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은 룰루랄라7입니다.
오늘은 월학 시작과 동시에
기다렸던
운영진의 독모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10,11,12조의 운영진 분들의 첫 독모를
축하하듯이
때마침 첫 눈이 내렸습니다.
강의랑 칼럼에서 뵙던
프메퍼 튜터님을
직접 뵐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었습니다.
10반, 11반의 운영진이신
그린쑤님, 버즈으님, 아잘리아님, 딩동댕2님, 뽀오뇨님,
제이든J님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분들도 계셔서
(친분은 없고 닉네임만 알고 있는…)
내적 친밀감을 느꼈습니다.
‘기브 앤 테이크’를 읽고 느낀 점
모든 운영진 분들께서 처음부터 솔직하게 먼저 말씀해주셔서 독서 모임에 저도 솔직해졌던 것 같습니다.
느낀점을 이야기하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기버’의 의미를 다시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좋은 환경 속에서는 누구나 기버가 될 수 있다는 공감. 반원분들을 먼저 좋아하는 태도, 진심이 있다면 실력의 부족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는 나눔, 그리고 기버는 약점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자신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되었다는 생각도 말씀해주셨습니다.
기버가 많은 환경에 있으면 절로 기버의 역할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 사실 월학의 환경이었고
꼭 실력적으로 완벽하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 가는 중이었으며
기버 스스로도 약점을 드러낼 줄 알아야 신뢰 관계를
더 견고하게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끄덕이며 공감 했던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는 의견도 있었고, 타인을 챙기느라 스스로를 돌보지 못했다는 깨달음을 통해 진정한 기버가 되려면 자기 돌봄도 필요하다는 배움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저 또한 운영진 분들의 느낀점을 들으며 기버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태도’를 선택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운영진으로서 반원분들을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다시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서로의 생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더 따뜻하고 성찰적인 기버로 성장하고자 하는 마음을 함께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메퍼튜터님께서 ‘이미 운영진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기버다’라고 말씀 해주신게 굉장히 큰 힘이 되었습니다.
기버는 큰 게 아니라 작은 것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사실 …
저는 처음에 ‘기브 앤 테이크’ 책을 읽고 호구가 아닌 성공적인 기버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호구는 되지는 말자’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서 튜터님 그리고 반장님, 빌부님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는데
이를 통해 스스로 ‘기버’라는 단어를 좁게 이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성공한 기버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그 말은 결국 “성공하지 못하면 기버를 안 하겠다”는 의미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튜터님의 말씀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내가 진정 기버가 되고 싶다면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머릿속에 그리는 태도부터 내려놓아야 한다는 사실도 느꼈습니다.
메퍼 튜터님, 운영진 분들과 기브 앤 테이크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정한 기버로서 나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 것 같습니다.
기버는 탐험과 행동으로부터 시작된다.
메퍼 튜터님께서는 ‘기버가 탐험과 행동부터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탐험과 행동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기 위해 관심을 가지는 것인데
그렇다면 관심을 가지는 방법은?
‘물어보는 것부터가 시작점’이라고 하셨습니다.
(‘오호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결국 운영진으로서 한 번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기버이며 거절하면 안 도와 드리리면 되는 것이다.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놓치면 안된다.
의지를 보이지 않을 때는 기다려주고
성공한 기버가 되기 위해서는 앞서서 가는 사람들을 끌어줘야 한다.
이거를 똑바로 알아야 기버로서 행동할 수 있는 것을 아는 것이다. "
-프메퍼 튜터님-
두 달 넘게 운영진을 하면서 ‘이제 맞나? 내 뜻은 이게 아니였는데…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 등에
대한 고민이 시원하게 날라갔던 것 같습니다.
한 번이라도 반원분들을 위해 움직이고 열심히 하는 반원 분들을 챙겨드리며 때로는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탐험과 행동을 하는 기버가 되겠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거절 당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겠습니다.
튜터님의 말씀을 돌아보면,
운영진으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반원 스스로 선택하고 확신을 갖게 만드는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운영진의 역할은 방향성을 잡아주고 도와주는 것이지,
도움의 범위를 분명히 하고 지킬 수 있는 선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면, 투자후보 단지를 말해주는 것과 같은 선 넘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운영진과 튜터님은 따로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 일심동체로서 반을 운영해야 한다는 말처럼,
혼자 끌어안지 않고 필요한 부분은 반드시 여쭤보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의 상황을 튜터님께 전달하는 것이 ‘고자질’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그 의도가 감정이 아니라 진짜 도움을 위한 것이라면 그것은 책임감 있는 행동임을 기억하고 명심하겠습니다.
다각도의 중요성
두 번째 발제문에서는 입체적인 판단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리더는 퍼즐의 완성본을 보듯 전체를 조율하며 판단의 확률을 높이고,
기버는 단순히 나누는 사람이 아니라 피자판 자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큰 그림을 보는 시야가 필수적이라는 알았습니다.
기버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많이 돕는 사람이 아니라,
판단력과 기준을 세우고, 파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운영진은 중간 리더로서 이러한 능력을 훈련할 수 있는 위치라고 메퍼 튜터님께서 이야기해주셨는데
운영진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기회인지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좋은 리더는 먼저 좋은 팔로워가 되어 수용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 해주셨는데 이 부분은 제일 자신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재이리 튜터님만큼은 못해도 튜터님의 모습 100개 중에서 90개 이상은 따라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월학을 임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파이를 키우는 기버 되겠습니다.
단순히 도와주는 행위가 아니라, 반 전체가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가진 도움을 의식적으로 실천하겠습니다.
스스로를 리더로 훈련하겠습니다.
튜터님과의 소통, 운영진 회의, 임장·임보 리딩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리더십 시뮬레이션을 경험하겠습니다.
수용력을 더더더 높이겠습니다.
조언과 피드백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좋은 팔로워가 되는 태도로 성장의 기반을 쌓겠습니다.
운영진으로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인데 혼자 판단하지 않고 운영진과 함께 입체적으로 보겠습니다.
반원에 대한 고민이 생기면 혼자 결정하지 않고 운영진·튜터님과 함께 시선을 모아 판단하겠습니다.
신뢰를 쌓는다는 것
세 번째 발제문에서 신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기버에게 신뢰는 가장 근본적인 자산이며, 이는 단기간에 생기지 않고 작은 씨앗 같은 행동이 오랜 시간 쌓여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무리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넘쳐도, 상대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그 도움은 닿지 않으며,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믿을 만한 사람’이라는 신뢰감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임보를 봐드리는 일, 지속적인 노력 등 눈에 보이지 않는 행동들이 차곡차곡 쌓여 나중에 큰 신뢰 자산으로 드러나며,
이것이 기버의 핵심 역량이자 장기적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만드는 힘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가끔은 ‘내가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지금 당장 의미가 있을까?’ 싶은 순간이 있지만,
그 순간순간의 행동이 사실은 모두 신뢰를 쌓는 작은 인풋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으며
신뢰는 진심인 태도를 증명하는 가장 확실한 방식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앞으로 저는
꾸준한 인풋을 쌓겠습니다.
드러나지 않는 작은 행동이라도 매번 신뢰의 씨앗이 된다는 생각으로, 임보 피드백·반원분들 챙김·약속 지키기 등을 일관되게 실천하겠습니다.
무턱대고 도와드리는 것이 아닌 신뢰부터 천천히 쌓겠습니다.
도움보다 먼저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므로, 상대가 편안함을 느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먼저 힘쓰겠습니다.
질문의 기회
항상 취득세의 허들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개인적인 질문을 드렸습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좋은 자산을 선택 하는 것이며
오히려 지방에서도 상단의 좋은 자산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은 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대로 소액이라는 이유만으로 하단의 자산을 취득세까지 내며 사는 것은 오히려 더 비효율적일 수 있다.
지금 시기에는 지방 물건이라도 n억 이상 레벨의 상단 자산을 봐야 하며,
상승장에서는 지방 물건이 잘 팔리지만, 그 시기가 되면 이미 우리는 다른 자산을 선점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상승장이 오기 전에 적절한 레벨에서 미리 매도하고, 계약을 빠르게 진행하며, 레벨을 높여가는 전략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자산의 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나도 그동안 ‘가치가 있는데 싸면 좋은 거 아닌가? 즉, 저평가이면 좋은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았는데,
결국 싸다는 이유로 하단 자산을 사는 것이 오히려 더 비싼 선택일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재이리 튜터님께서 결론 부분에서 위의 내용을 담았으면 좋겠다고 말씀 해주신 만큼
잘 정리해서 확신으로 남겨보겠습니다.
마무리
오늘 프메퍼 튜터님과 10~12반 운영진 독서모임을 함께 하며,
다시 한 번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를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좋은 투자자이자 기버가 된다는 것은, 탐험하듯 주변을 다각도로 바라보고, 사람들을 이해하고 파악하며, 시간이 쌓여 신뢰를 얻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 수 있는 사람,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첫눈이 오던 날, 월학의 마지막 달을 이런 의미 있는 배움과 좋은 분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서 마음이 참 따뜻했습니다. 돌아보면 한 걸음씩 더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앞으로도 더 깊이 탐험하고, 더 따뜻하게 기버로서 행동하며, 더 묵직하게 신뢰를 쌓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