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호재는 기름과 같기에 호황일 때는 불을 키우지만, 얼음(불황)은 못 녹인다.

 

  • 호재로 인해 가격이 매우 높아졌을 때, 그 커진 불씨에 매료되어 눈이 멀고 귀가 머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계속 활활 타오를 것만 같아 보였거든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소리일지 몰라도 저에게는 양면을 가진 동전처럼 차갑게 식어버리는 호재에 ‘눈이 멀지 말라’고 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한번 입지는 ‘직장-교통-학군-환경' 그리고 호재/악재와 브랜드 라는 것, 그리고 3년 내 완공 호재에 중점을 두라는 얘기까지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장기간 응원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한다.

 

  • 응원한다는 말이 재미있게 들렸습니다. 신중하고 냉철하게만 바라볼 것 같은 투자대상을 응원한다는 게 ‘애정’있게 바라보는 것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사실 사람을 볼 때에도, 좋은 사람인데 아직 꽃을 못 피운 분에게는 응원한다고 많이 얘기하는 것처럼, 가치 있는 것을 끝까지 믿어주어주는 확신있는 긍정적인 시선이라 생각했어요.

 

사람들과 반대로 움직여라.

 

  • 주식도 그렇고 투자에서는 사람들이 희망 또는 공포를 느낄 때 반대로 행동해야 하는 것을 새깁니다. 상위 10%, 상위 1%로 가는, 대중과 반대의 길을 간 사람들에게 주는 찬사인 것 같아요. 마치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가서 트로피를 받는 사람들처럼요. 책으로도 유튜브로도 많이 본 말인데도 이상하게 유독 이번 1강에서 잘 들리더라구요.

 

 

사실 비전보드 임팩트가 워낙 쎄서 그것으로만 얘기를 풀어도 후기내용이 꽉 찰텐데, 비전보드에 비전을 담지 못한 것 같아요. 공유해주신 엑셀파일을 돌렸지만, 여전히 ppt 첫 페이지의 이미지 사진정도만 머릿속에 남은 것 같습니다. 그치만 비전보드가 미완성이라고 해서 앞으로 가지 못할 것은 아니고, 적어도 앞으로의 삶에서 내가 모아야 하는 자산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상위 1%),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투자법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는 분명하게 인지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강의는 물론 조모임, 튜터, 선배와 같은 조밀한 커뮤니티에 제일 감동받았습니다. 강의도 좋지만, 가까이서 끌어주는 선배와 동료의 힘이 사실 전 강의보다 더 크게 느껴져요. 개인 사정상 이번 1차 조모임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서로 끌어주려는 분위기가 정말 감동입니다. 왜 여기에 열광하는지 알 것 같아요. 첫 발만 내딛었지만, 벌써부터 좋은 곳에 왔다는 생각에 (꽤나 힘들지만) 설렙니다.

 

 

끝까지 어려워도 완강하겠습니다.


댓글


슈토
25.12.06 19:36

희희님! 저도 비전보드 하면서 같은 생각을 했어요ㅎㅎ 첫페이지가 제일 화려했네요😅 강의 열심히 들으면서 부린이 탈출 함께해요👍👍👍

레인보우셔빗
25.12.06 20:27

희희님 감동적인 후기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함께 끝까지!!! 화이팅😀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