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개월간의 강의 수강으로 자음과 모음님의 유명세와 인기를 실감하며 강의수강 및 유투브시청을 해오고 있었으나, 자음과모음님은 왜 아이디가 자음과모음인지 궁금했는데,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네요~^^
3주차 오프강의에 선정되어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프강의 참여를 못해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자모님 강의를 빨리 수강하고 싶었었는데요. 역시는 역시이시군요.
매물임장 순서와 물건 보는 방법부터 계약 프로세스 및 나아가 인테리어 강의까지 내집마련을 총 망라한 강의였습니다. 강의 마지막에 자모님은 주말에도 쉬지않고, 독서와 임장 그리고 강의 준비를 하시며 새벽 3,4시까지 잠도 못주무시고 수강생을 위해서 투자공부와 투자강의 준비를 열심히 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그래서인지 강의 내용이 항상 알차고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중간 중간 뼈때리는 말씀과 무자산자로 남을까봐 안타까워하는 마음 그리고 응원의 메세지까지 참 감사합니다!
강의 중 어떤 책을 읽으며 내가 가진 불안과 고민들이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 양육환경에서 빚어진 데 기인할 수 있다는 말씀도 굉장히 공감이 되더군요. 저희 어머니도 냉소적이셨거든요. 경상도 분이라 더더욱 ㅋ
저번 지투기에서 추천해주신 나의 가치라는 책을 읽고도 굉장히 많은 다독임을 받고 힐링 받은 느낌이라 왠지 자모님과의 자그마한 친밀감이 느껴집니다.
투자를 공부하다가 아 내집마련을 해야하나 하고 내마중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그런데 투자강의에선 만날 수 없었던 더 세세한 내용을 본 강의에서 듣고 알 수 있게 되어 아직은 부족하지만 시야가 조금은 더 넓어진 느낌입니다.
투자자로서 바라보는 눈과 실거주로서 바라보는 눈이 다르다는 것도 확실히 느꼈구요. 지금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매매시 어느정도의 유연함은 가지고 바라봐야하고, 1층과 탑층까지도 괜찮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방거주자여서 부산광역시로 실거주지를 옮겨야하나 고민하며 남편과 많은 얘기를 나눴고 나누고 있는 중이지만, 남편 출근지와는 또 거리가 멀어 실거주지로는 힘들지 않을까로 거의 결론이 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광역시에는 투자로 눈을 돌리고, 실거주지는 남편과의 직장과 조금은 더 가까운 곳으로 옮기는 게 좋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너무나 많은 것들을 알려주신 강의 감사합니다.
본 강의 덕분에 부산에 또다른 반마당이 생겼습니다. ^^
마지막 과제까지 열심히 마무리하여 11월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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