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조모임
너무너무 오랜만에 했던 조모임이라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좋은 조원들 덕분에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지금 아니면 안된다, 해야된다’ 라는 마음으로 신청한거라 하기 싫은 마음이 더 컸던지라
강의, 과제, 조모임 전부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좋은 조원들을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었던 것 같다
그렇게 이제 좀 열심히 해볼까 하는 찰나에 마무리되는 조모임 ㅜ
'처음부터 열심히 하지 그랬니' 하는 마음에 아쉬움이 너무 크다
가족일정 때문에 임장하다가 중간에 먼저 가거나 조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적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강까지 할 수 있었던 건 열심히 하는 조원들 덕분이었던 것 같다
조모임 없이 혼자 했으면 강의 다 안듣고 40만원 날리고 내 집 마련도 못하고 아무런 마음의 동요 없이 지금처럼 지내왔을텐데
덕분에 꺼졌던 마음의 불을 지피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육아도 투자도 성장 단계에 있어서 부족한게 너무 많지만
그래도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면서 포기하지 말아야지
그리고 다음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보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