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은은하지만 뜨거운 열정을 품은 스뎅 입니다
저는 이번 실전반 수강이 여섯번째 입니다.
기초 강의에서는 거의 매번 조장을 맡았지만, 실전반에서의 조장은 처음이였습니다.
사실 이번에 조장 지원을 망설였던 이유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지방에 비해 서울·수도권의 앞마당 수가 현저히 적다는 점이었습니다.
신청 당시 규제 이슈로 서울·수도권 시장이 예민한 상황에서,
앞마당이 부족한 제가 과연 조원들을 도와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마구 피어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월부에 들어온 이상 해보지도 않고 도전하지 않는 건 나답지 않지!
후회하더라도 하고 후회하자!!!”
하는 마음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조장 소식을 접했는데 하나의 수식어가 더 붙었습니다.
그건 바로 운영진이었습니다.
처음엔 ‘응? 이번엔 운영진을 이렇게 많이 뽑나?’ 싶었고,
‘나는 초보니까 운영진 경험 있으신 분들이 들어오겠지! 많이 배우자!’ 했는데
톡방이 열리자마자 보인 건 저와 똑같이 처음이신 프리메라님, 성로이님 ㅎㅎ
하지만 다행히도, 세상 친절하신 주노님의 운영진 가이드 덕분에
초보 조장들의 한 달 공지 룰과 칼럼 추천, 과제 크로스 체크까지
모든 것이 척척 잘 흘러갔습니다 ㅎㅎ
그리고 조장으로서의 초반 마음은 사실 두려움이 컸습니다
‘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비교 평가 할 때 대화에 자연스럽게 끼지 못해 ‘겉돌면 어떡하지?’라는 걱정까지.
그러던 어느 날, 줴러미 튜터님이 공유해주신
비계공 낭만러너 심진석님의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며 출퇴근길에 러닝을 하고,
전문 장비나 코치도 없이 각종 대회를 휩쓴 러너.
그의 좌우명은 “달릴 수 있을 때까지 달리자.”

PD가 러닝 시계 없이 어떻게 페이스를 맞추는지 묻자,
“그런 건 계산 안 해요. 그냥 시간에 맞춰 제 능력껏 뜁니다.”
“이어폰도 음악도 없어요. 속으로는 ‘하나! 둘! 셋! 달리자!’만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냥 하자!!’로 시작했지만
결국 끝나고 돌아보니 두려움은 온데간데없고,
완료 상태에 도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함께했던 동료들과 튜터님이었습니다
뭉치조 대화를 늘 살펴주시며 임장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툭툭 던져주시고
세심한 Q&A로 한 번 더 성장하게 해주신 든든한 버팀목 뭉프로 튜터님🩷
첫날부터 뭉치조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주시고 무한 나눔글로
조원들을 북돋아준 에너자이저 징기스타님🩷
임장팀장님이여서 오래 붙어있을 시간이 없어 매우 아수웠지만
뭉치조를 위해 현장을 리드하며 임보도 느므 잘쓰시는 쿼카님🩷
뭉치조의 입맛대로 맛집 후보군을 기똥차게 찾아주시고
차분한 성격 속 엄청난 단단함이 숨어있는 선택과집중님🩷
실전반도 처음, 임보 100장도 처음이지만, 그 어떤 초심자보다
진하게 임장을 누비며 두려움을 없앤 멋진 성장러 나날24님🩷
바쁜 일정에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임장을 함께 못하더라도
모든 속도를 맞추며 따라오시고 발랄한 매력으로 팀에 활력을 더해준 두잇유자님🩷
첫날 등장부터 엄청난 걸크러쉬 매력폭발!
튜터님께 질문공세로 모두에게 배움을 주신 아샷추러버님🩷
뭉치조의 ‘성시경 잘자요’ 같은 존재.
‘인증 가겠습니다' 꿀보이스로 매일밤 인증을 책임져주신 만타킹님🩷
전임 10통으로 단번에 뭉치조를 제압하며(?) 하루도 빠지지 않는 감사일기 배달로
뭉치조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주신 룡쓰형님🩷
9명을 보면서 중요한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어떤 도전이든 두려움은 잠시 내려놓고, 그냥 “Just do it!” 해보는 것.
완벽하지 않아도, 준비가 100%가 아니어도 괜찮다는 것.
그리고 모든 순간에는 늘 동료들이 옆에서 힘이 되어준다는 것
조장이라는 역할은 이름만 보면 무거울지 몰라도,
실제로는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에너지로 완성되는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느끼는 성취감과 만족감은 제 개인의 결과가 아닙니다.
튜터님과 9명의 동료들이 함께 했기에 도전이 두려움이 아닌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환경은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흙이고,
동료는 그 안에서 함께 피어나는 꽃과도 같습니다.
혼자 피는 꽃도 아름답지만, 여러 송이가 함께 있을 때 풍경은 더 풍성해집니다.
이번 한 달을 함께해준
뭉프로튜터님과 뭉치조
주노매니저님, 프리메라조장님, 성로이 조장님
실전반 33기 조장님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두려움은 잠시 내려두고—
Just do it! 함께 또 무언가를 해냅시다. ✨🌿
번외편) 뭉치조 전임 달성률 184% , 199통 완료,,,,,
임장지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던 뭉치조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