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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메이트 학씨 전주헌댁]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독서후기 #엄마표조언 #자아찾기 #셀프토닥

25.12.01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저자 및 출판사 : 한성희-메이븐

읽은 날짜 : 25.11.07-11.1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엄마표조언 #자아찾기 #셀프토닥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이사후 짐정리하면서 오디오북으로 3일만에 호로록 읽어버린 인생책!

토닥토탁해주는 인생조언

감사합니다💕

 

 

❤️ 저자 및 도서 소개

: "43년간 마음이 아픈 환자들을 돌봐 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한 딸아이의 엄마인 저자는 2013년 《딸에게 보내는 심리학 편지》를 펴내 20만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 

미국 유학을 떠나 거기에서 직장을 구하고 남자 친구를 만나 결혼한 딸은 여전히 미국에 머무르고 있다. 서로 떨어져 산 지도 벌써 15년, 작년에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에 간 저자는 깜짝 놀랐다. 자신의 눈엔 늘 어리게만 보였던 딸이 벌써 마흔 살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보통 마흔 살에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는 초조함에 휩싸인다. 어영부영하다가는 인생이 허무하게 지나가 버릴 것 같아 불안해하는 것이다. 게다가 세상은 지금껏 그 나이 먹도록 해 놓은 게 뭐가 있느냐고 다그친다. 그러다 보니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대다수 마흔 살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기는커녕 자괴감에 빠져든다. 그래서일까. 딸이 당연히 알아서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하면서도 자꾸만 걱정이 되었다. 고민이 많은데 괜히 부모에게 걱정 끼치기 싫어 혼자만 끙끙 앓고 있는 건 아닌지 우려가 된 것이다. 그래서 환자들을 진료하는 틈틈이 딸에게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 딸이 마흔 살의 성장통을 겪고 있다면 그에 대해 엄마로서, 정신분석가로서 해 줄 이야기들이 있고, 너무 늦기 전에 그 이야기들을 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말한다. “딸아, 네가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바로 너 자신이다. 남들이 뭐라든 그냥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가기를….”"

 

 

🧡 내용 및 줄거리

 

p56

꼭 뭔가를 이뤄야만 괜찮은 인생은 아니라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해도 상관없다고,

우리는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고, 그냥 태어났다는 사실 자체로 사랑받고 존중받을 만하다고.

그러니 이제부터는 타인의 환호성과 인정이 아닌,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믿는 데서 나오는 고유의 힘으로 나아가라고.

우리는 모두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마흔, 비로소 나답게 살 수 있는 나이

나는 어떤 삶을 살아왔고, 진짜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하고 물어야 한다.

세상이 부여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남은 인생에 후회가 없도록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나에 집중하며 살아야 한다

그러려면 두려워서 대면할 용기를 내지 못했던 욕망이나 꿈에도 조금씩 눈길을 주는 훈련을 해야한다.

진짜 원하는 건 억압된 욕구에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p62

인생에 너무 많은것을 기대하지마. 그럼 지금이 불행해져.

한계를 인정하고, 꿈을 재조정하고, 아름다움과 비루함이 공존하는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때

우리는 비로소 현실에 좌절하지 않고 뜻대로 살아갈 수 있다.

꿈을 이룬다는 것은 바로 이런 뜻이다.

 

p138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것

20대의 홈자는 불안

3,40대의 혼자는 온전한 휴식

5,60대의 혼자는 외로움

외로움을 달래는 데는 친구 한두 명이면 충분하다.

외로움은 주관적인 감정이다.

인맥을 넓히기보다는 가까운 사람과의 관계를 돈독히 만드는 편이 훨씬 좋다.

내가 먼저 그런사람이 돼 주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네 시간이 자기들 것인 양 함부로 사용하게 하지 말고, 혼자만의 시간을 양보해선 안 된다.

 

→ 이런저런 역할이 너무도 많은 30,40대

나자신을 찾아내는것, 온전한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는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묵직한 메세지가 깊이있게 느껴지는 문장들이 많았다.

 

 

💚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p109

아이들에겐 비록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해 보는 경험이 많아야 한다.

그래야 자신감과 효능감이 상승한다.

그래서 아이가 클수록 부모는 ‘너는 잘 해낼거다’라는 믿음과 지지를 보여주고,

한발 뒤로 물러서는 게 좋다. 그러면 아이도 잘 크고 사이도 좋아진다.

잘난척은 사랑이 아닌 애정 결핍의 산물이다.

부모만큼은 아이에게 사랑을 퍼 주어야 한다.

진정한 사랑에는 부작용이 없다

사랑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게 해 준다.

아이가 잘 해낼 거라고 진심으로 믿고, 아이의 선택을 지지하며, 아이의 삶에 함부로 침범하지 않는 것이다.

늘 곁에서 응원하지만 간섭하지 않는, 따뜻하지만 무심한 듯한 사랑.

그것이 아이가 클수록 부모가 보여야 하는 진정한 사랑의 모습이다.

 

→부모의 역할, 배우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기준을 잡아줘서 너무 든든했다.

혼자서만 생각해왔던 생각들을 전문가의 입장에서 조언을 해주시니 조금 인정받는 기분이 들었다.

잘하고 있다. 이대로 하면 된다.

아이의 삶에 함부로 침범하지 않고 따뜻하지만 무심하게…😅

 

💙.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채정호

현재 읽고 있는 책인데 채정호 교수 역시 정신과교수로써 인간이 실제 행복함을 느끼게 하는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았다.

정신병원에서 근무경력이 있는 내가 실제 경험을 통해서 얻은 삶의 의미, 가치를 좀더 절제된 언어로 풀어준

벌써 마흔이 된 딸에게 는 엄마가,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이라는 책은 아빠가 해주시는 인생조언같은 의미로 와닿았다.

40을 앞두고있는 연말에….

혼란의 20대, 정신없는 30대를 거쳐 

챙길게 많아 버거운 40대을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준점이 되줄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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