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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Start with Why / 사이먼 시넥
책 제목: Start with Why
저자: 사이먼 시넥
출판사: 세계사
핵심 키워드: #why #골든서클 #신념
내 점수: 8.5점 (책은 좋은데 스스로 몰입이 잘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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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why를 알아야만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성공을 오래 지속하고, 혁신을 이루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려면 why를 알고 있어야 한다.
사람은 소속감을 느끼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이를 얻기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경향이 있다.
→ 월부를 듣는 사람들도 같은 이치 아닐까? 같은 방향을 향해 가는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소속감이 있기 때문에 월부가 더 잘되는 이유가 되는 것 같다.
많은 회사들은 자신의 물건을 파는 데만 급급해 ‘왜 파는가?’라는 이유나 신념을 갖지 않는다. 이런 회사들은 단기적으로는 성공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어렵다. 반대로 본인의 신념을 기반으로 ‘왜 이 제품을 만드는지’를 이야기하는 대표적인 회사가 애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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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함에서 시작하기
“모든 일은 명확함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내가 왜 일을 하는지 그 목적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p.107)
→ 실전반을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돌아보면 그때마다 목적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지금 하는 일은 내가 선택한 길이고 반드시 필요해서 하는 일이다. 만약 이 길이 싫다면 돌아가면 되는 일이다. 결국 내가 선택한 길에서 힘들다고 불평할 때가 아니었다. 공부하는 목적을 끊임없이 떠올리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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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리더십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지시나 보상이 없어도 자발적으로 따르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p.138)
→ 이 문장을 읽자마자 예전 상사가 떠올랐다. 직급만 리더라고 해서 진정한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다. 진짜 리더에게는 자연스럽게 사람이 모인다. 신뢰가 없는 리더에게는 직원들이 남아 있지 않는다. 나 역시 앞으로 내 직업에서 리더의 자리에 올라가려면 주변 사람들에게 먼저 신뢰를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내가 이 일을 하는 이유와 목적을 명확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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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이 같은 사람들의 힘
Why가 뚜렷하고 타인이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 신념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회사의 목표는 단순히 능력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신념이 같은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 결국 모두가 같은 목적의식을 가지고 같은 방향을 바라볼 때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다.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도 직원 모두가 함께 잘해야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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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을 바라보는 관점
첫 번째 석공과 두 번째 석공의 이야기를 읽으며(154~155p), 내가 내 직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왜가 뚜렷한 회사는 직원에게 열의를 불어넣고, 그 직원들은 생산성이 높고 혁신적이며, 다른 사람들도 그곳에서 일하고 싶게 만든다.
→ 나도 요즘 직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나는 내 직업과 내가 하는 일을 좋아하지만, 정말 명확한 목적의식이 있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솔직히 말하면 첫 번째 석공처럼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목적이어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있다면 이동할 것 같기도 하다.
이건 내 스스로의 문제일까? 아니면 소속감이 드는 회사를 아직 만나지 못한 문제일까? 혹은 둘 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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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영향력
추천은 큰 힘을 갖는다. 우리는 타인의 판단을 신뢰한다. 이것이 강한 문화를 만든다. 하지만 아무나 믿는 것은 아니며, 가치관과 신념이 같은 사람을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p.180)
→ 투자할 때도 내가 내린 결정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물 코칭을 듣거나 주변 조원·선배들의 의견을 묻는다. 나 역시 1호기를 진행할 때 여러 선배님들에게 질문하고 조언을 구했다. 가치관과 신념이 비슷한 사람을 신뢰하는 성향이 있고, 내 선택에 확신을 가지기 위해 타인의 영향력이 정말 크다는 것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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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형과 How형
뛰어난 리더에게는 그들의 날개가 되어주는 사람이 있다. Why 유형은 미래를 내다볼 줄 알며 높은 상상력을 갖고 있다. 반면 How 유형은 현실을 살며 실용적이고 판단이 명확하다.
→ 나는 Why 유형이 되고 싶지만, 지금의 나는 How 유형에 더 가까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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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거슬러가면 보이는 것들
Why를 명확하게 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자신의 직감을 믿으며 목적 의식이나 대의,신념에 충실할 수 있는 행동 원칙을 세우면 된다. 가장 어려운 일은 균형과 진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신념을 기반으로 회사를 세우고 제대로 된 확성기까지 만든 소수만이 다른 이들에게 열의를 불어넣을 능력을 얻을 수 있다.회사나 조직 그리고 사회 운동의 why를 아는 일은 언제나 한 가지에서 시작한다. 바로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p.340)
→ 나의 목적 의식, 신념이 무엇 인지를 깊게 생각해보고 내가 투자를 계속해나가야 하는 이유를 계속해서 떠올려야 한다. 그리고 그 이유에 맞는 행동을 하기 위해 WHAT , HOW 를 이용해서 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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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유일한 일
온 마음을 다해 열심히 달린다고 해도 눈을 감고 달리는 것과 눈을 뜨고 달리는 것은 차이가 있다. 3년간 나는 마음을 다해 달렸지만 눈을 감고 있었던 것임을 깨달았다. 열정과 에너지는 있지만 초점과 방향성은 없었다. 그래서 내 열정을 불러일으킨 것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생각해내야 했다. (P.346)
→ 투자 공부를 오래 하면 현타가 올 때도 있고, 슬럼프가 오기도 할 텐데 그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빠르게 빠져나오려면 내 스스로 투자를 하기까지 열정을 불러일으킨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고 복기 해야 한다. 그건 내 비전보드와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기 싫다는 나의 마음 가짐 일테고, 그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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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넘어서야 할 대상
보통 경쟁 상황에서는 아무도 서로를 도와주지 않는다. 하지만 상대가 아닌 자신을 이기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많은 이의 도움을 받을 것이다. 그는 자기 자신을 넘어서고자 그 자리에 섰다. 그리고 자신의 WHY를 결코 잊지 않았다. WHY를 되새김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고 계획대로 자신을 밀어붙일 수 있었다.( P.352)
→ 결국 내가 넘어서야 할 대상은 과거의 나, 어제의 나를 넘어서야 성장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하루하루 헛되이 보내지 않고 살아가며 나의 why를 잊지 않고 행한다면 미래에는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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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리더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혼자 내는 사람이 아니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에게 지지를 보내는 사람이다. 리더가 홀로 성취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집단 이익을 위해 힘을 합하도록 열의를 불어 넣어야 한다. 또 진정한 열의로 자발적인 행동을 끌어내야 한다.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에서 시작한다.(P.359)
→ 직업에서든 모임에서든 리더의 자리에 가게 되었을 때 혼자 잘해가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에게 힘을 보태주는 리더가 좋은 리더라는 것을 깨닫고 나도 이런 리더가 되기 위해 마음을 달리 먹어야 겠다. 혼자 달리는 것이 아닌 느리더라도 다같이 함께 하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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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점 & 느낀점
이 책에서는 기업이 잘되려면 결국 why 가 필요하고 그걸 잊는 기업은 오래가지 못한다. 라는 내용이 주요 내용인데,이걸 기업 뿐 아니라 나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까 생각해보았는데, 결국 내가 하는 모든 행동에는 어떤 이유를 가지고 하는 것인지 알아야 하고 나 자신의 미래를 위해 어떤 목적 의식과 신념을 가지고 살아 갈 것인지 더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첫 월부를 들어오게 된 계기, 열기를 처음 듣고 설정한 나의 목표를 잊으면 안되고 그 목표가 오로지 돈과 액수가 아닌 내가 원하는 안정적인 삶이라는 것에 있어서도 잊어서는 안된다.
그 why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what, how 를 찾고 매일 매일 해나가야 하는데, 그게 나에게 있어서는 독강임투, 그리고 앞으로의 내 직업에서 더 성장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이다. 지금도 주변 친구들은 나에게 쉬지 않고 계속 달린다고 얘기하고 주변에 너처럼 열심히 사는 애는 없다고 할 정도로 나는 잘 쉬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주변에서 오히려 슬럼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번 한 달 동안 실전반을 마무리하며, 스스로 더 과거의 나보다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고, 중간 중간 힘들어서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결국 끝까지 해낸 자신에게 잘했다고 얘기하고 싶다. 앞으로도 오늘의 나를 넘어서기 위해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성장하자. 내 why를 계속해서 상기시키며 느려도 좋으니 포기하지만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