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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3반 드림텔러] 독서후기#7 죽음의 수용소에서

25.11.21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요약

 

P78. 인간의 고통은 기체의 이동과 비슷한 면이 있다. 일정한 양의 기체를 빈 방에 들여보내면 그 방이 아무리 큰 방이라도 기체가 아주 고르게 방 전체를 완전히 채울 것이다. 그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고통도 그 고통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인간의 영혼과 의식을 완전하게 채운다. 따라서 고통의 ‘크기’는 완전히 상대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 고통의 크기는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이다. 나에게는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개인의 경험에 따라 받아 들이는 것이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내 입장에서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봐야 한다.

 

 

P107. 강제 수용소 수감자들이 지니고 있던 전형적인 심리적 특징에 관한 문제를 정신 의학적인 측면에서 소개하고, 정신 병리학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독자들은 인간이 철저하게 그리고 필연적으로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는 존재라고 생각하게 됐을 것이다.

 

→ 환경의 영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극한의 상황에서는 인간의 본성이 나올 수 밖에 없다. 평소에는 ~척 할 수 있지만 힘든 상황이 되면 그 사람의 진심이 나오는 것 같다.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지만 뒷부분에서는 어떤 태도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하면서 환경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는다고 생각한다. 월부학교를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내가 원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강의를 듣던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P108. 강제 수용소에 있었던 우리들은 막사를 지나가면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마지막 남은 빵을 나누어 주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물론 그런 사람이 아주 극소수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다음과 같은 진리가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그 진리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P109. 그럼에도 결국 최종적으로 분석해 보면 수감자가 어떤 종류의 사람이 되는가 하는 것은 개인의 내적인 선택의 결과이지 수용소라는 환경의 영향이 아니라는 사실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근본적으로는 어떤 사람이라도, 심지어는 그렇게 척박한 환경에 있는 사람도 자기 자신이 정신적으로나 영적으로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말이다.

 

→ 아무리 힘든 환경에서도 어떤 태도를 가질지, 어떤 행동을 할지는 결국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다. 환경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지만 환경 탓만 해서는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없다. 누군가는 힘든 환경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결과를 낸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P110. 여기에 힘든 상황이 선물로 주는 도덕적 가치를 획득할 기회를 잡을 것인가 아니면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택권이 인간에게 주어져 있다. 그리고 이 결정은 그가 자신의 시련을 가치 있는 것으로 만드느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결정이기도 하다. 

 

P118. 강제 수용소에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는 인생의 진정한 기회가 자기들에게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그곳에도 기회가 있고 도전이 있었다. 삶의 지침을 돌려놓았던 그런 경험의 승리를 정신적인 승리로 만들 수도 있었고, 그와는 반대로 도전을 무시하고, 다른 대부분의 수감자처럼 무의미하게 보낼 수도 있었다. 

 

→ 선물을 줄 때, 시련이라는 포장지에 싸서 준다라는 말도 있다. 내가 시련을 극복하고 결과를 맺을지 아니면 중간에 포기할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나에게만 힘든 상황이 온다고 생각하면서 자책하기 보다는 보다는 이걸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해 나갈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떻게 바라 보는지가 중요하다.

 

 

P124.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말이나 명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태도에서 찾아야 했다.

→ 생각만 한다고 답이 나오지 않는다. 막연한 문제들에 대해서는 일단 작은 행동이라도 시도를 하다 보면 조금씩 해결책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125. 시련이 우리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명백하게 밝혀지면서 우리는 수용소 안에서 자행되는 폭력을 무시하거나 거짓 상상을 하거나 억지로 만들어 낸 낙관적인 생각을 즐기는 것으로 그것이 주는 고통을 감소시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게 됐다. 시련으로부터 등을 돌리기를 원하지 않았다. 시련 속에 무엇인가 성취할 수 있는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고통을 피하려고 하기 보다는 직면하고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 공부를 하기 전에는 힘들까봐, 실패할까봐 등등 여러 감정들 때문에 힘든 일에 굳이 도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투자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하면서 삶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P157. 의미를 찾으려는 인간의 노력이 마음에 평온을 가져오기보다 긴장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내면의 긴장은 정신 건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삶에 어떤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보다 최악의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P158. 인간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긴장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가치 있는 목표, 자유 의지로 선택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긴장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성취해야 할 삶의 잠재적인 의미를 밖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항상성이 아니라 정신적인 역동성이다.

 

→ 적당한 긴장감은 필수 요소인 것 같다. 스트레스가 없는 삶을 원하지만 그것이 지속되면 삶에서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지지 않을까? 과거에는 편안한 삶을 추구했지만 지금처럼 목표를 명확히 갖고 살아가는 삶에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나태했던 과거 보다 지금이 정신없지만 더 의미가 있는 시간들이다. 적당한 긴장이 있어야 인간이 살아가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P168.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쳤을 때에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 유일한 인간의 잠재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재력은 한 개인의 비극을 승리로 만들고, 곤경을 인간적 성취로 바꾸어 놓는다.

 

→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극복해내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다. 케파가 늘어날 수 있다. 잠재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혼자 보다는 집단의 힘도 필요한 것 같다. 편안한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겠지만 오히려 힘든 상황에서 내가 왜 이걸 해야 하는지, 왜 살아가야 하는지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근데 이거도 의식적으로 계속 생각하지 않으면 그냥 사는대로 살게 되는 것 같다..!

 

 

P200. 내가 ‘비극 속에서의 낙관optimism’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여기서 말하는 낙관은 비극에 직면했을 때 인간의 잠재력이 첫째 고통을 인간적인 성취와 실현으로 바꾸어 놓고, 둘째 죄로부터 자기 자신을 발전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며, 셋째 일회적인 삶에서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끌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하지만 이것 하나는 명심해야 한다. 낙관적인 생각은 명령이나 지시를 받아 생기는 것이 아니다. 

 

→ 비극적인 순간들에도 낙관적인 생각을 하면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말을 한다. 저자가 겪었던 일들을 내가 직접 겪는다면 나는 견딜 수 있을까? 생각해 봤지만 쉽게 대답하지 못 할 것 같다.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힘든 상황에서도 결국 어떤 선택을 하느냐는 본인에게 달려 있다는 것이다. 시련은 고통이 아니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해도 스스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다. 이유가 중요하다.

 

 

 

 

#이야기 나누고 싶은 구절

 

P168.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쳤을 때에도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그것을 통해 유일한 인간의 잠재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재력은 한 개인의 비극을 승리로 만들고, 곤경을 인간적 성취로 바꾸어 놓는다.

 

→ 저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이스 활동을 하면서 각자 어떤 의미와 목표를 갖고 하는지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적용할 점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기

두렵고 막연하다고 느끼는 일들에 대해 일단 행동으로 옮기기


댓글


존자
25.11.21 09:41

죽음의수용소에서 정말 잘 읽었던 책인데 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떠올리고 긍정적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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