 있어요.'
그래서 A지역(경기) vs B지역(서울)로 나눠 투표를 진행하였고
그렇게 B지역이 선정되었습니다.
7/6(일) 오전 9시
저희 조는 B지역을 미니 임장을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쏘-핫한 여름 임장시 주의할 점
그리고 여름 임.장.템.을
준비하실 수 있도록 사전에 안내 드렸습니다.
전날 리마인드 톡을 드려서 그런지 감사하게도 모두 제시간에 도착해주셨고
간단히 아이스 브레이킹을 하며 분위기를 살짝 녹여보았습니다. ^0^
데면데면 하지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었기에
차라리 빨리 오프라인 모임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모두 샤이하신 분들인 줄 알았건만
오잉?
오히려 만나니 대화가 더욱 꽃피었고 다들 너무 다정하고 유쾌하셔서
저는 내심 감사하고 또 행복했습니다 :)
그렇게 짧은 근황 토크 후
저희는 결의를 다지며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임장이 처음이신 분들이 많으셔서 분임 하면서 주의깊게 봐야 할 것들에 대해
제가 아는 선에서 간략히 설명 드렸습니다.
지역 내 생활권 별 상권(질과 규모)과 전반적인 분위기를 살펴보고 선호도를 나열하는 것
가장 중요한 건 지역 내 선호도를 나열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 살기 좋은 환경인지, 어떤 상권이 있는지, 비선호 상권은 없는지 살펴보고
둘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하여 (의복 상태, 연령대 등) 생활 수준을 가늠해보고
갑자기 달라지는 지역의 분위기를 통해
‘어? 좀전에 걸어온 곳이랑 느낌이 다르네?’
‘아까 아파트가 몰려 있던 동네가 여기 빌라촌 주변보다 훨씬 좋잖아?’
‘아까는 유모차랑 아이들이 많이 보였는데, 여기는 1,2인 가구가 많이 보이네. 가족 형태가 없어.’
느껴보는 것을 목표로 분임을 시작했습니다.
함께 걸어보며 의견을 나누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에
혹시나 틀리지 않을까 고민하시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대화를 유도했습니다.
‘와 정말 여기는 상권이 많네요.’
‘이 단지 안에는 초중고가 다 있네요?’
‘이 동네 너무 좋은데요?’
‘아까랑 좀 다른거 같아요.’
궁금한 것은 물어보며 서로 생각을 나누는 것이
함께 임장하는 이유 아닐까요 ㅎㅎ
조금씩 임장에 스며들어가는 조원분들을 보니 내심 뿌듯했습니다.
오전에 다행히 선선하게 바람도 불어서
첫 임장이신 분들도 많이 힘들어하시지 않았지만
1.5시간 정도 걷고난 후 조모임도 할겸 잠시 카페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함께 참여하지 못한 조원분과 함께
1주차 조모임을 시작 했습니다.
각자 드림 하우스에 대해 얘기를 하는데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ㅎㅎㅎ
최종 목표가 있다는 건
그 길로 빠르게 향하고 행동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인 것 같습니다.
@명랑한말님은 “오늘 본 △△단지를 드림하우스로 정했어요.”
@초코하임님은 “저는 ㄱㅍ지역에 OO단지입니다.”
@노튼 “제 맘속의 원픽은 ㅁㅁ단지예요.”
@마음의장소님은 위치 깡패인 “ㅂㅂ단지”라고 하셨고,
아직 정하지 못하셨지만
다른 조원분들의 드림하우스를 듣고
‘거기는 어디에요?’
‘와 여기 어떻게 좋아요?’ 등등 호기심을 가지셨고
새로운 목표를 꿈꾸시는 시작의 순간에
함께 있다는 것 자체로 감격스러웠습니다.
내집 마련을 해야겠다 다짐한 다양한 이유들과
꼭 이뤄보겠다는 다짐을 함께 나누니
월부에서 항상 강조하는 문구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2025년 7월
내마기를 수강하며 맺게 된 인연인데
각자의 드림하우스에 다가가기 위해
애쓰는 우리 모두에게
아낌 없이 찬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습니다.
17조… 첫 시작 너무 좋습니다 >.< ♥
feat. 임장을 마무리하고 먹었던 평냉 그리고 만두
세상 맛도리였습니다 ㅜㅜ
임장의 묘미는 또 뭐댜?
격하게 보고 느낀 뒤 먹는… 세상 맛도리 탐방 ♥
잊지마세요. 임장하고는 몸보신이 필수입니다. 크크크으으으 ~
댓글
노튼님 후기 잘봤습니댱~ 저희 조도 이번 주 임장인데 3시간 하셨군용! 루트가 고민되는데 즐거운 시간보내신것같아용~~ 저도 잘 준비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