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69기 5늘도투자근6득근하조 나우두잇] 4주차 강의 후기 : 실력을 키우자



[ 프롤로그 ]


안녕하세요. 열반스쿨 기초반 69기 나우두잇 입니다.

12월 초에 열반스쿨 첫 강의를 클릭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주차 강의 후기를 적고 있네요.

12월 한달간 개인적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한지라 강의를 신청할 때 가졌던 열의가 한풀 꺾여 있는게 느껴집니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의 열정이 지속되면 좋으련만 사람은 그렇지는 못하게 설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도 꾸준히 해야한다,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계속해서 들었던 것 같은데 정작 실천은 그리하지 못하고 있네요.

제 인생을 되돌아 보아도 그런 것 같긴 합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은 항상 하는 편인데, 꾸준히 유지하지를 못한지라 지금 보면 남아있는 것이 없는 것 같네요.

비단 투자공부 뿐만이 아니라 인생에 있어서 모든 것이 똑같은 것 같습니다. 직업적인 능력, 신체적인 능력, 인간관계, 습관이나 취미까지도 꾸준히 오랫동안 하는 것이 힘드네요.

쉬운 것도 그런데 노력과 시간을 쏟아부어야 하는 투자라는 것은 얼마나 힘들까요. 중간에 그만두거나 외면하게 될 일이 많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어찌보면 열반스쿨 기초반은 투자를 해나가는데 필요한 마인드에 대한 내용도 있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인드를 가르치는 강의 같기도 합니다.

인생을 의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마인드가 투자에 필요한 마인드와 비슷해서 일까요.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배운 내용을 투자 뿐만이 아니라 인생의 일부분에도 녹여낸다면, 미래에 내 삶에 대한 점수를 후하게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포기하고 싶어도, 조금 나태해지더라도, 그냥 아무 것도 하기 싫더라도, 2023년 12월 한달동안 배운 이 내용을 조금이나마 떠올리며 꾸역꾸역 해나가는 나를 상상해봅니다.





[ 4주차 강의를 관통하는 너바나님의 메세지 ]


"미래를 예측하려 하지 말고,

저평가되어있는 좋은 타이밍에 저환수원리의 원칙에 입각하여

잃지 않는 투자를 하라."





1. 미래를 예측하려 하지 마라.

< 인생사 새옹지마다 >


모든 저명한 투자자들은 미래 전망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맞는 말입니다. 당장 내일 무슨일이 벌어질지도 모르는데, 몇개월이나 몇년 후의 일을 예상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같은 초보 투자자들은 향후 어떻게 될 것인가를 너무나도 알고 싶어 합니다.

당장의 가치를 평가할만한 실력이 없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너바나님도, 다른 강사님들도 자주 듣는 말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려달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사람들 대부분이 그만큼의 실력이 없기 때문이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일부의 고수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우리와 같은 초보자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부동산 사장님들 또한 알고 싶어 하니까요.

실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니, 실력만 키우면 남들보다 더 유리한 위치에 서있을 수 있는게 아닐까요?


그렇기 때문에 투자는 사려는 물건이 가치에 대비하여 싼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호재와 같은 것에 휩쓸리지 않도록 마음을 잘 다스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2. 저평가되어 있는 좋은 타이밍에 투자하라.

< 저평가 구간에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 >


모든 자산은 가치의 상승과 하락의 시기가 있습니다.

모두가 가지고 싶어할 때는 가격이 상승하고, 모두가 가지고 싶지 않아할 때는 가격이 하락합니다.

또한, 모두가 용기를 낼 때는 가격이 상승하고, 모두가 두려워할 때는 가격이 하락합니다.


워런버핏이 한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용기를 낼 때 나는 두려워하고, 모두가 두려워할 때 나는 용기를 낸다.'


모든 투자는 리스크가 있습니다. 언제던 그 리스크로 인해 위기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리스크가 가장 적은 타이밍을 노려 자산을 사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요?

너바나님은 가치가 성장하는 자산을 좋은 타이밍에 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시기가 곧 다가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지금 종잣돈이 통장에서 잠만 자고 있어서 하루 빨리 좋은 물건에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들었으니, 정말 좋은 타이밍을 위해 인내하겠습니다.






3. 저환수원리의 원칙에 입각하여 잃지 않는 투자를 하라.

< 모든 원칙의 교집합에 부합해야한다 >


저환수원리라는 말을 월부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뜻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 단어라서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아 웹에서 그 뜻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수많은 월부 선배들이 정리해 놓은 자료가 검색결과로 나오자 마자 깨닿고 말았습니다.

이건 줄임말이구나.... 하하


저환수원리 : 저(저평가여부), 환(환금성), 수(수익성), 원(원금보전성), 리(리스크관리)


'원리'라는 두 글자 때문에 원래부터 있는 경제 원리 단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월부에서 공부한 투자자가 아닌 이상 이 말의 뜻을 알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투자물건을 볼 때 이 원칙을 무조건 지키며 판단하고자 합니다.

마치 F=ma, E=mc2과 같은 불변의 원리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 다섯가지의 교집합에 And 조건으로 부합하는 물건만 투자하고자 합니다.


잃지 않는 투자, 리스크가 적은 투자를 위해서 월부에서 배운 이 투자원칙을 기초로 제 투자절차를 세워보겠습니다.






[ 결론 : 실력을 키우자 ]


4주차 강의를 듣고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실력을 키우자" 입니다.

결국 저평가 되어있는 물건을 보는 눈을 기르고, 리스크에 대응하며, 좋은 자산을 오래 가지고 가는 실력이 나 자신을 부자가 되는 길로 이끌 것입니다.

강의 몇개 들었다고 다 아는 것마냥 얇은 지식으로 판단하지 않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임장보고서를 꾸준히 써가며 현장에서의 경험을 많이 해보는 노력을 통해 실력을 키우는 것만이 정답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실력을 키운 어느 순간, 내가 정말로 투자를 하기에 정말 좋은 타이밍이 찾아올 것입니다.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 이 말을 언제나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4주간 혼신을 다해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해주신 너바나님, 양파링님, 주우이님. 그리고 월부 스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하는 조장이라 많이 어설프고 부족한 저를 믿고 따라와 주신 우리 56조 조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많은 조언을 해주신 즐거웁게 선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조장들을 이끌어주신 성실한농부 반장님, 그리고 이번 강의를 함께 우당탕탕 이끌어 오신 조장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할 분들이 정말 많네요.

많은 분들이 저에게 힘과 기회를 주신만큼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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