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9기 운7기3 최선을 다하조 커조녀] 내가 제로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고로 내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내가 번 노동 소득으로 내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 감사하고 가슴 벅찰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제가 일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노동으로 번 돈으로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먹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하지만 노동과 함께 자본이라는 또 다른 바퀴가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걸어 오신 과정의 치열함, 또한 어려움과 위기를 성공으로 바뀌어낸 집념, 성공의 경험을 베풀려는 후한 마음이 느껴지는 강의였습니다. 그래서 정신이 번뜩 듭니다.

나의 현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명한 목표와 실행을 하자.

EBS 자본주의란 책에 "쉬지 않고 일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살기 힘든가?"란 문구처럼 제 삶도 그런 것 같아요. 부족한 재능과 노력, 체력 안에서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나는 왜 이렇게 매일 치열하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세 아이를 깨우고 챙기고 제 출근 준비를 하며 세 아이를 등교, 등원시키고, 출근 시간보다 5분 전에 도착하려 애쓸 때 심호흡을 몇 번이나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늘 나는 '할 수 있다. 반드시 해낸다.'를 외치면서요.

40대 중반, 세 아이 엄마, 남편의 은퇴는 얼마나 남았을까?를 생각하며 되었습니다. 막둥이가 어려 앞으로 꾸준한 소득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 너바나님이 제시해 주신 비전보드와 구체적인 노후 자금, 실행에 대해 고민해보겠습니다.

BM1.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행동하며 배우자.

생각이 운명이 되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저번 열기 수업을 들을 때 목실감 쓰기와 시간가계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강의가 끝나고 저는 그 좋은 습관을 제 것으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좋은 이야기를 듣고 생각에만 그친다면 저의 삶은 예전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생각을 습관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우당탕탕 행동을 꾸준히 해가야겠습니다.

BM2. 생각이 행동을 만들고 행동이 습관을 만들고 1만 시간을 버티고 나의 인생이 바뀌는 그 날까지 달려보겠습니다.

소득의 50%를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면 재정에서 파산은 없다

부모님이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저희에게 끊임없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신 것에 대해 무척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사형제는 안정적인 직업과 연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교육적인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녀가 배우고 싶어하는 것에는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BM3. 그러나 아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부모가 짐이 되지 않는 것이라는 말씀 또한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비가 과다하지 않는지 다시 생각해보며 저희 가족의 소비 구조를 점검해보겠습니다.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