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디 튜터님의 서투기 4강 비규제 C 지역 한판 정리 및 앞으로의 서울 투자 방향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셔서 규제에 혼란한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심기일전해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C 지역에 현재 투자자들이 많이 몰려 매우 혼잡한 상황이긴 한데 비규제 지역 중 가장 입지가 좋은 곳이라 꼭 임장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인상깊었던 점과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상깊었던 점:
연령이 높은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고 해도 해당 동네에서 선호되는 단지일 수 있고 투자와는 큰 관계가 없음: 연령이 높으면 소득 수준도 떨어지고 당연히 노후하고 안 좋은 동네로 생각했는데 C 지역의 경우는 구도심과 구축이 더 입지가 좋고 선호되는 곳이라 꼭 연령과 선호도가 반비례한다고 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평균회귀: 지난 실준반 때도 배우기는 했지만 평균회귀 이론을 다시 생각해보고 앞으로는 입주장에 어떻게 대응할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예시: 이미 많이 떨어진 전세가인 상태에서 더 하락 요인(공급 증가, 금리 증가)이 와도 더 떨어지기 보단 오히려 상승이 잠시 늦춰질 뿐 다시 상승하게 된다 & 이미 많이 오른 전세가인 상태에서 공급이나 금리가 오른다면 그 충격을 많이 받는다.)
네이버부동산에 나온 물건은 급매가 아니다: 1호기 당시에도 부사님이 네이버에 없는 RR 매물을 바로 전화주셨고 그 즉시 계약했었습니다. 그 때 정말 투자하려고 애가 타고 부사님께도 절박하게 말씀드렸기에 급매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투자를 한다면 더 적극적으로 매물에 대한 질문과 의지를 보여 급매물을 잡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주택일지 2주택일지 고민되면 일단 입지 좋은 구축부터 사라 (vs 입지 덜 좋은 신축): 입지 덜 좋은 신축이 입지 좋은 구축보다 전세가 상승이 더 커서 추가 투자가 유리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본질적인 가치는 입지 좋은 구축이 더 크므로 시작 단계라면 입지 좋은 구축을 사라는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적용할 점:
토허제 지역이라도 투자할 마음으로 2년 뒤 전세 놓고 나갈 것이다고 부사님께 얘기드린다: 튜터님 말씀처럼 실입주가 끝이 아니라 전세까지 2년 뒤에 맞출 것이다고 하면 부사님도 복비를 더 받게되니 더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고 하신 점에 크게 깨달았습니다. 일단 실입주니까 매임할 때도 그런 생각을 못했는데 다음에는 꼭 투자까지 생각한다고 말씀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