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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평이] 독서후기 #4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1 김 부장 편

25.11.25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 1 김 부장 편

송희구

 

1. 생각정리

 

오래 기다려서 읽은 책이다 어떤 일이든 일희일비하는 김 부장의 모습에서 나 또한 그랬었는지 않았는지 돌이켜 볼 수 있었고 회사 생활 뿐만 아니라 투자 생활에서도 전임, 매임에서 싫은 소리를 듣기도 하고 갑작스런 야근으로 계획이 틀어지기도 하고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정부의 규제로 투자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그 또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방향만 맞게 가고 있다면 결국은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음을 잊지 않고 행동으로 옮겨야겠다

 

투자는 본인이 하는 것이다 절대 남이 해주는 것이 아니다 매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운용, 매도까지 이어질 수 있다 투자 이후 가장 와닿았던 점 중 한 가지는 매수 과정에서 노력이 부족했다면 과연 자산이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한 점이다 매수가 가장 쉽다는 말이 이해가 되었다 동료들이 또한 많이 가는 지역이라고 월부단지라고 꼭 따라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함께 성장하지만 투자의사결정은 철저히 본인의 몫이다 그리고 개인마다 상황도 다르다 동료에게는 정답이지만 나에게는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월부학교에 오고 가장 어려운 점이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지점이 바로 나의 상황에 맞는 투자이다 결정을 다른 사람에게 너무 의존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 실력을 뾰족하게 쌓는 것이 다시 한 번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현장에 가는 것이다 2025년 12월에는 행동에서 답을 찾아보자

 

2. 내용정리

 

220p “김 부장, 내 말 잘 들어. 그 사람들이 사기 쳤다는 거 그건 나도 알겠는데, 그래도 결국 모든 투자는 본인이 결정하고 책임지는 거야. 너 그 때 회사에서 나올 때쯤이었지? 너처럼 자존심 센 놈들은 그 존심을 계속 유지하려고 해. 회사에서 갖고 있던 지위가 전부였는데 갑자기 없어져봐.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잖아. 뭐라도 하게 되고.”

 

220p “투자를 할 때는 개인적인 감정은 최대한 배제시켜야 하는데, 그 때 네 상황에서는 그게 힘들었을 거야. 회사에서는 나가라고 하지, 돈줄을 끊기지, 가족들이나 친구들한테 쪽팔리지. 그런 비이성적인 상태에서 하는 투자는 백 프로 실패야. 그래서 나도 투자할 때는 내 감정이 섞였는지 안 섞였는지 결정하기 전에 항상 확인하려고 해.”

 

242p “시험을 못 봤을 때 어떠셨어요? 학교 생활 다 망친 것 같고 세상이 끝난 것 같지만, 나중에 되돌아보면 그때 왜 그렇게 고민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죠. 똑같아요. 회사에서 은퇴했다고 해서 삶은 은퇴한게 아니에요. 사기 한 번 당했다고 해서 인생이 막을 내리는 게 아닙니다.”

 

289p 남들이 가졌다고 나도 다 가져야 할 필요가 없다. 남들이 써놓은 성공 방정식을 내가 풀 필요가 없다. 그저 나 스스로에게 솔직하고 떳떳하고 당당하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걸음씩 걸어가는 것. 그게 진정한 의미의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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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인생집중
25.11.25 23:34

백평이님 완독 후기 수고 하셨습니다. 튜터님의 라이브에서 등장한 프로그램이름과 같은 책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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